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1월 6일 월요일, 아침 12℃.
언덕 시내 중심지로 이어진다. 호수 가에 세워진 멋진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예술회관 (Centro Municipal de Arte, Ciencia y Tecnología)이란다.
교회의 첨탑이 높게 솟아있다. 대성당(Cathedral Our Lady of Nahuel Huapi)이다. 바릴로체에 있는 대성당은 호수가 주변에 있는 성당으로 바릴로체를 대표하는 성당이다.
실내와 실외 모두 돌로 지어져 있는 성당으로 네오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아름다운 성당이다. 스테인드글라스 창문도 인상적인 성당이다.
나우엘 우아피의 성모 성당은 중요한 종교 유적지일 뿐만 아니라 바릴로체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놀라운 건축학적 보석이다.
20세기 초에 완공된 이 네오 고딕 양식의 대성당은 인상적인 석조물, 우뚝 솟은 첨탑, 신앙과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복잡한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을 갖추고 있다.
대성당에 가까워지면 숨 막히는 안데스 산맥을 배경으로 서 있는 장엄한 외관이 사진과 사색에 완벽한 그림 같은 환경을 만들어준다.
대성당 내부는 높은 아치형 천장과 아름답게 제작된 나무 의자로 고요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들어오는 은은한 빛은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하여 방문객들이 잠시 멈춰 서서 고요함에 흠뻑 젖게 한다.
이곳에서는 정기적인 미사가 열리며, 방문객들은 종종 공간에 스며드는 영적 에너지에 감동을 받는다. 대성당은 또한 문화 허브 역할을 하며 일 년 내내 다양한 콘서트와 행사를 개최하여 지역 사회의 역동적인 부분을 맡고 있다.
대성당 주변에는 카페, 상점, 나우엘 후아피 호수의 멋진 전망으로 가득한 매력적인 거리가 있다. 따라서 초콜릿 상점과 야외 활동으로 유명한 활기찬 바릴로체 마을을 탐험하기에 이상적인 출발점이다.
평화의 순간을 찾고 있든, 감탄할 건축의 경이로움을 찾고 있든 나우엘 우아피의 성모 대성당은 영성, 문화, 숨 막히는 아름다움이 얽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약속한다.
언덕을 오르다가 프리모 카프라로 기념비(Monumento a Primo Capraro)를 만났다. 아르헨티나 남부에 본사를 둔 이탈리아 사업가, 건설자였다.
그는 바릴로체의 산 카를로스 지역의 무역, 산업 및 관광의 선구자였다. 목공과 건축에 관심이 많았다. 라틴 아메리카를 여행 한 후 멕시코, 칠레의 산티아고, 멘도사 시(철도 회사에서 일했던 곳)에서 실패한다.
그 후, 그는 금을 찾기 위해 바릴로체 지역으로 여행을 떠났다. 그는 1903년 Nahuel Huapi 호수 지역에 도착하여 Correntoso 호수에 머물렀다.
그곳에서 그는 목공과 목재 건축에 전념했으며 바릴로체의 주택의 대부분을 건설했다. 충분한 자본을 모았을 때 그는 화사를 만들고 호수를 건너기 위해 작은 선박 함대를 만들었다.
그는 키가 컸고, 금발이었고, 몸무게가 거의 130kg에 달했다. 그의 진취성과 결단으로 고립된 지역을 멋지게 만들었다. 그의 직원 중에는 스위스 젊은이 인 오토 메이링 (Otto Meiling)이 있었다.
그는 스키 제조를 시작하고 바릴로체에서 스포츠를 활성화 시켰다. 멋진 호텔 코렌토소 (Hotel Correntoso)를 지었다. 1920년부터 10 년 동안 바릴로체의 모든 경제 및 정치 활동의 중심에 있었다.
빌라 라 앙고스투라(Villa La Angostura)의 광장, 바릴로체 (Bariloche)시의 거리와 작은 기념물, 바릴로체 (Bariloche)의 가장 오래된 사립 학교는 이 개척자의 기억을 그의 이름으로 기리고 있다.
흉상(Monumento a Rosas)을 만났다. 이것은 산 마르틴 장군의 기념비가 아니라 후안 마누엘 데 로사스(Juan Manuel de Rosas)의 흉상이다.
아르헨티나의 군사·정치 지도자로 독재자였으며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총독을 지냈다. 공원에는 대포도 장식용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기마상(Monumento a Julio Argentino Roca)이 있는 곳으로 올라간다. 훌리오 아르헨티노 로카라는 위대한 영웅 동상이다. 아르헨티나를 여행하다 보면 로카 장군이 어떻게 위대한 대통령이 되었는지 알게 된다.
훌리오 아르헨티노 로카는 아르헨티나의 군인, 정치인이다. 육군 장군으로 복무했으며, 1860년부터 1866년, 1898년부터 1904년까지 아르헨티나의 대통령을 역임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도 그의 기마상이 더 화려하게 만들어져 있다. 광장이 센트로 시비코(Centro Civico)다. 주변으로 숙소, 상점, 에이전시 등이 모여 있고 모두 도보로 다닐 만한 거리다.
페리토 모레노(Perito Moreno) 거리와 미트레 거리(Av.Bme Mitre)가 도시의 중심이 되는 거리라고 할 수 있다. 시민회관(Centro Cívico Bariloche)은 정말 멋진 곳이다.
석재와 목조 건축물이 아주 훌륭하고, 절제되면서도 우아하다. 호수와 산의 경치는 환상적이다. 기념비 앞에는 바릴로체 박물관이 있는데, 관련 유물과 설명 자료가 전시되어 있어 방문할 가치가 있다.
센트로 시비코는 바릴로체의 얼굴이자 바릴로체에서 일어나는 모든 행정의 중심지다. 샤오샤오 호텔을 설계한 Alejandro Bustillo의 작품이다.
그가 커다란 회녹색 벽돌과 통나무를 사용해서 만든 안데스-스위스 건축양식은 이 일대 다른 건물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Roca 장군의 동상이 서있는 광장 잔디밭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이들도 있다.
벤치에 앉아서 시원하게 펼쳐진 호수 풍경을 바라본다. 광장 오른쪽에 있는 아치를 지나 뻗어있는 길로 간다. 미뜨레 거리다. 버스회사, 항공사, 여행사와 함께 초콜릿과 아이스크림, 예쁜 수공예품을 파는 가게들을 만날 수 있다.
미트레 거리에서 1블럭 언덕 위로 올라가 평행하게 나 있는 길은 모레노 거리다. 호텔과 레스토랑 그리고 시내 중심 버스정류장이 있는 또 하나의 중심 거리다.
그 옆에 작은 공원에는 목각 인형들이 입구를 지키고 있다. 수공에 박람회장이었던 공원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조형물이 만들어져 있다.
동화속 예쁜 판자집과 루돌프 사슴과 썰매도 보인다. 거리에서 Mostaza 햄버거 매장도 발견했다. 초콜릿 가게에서는 러시아 인형들이 줄지어있고 산타 모양의 초콜릿도 귀엽다.
거리에는 광광열차가 다닌다. 인물을 꽃과 함께 그려놓은 벽화가 선명하다. 십자가 상이 언덕 위에 세워져 있다. 교회 건물이 옆에 지키고 있다.
한국에서 보던 마가목 나무의 붉은 열매가 반갑다. 노란 꽃이 황금빛이다. 금잔화다. 카렌튤라라고도 불린다. 축구선수 옷 매장에 잠시 들러 찬희 메시 유니폼을 샀다.
Grido 아이스크림 가게로 들어갔다. 쉬면서 아이스크림을 먹는다. 즐거운 시간이다. 다시 주차장으로 간다. 호수를 바라보고 있는 목각 상이 보인다.
우리의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의 장승 같은 느낌이다. 주차장에서 차를 찾았다. 주차비는 시간당 1400페소다. 차를 몰고 숙소로 온다.
오후 1시가 넘었다. 많이 걸었더니 피곤하고 배가 고프다. 점심으로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는다. 오후에는 수영을 하기로 했다.
모두 걸어서 나우엘 우아피 호수(Nahuel Huapi Lake)의 비치(Playa Bonita Beach)로 갔다. 아내와 사랑이는 나무 그늘에 앉아서 쉬고 남자들만 3대가 함께 물에서 논다.
날은 뜨거운데 물은 엄청 차다. 자갈 해변은 뜨겁고 발이 빠져 중심 잡기가 어렵고 아프다. 물속에 오래 있을 수가 없다. 그래도 즐겁게 수영을 하며 놀았다.
춥고 배가 고파서 숙소로 돌아왔다. 샤워를 하고 빨래를 한다. 소고기로 미역국을 만들어 토마토와 함께 저녁을 먹었다. 일찍 자리에 누웠다. 저녁 8시다.
*1월 6일 경비 – 그리도 아이스크림 9,400, 주차비 3,500, 슈퍼 19,000, 연료 30,000 계 75,000원. 누계 6,960,000원 *1달러=1,450원. 아르헨티나 1페소 =1,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