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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
도착 |
출발 |
시간 |
휴식 |
거리 |
비고 |
원주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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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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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생달 |
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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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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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생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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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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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갓재 |
8:51 |
8:55 |
0:29 |
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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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산전직벽구간 |
9:58 |
10:33 |
1:03 |
0: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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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산 |
10:39 |
11:10 |
0:06 |
0:31 |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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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투봉 |
11:26 |
11:30 |
0:16 |
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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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재 |
11:51 |
12:36 |
0:21 |
0:45 |
0.92 |
중식 |
치마바위 |
13:51 |
13:51 |
1:15 |
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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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백이재 |
14:04 |
14:04 |
0:13 |
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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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장 |
14:32 |
14:32 |
0:28 |
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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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재 |
14:37 |
14:48 |
0:05 |
0:11 |
4.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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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목재 |
15:17 |
15:17 |
0:29 |
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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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복대 |
16:27 |
16:36 |
1:10 |
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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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구재 |
17:09 |
17:09 |
0:33 |
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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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령 |
1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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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 |
0:00 |
6.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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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
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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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소요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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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
1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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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회 사정으로 하늘재-차갓재에서 차갓재-저수령으로 진행구간이 변경이되고 이 변경된 구간의 거리가 다소 짧은 구간이라는 생각으로 원래 대간가는날은 금요일 부터는 술도 삼가고 했는데 이번에는 토요일까지 술을 입에대 다소 쉬운 구간이지만 힘이 들었고 또 대간팀이 아닌 일반산행(차갓재-벌재)팀까지 합하여 많은 인원이 산행을 하니 황장산 오름 직벽구간에서 또 중간중간 로프 구간에서는 지체시간이 생겨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경관이 빼어난 구간인데 눈발이 날리고 흐린 날씨 때문에 아주 좋은 전망은 없었지만 다행이도 오후에는 간간히 햋빛도 비치고 하여 우로 천주산, 공덕산의 멋진 조망과 진행방향의 좌측으로는 도락산의 멋진 바위를 볼 수 있어고 저 멀리 소백산의 줄기도 넘실 거렸다. 저수령에 도착하여 맛있는 만두국으로 저녁을 하고 원주에 도착했는데 하산주를 거나하게 하는 일이 발생하여 하늘이 빙빙 돌 정도로 한잔하고 정신이 혼미 했지만 또 멋있는 분들과의 교감도 동시에 얻게되니 한구간의 마무리가 너무도 행복하다.
안생달-차갓재-작은차갓재-황장산
경상북도 문경시 동로면 생달리에 도착하여(생달주조 공장앞) 산행준비를 하는데 눈발이 날리기 시작한다. 이번구간 조망이 뛰어나다는 선행하신 분들의 산행기를 보면서 많은 기대를 했는데 아쉽다는 생각을 하며 차갓재로 발길을 옮긴다. 마을을 벗어나자 마자 쭉쭉 뻗은 나무들이 있고 그래서 인지 산 냄새가 난다. 조금은 가파른 오름을 조금하면 커다란 송전탑을 만나게 되고 이내 능선에 오르게 되어 오늘의 대간이 시작된다. 차갓재에 도착하니 이곳이 남한의 백두대간 중간지점이라는 표지돌이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백두대간의 도상거리는 대략 690km이지만 포항셀파산악회에서 실측한 거리에 따르면 734.65km라 한다. 그러면 367.3km을 왔다는 이야기다. 물론 하늘재-차갓재가 빠져는 있지만 감개무량이 아닐수 없다. 마냥 감격하고 있을수만 없는일 기념사진찍고 출발이다. 806봉을 오르고 내리면 곧 작은차갓재를 알리는 표지목을 만나게 되고 바로 헬기장을 만나게 된다. 고도를 차츰 차츰 높여 황장산에 이르게 되는데 눈발이 날리면서 길이 약간 미끄럽다. 낙엽속에는 얼음이 숨어 있어 조심해서 발길을 옮겨야 한다. 9시 58분 황장산 직벽구간에 다다른다. 눈이 살짝내리고 얼어 매우 미끄러워 49명이 통과하려니 30여분을 그냥 서서 보내니 땀 흘린 후라 추위에 옷을 다시 꺼내입는다. 이 직벽구간이 묏등바위 이다. 묏등바위를 등뒤로 하고 큰 바위를 오른쪽으로 돌아가는 위험한 구간을 통과해야 한다. 로프가 설치되어 있지만 오른쪽은 그 끝을 알수 업는 낭떠러지라 발디딤을 조심하고 통과해야 한다. 이 구간을 지나도 좌우 깍아지른 바위능선길을 만나게 되니 조심스레 황장산에 도착하게 된다.
『황장산은 문경시 동로면 한가운데에 솟아 있는 산이다.산경표에 기명된 본디 이름은 작성산(鵲城山)으로 문안골에 있는 고려시대의 산성인 작성산성에서 비롯되었다.지금의 황장산(黃腸山)은 조선시대 때 이곳에서 질좋은 소나무인 황장목이 생산돼 궁궐의 재목으로 사용했고,이곳의 벌목을 금하기 위해“황장봉산(黃腸封山)”으로 지정했다는 기록으로 미루어 황장봉산을 줄여“황장산”이라 부른 것으로 생각된다. 그런데 최근의 지형도에는 하나같이 황정산(皇庭山)으로 표기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된 옛문헌이나 기록을 찾을 수 없으니 잘못 표기된 듯하다.황정산(黃廷山)은 단양 쪽 맞은편에 똑같은 이름의 산이 있다.황장산은 암릉과 같은 험준한 지형도 있지만 문안골이나 우망골,토사골처럼 반나절은 발품을 팔아야 하는 부드러운 계곡도 품고 있다.이 산은 거친 남성미와 부드러운 여성미를 두루 갖춘 산이다
-청산님의 불러그에서-』
중간지점 표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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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산 |
감투봉,황장재
항장산에서 산악회 안전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올린다. 항장산을 뒤로 하고 감투봉으로 발길을 옮긴다. 1016봉, 1042봉 고마 고마한 봉우르를 오르고 내리면 감투봉이다. 감투봉 능선도 바위지대로 조심스레 지나가야 된다. 감투봉에서 황장재로 내려서는 길도 로프가 매여 있고 얼음이 박혀 있어 매우 시간이 지체되는 구간이다. 또 조심스레 내려서야 한다. 잠시 항장재 표지목을 눈에 담고는 조금지나 공터에서 점심상을 펼친다. 오가피주에, 마가목주 또 매실주가 한두잔 돌고 기분좋은 점심식사가 이어졌다.
벌재
긴 식사시간을 마치고 벌재로 출발이다. 988봉을 올라서면 전망이 탁트인다. 도락산과 천주산 공덕산도 잘 조망이된다. 치마바위 까지는 941봉 1004봉등을 오르내리게 되고 곧이어 페백이재로 오른쪽으로 휘면서 급경사 내리막길을 내려서면 둘산악회에서 코팅된 표시기를만날 수 있다. 페백이재를 뒤로 하면 874봉, 928봉을 넘나들게 되고 846봉을 지나 내려서면 헬기장 지나 가파르게 내려가니 벌재 한 복판에서 심판관이 버티고 있다. 퇴장명령으로 빨간딱지 하나 떡하니 달게된다. 조심하세요 들...벌재는 문경시 동로에서 충북 단양군 방곡으로 넘는 고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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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목재,문복대,장구재,저수령
벌재에서 저수령 구간은 대체로 흙길이다. 이곳에서 문복대 까지는 꾸준한 오름길이다. 벌재 620에서 문복대 1074이니 한참을 땀을 흘려야 한다. 햋빗이 잘 비추이는 곳은 꼭 가을을 연상케 하는 폭신한 낙엽길이다. 퇴장 명령에 기분은 좀 상해도 즐겁게 마무리 해야한다. 822봉을 지나 내려서면 들목재를 표시한 코팅된 노란 종이를 만나게 되는데 들목재(石項嶺 750m)는 문경시 동로면 석항리에서 충북 단양군 방곡리를 거쳐 문경시 동로면 명전리로 넘어다니던 고갯길인데 벌재가 포장도로로 바뀌면서 이제는 해묵은 추억의 옛길이 되었다고 한다. 들목재에서 1020까지는 약 40분 꾸준히 걸어야 도착될수 있고 그다음 고마 고마한 봉우리를 우회하고 넘어가면 문복대에 도착하게 되는데 문경 산들모임산악회에서 세운 문복대 표지석이 있으니 여기가 문복대인줄 알지 별다른 특징이 없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출발이다. 그 다음 봉우리가 옥녀봉이라 했는데 아무런 표시도 없다. 이제 저수령까지는 잠시라고 생각되지만 50여분은 족히 걸어야 된다. 문복대 내려서면서 소백산 관광목장이 왼쪽에 보이고 가까이 저수령 휴게소에 빨간 버스가 보이지만 장구재에서 또한번 묘 1기 있는 지점을 통과 926봉을 넘어야 한다. 마지막 힘을 쏟아 봉우리를 넘어 내리니 경상북도 예천군 상리면과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을 있는 저수령이다. 이로서 또 한 구간 종료된다.
첫댓글 제가 못간 곳이라 그런지 더 멋있네요... 올해안에 갈수 있을지... 마음으로 산행 함께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산행기 잘보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산행기 읽었네요.. 다음 산행기 때 참고 하겠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