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예수(ONLY JESUS)
김인규·오진유 선교사의 캄보디아 선교 이야기
할렐루야!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파송교회와 협력교회 그리고 동역자 여러분의 기도와 응원으로 선교사역을 잘 감당하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2024년 세번째 캄보디아 씨엠립 선교 전하며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기도해주세요.
1. 톤레삽대구칠곡선상교회, 드림교회, 쫑크니어교회가 성장하고 자립하는 교회들이 되게 하소서.
2. 하나님의 때에 쫑크니어 교회가 새롭게 세워지게 하소서.
3. 치열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시고, 지치지 않는 힘과 지혜를 주소서.
4. 9월 22일 부터 10월 14일까지 있을 다니엘 학교를 통해서 성도들이 하나님을 깊이 경험하고 성장하는 시간이 되게 하소서.
5. 첫째 아들 성현이는 발목 인대에 문제가 있어 재 신검을 받고 4급 사회봉무 요원으로 병역처분을 받았습니다. 적절한 시기에 병역 의무를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6. 둘째 도현이는 대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9월에 수시 접수를 할 예정인데 학업의 길이 잘 열리도록 기도해주세요.
7. 후원하고 동역하는 교회들이 부흥하게 하시고, 모든 동역자들이 범사에 형통하는 은혜를 주소서.
테마가 있는 예배
13년의 현지 사역을 해오면서 무엇인가 변화가 필요함을 인지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첫 째주는 연합 기도회 및 생일축하, 둘 째주 찬양예배, 셋 째주 성경 암송, 넷 째주 간증이 있는 예배, 다섯 째주 성찬예배로 테마를 정해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테마가 있는 예배를 통해서 교회 공동체의 하나됨과 성도들의 신앙 정도를 확인하고 격려와 성장을 도모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아직은 시작 단계이지만 성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이 있어 예배의 분위기나 집중도가 많이 달라진 긍정적인 결과물이 나오고 있습니다.
영적 전쟁
지난 6 말부터 주중에 매일 분수, 완낟 성도의 가정을 심방하고 있습니다. 둘째 아들 분신에게 문제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분신이 우울증과 피해망상 증세가 심해지고 영적으로도 문제가 생기면서 온 가족이 극심한 긴장과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심방을 해서 예배를 드리고 치유를 선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증세가 호전됐다가 나빠졌다가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게 됩니다. 결국 우리 믿음의 연약함을 고백합니다.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계속 심방을 가서 예배를 드릴 것이고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할 것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분명히 치유와 회복의 은혜를 주실 것이고 복음의 능력을 나타내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완낟 성도가 한 믿음의 고백입니다. “목사님~~~ 분신이 혹 죽는다 할지라도 더욱 하나님께 기도하고 의지하며 믿음을 지키겠습니다.”이 고백이 저희에게 큰 위로와 힘과 감사가 됩니다.
분수, 완낟 성도와 분신의 지금의 시련을 잘 이겨내고 정금같은 믿음으로 나올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교회 이모저모
변함없이 세 곳 교회에서 예배 사역과 제자 훈련, 전도, 유치원과 방과후 사역 그리고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톤레삽 대구칠곡교회는 톤레삽 호수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이사를 했고 앞으로도 몇 차례 더 이사를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단기팀과 디모데 아이들의 섬김으로 교회 내부 페인트 칠을 해서 깨끗하게 새 단장을 했습니다.
드림교회는 지난 7월 중순 2층 예배당과 창고가 빗물에 침수가 되서 50 양동이가 넘는 물을 퍼내야 했습니다. 책이 물에 젖어 20여 권을 버려야 했지만 창고의 물건들은 건질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비가 들이치는 출입구 쪽에 대나무 발을 설치하고 지붕 보수 공사를 완료했지만 아직 9월과 10월 본격적인 우기가 남았기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나눔 사역(화장실, 쌀)
현풍교회의 섬김과 나눔으로 성도 8가정에 화장실을 기증했습니다. 화장실은 나눔의 필요가 있지만 비용이 많이 들어 남눔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현풍교회가 귀한 결단을 해주셔서 화장실이 없는 가정들의 큰 불편을 해결해 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귀한 섬김과 나눔, 동역을 해주신 현풍교회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쫑크니어 교회 건축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쫑크니어 교회 신축 교회 부지를 더 매입했습니다. 7m×10m 크기의 부지를 현풍교회의 섬김과 후원으로 매입하여 전체 부지 크기는 21m×10m, 총 210㎡(약 64평)입니다.
저희가 기도하며 계획하는 것은 새로운 부지에 교회를 짖고, 기존의 교회는 교육관으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께서 일하실 것입니다. 그렇기에 저희는 성도들과 함께 기도하며 심부름을 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동역자 여러분들의 응원과 기도가 하나님의 일하심으로 선교지에 나타납니다. 많은 기도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교회의 여러 소식을 보니 감동입니다
여러돕는 섬김도 귀하네요.
저희 이미용팀과 곧 만나게될 아이들 성도님들 생각하니 벌써 설레이네요^^
권사님 ~ 감사해요^^
곧 캄보디아에서 뵈요. 함께 기도할수 있어 너무 좋아요♡♡
선교사님~^^
부르심을 향한 순종과 영정을 응원하고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