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사람이 되세요
본문 고후5:17
2천여년전 기독교를 핍박하던 무서운 사람이 있었어요.
어느날 다메섹으로 예수 믿는 사람을 핍박하려고 부하들을 거느리고 달려가고 있었어요.
마치 적을 무찌르기 위하여 적진을 향하는 장수 같았어요. 얼굴에는 무서운 살기가 흐르고 있었어요.
"음, 두고 보자 그 촌띠기 나사렛 예수를 믿는 놈들 어디 두고 보자, 한놈도 남겨두지 않겠다" 이렇게 중얼거리며 다멕섹을 향해 가고 있었던 거예요.
하늘에 뜨거운 태양이 내려 쬐이고 있는 더운 한낮이었어요. 갑자기 이상한 빛이 일행을 둘러 쌌어요. 태양빛보다 더 밝은 빛이었어요.
그순간 앞이 캄캄했어요. 보이지 않았어요. 눈은 떴으나 이상한 물질이 끼어 보이지 않았어요.
그때 하늘에서 음성이 들렸어요. "사울아 사울아", 얼마나 놀라고 무서웠을까요. 핍박자는 물었어요.
"누구십니까",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다"라고 하였어요.
그 당시의 무서운 핍박자 사울은 이렇게하여 예수님의 포로가 되어 사람들의 손에 이끌리어 다멕섹 어느 집에 들어가 3일을 금식기도 한후
예수님이 보낸 사람에게 기도를 받고 눈에서 비늘같은 것이 벗어지면서 눈이 보였어요.
사울은 즉시 예수님을 전하는 사람이 되었어요.
이 사람이 유명한 사도 바울입니다. 핍박자가 변하여 전도자가 되었어요. 즉시 변했어요. 변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어요.
바울은 이렇게 예수님을 만나 새 사람이 되었어요.
어린이들도 바울처럼 새 사람이 되기 바랍니다. 바울처럼 즉시 새 사람이 되어야 해요.
오늘 요절 말씀 다시 한 번 외워 보겠어요. 참 잘 외웠어요. 어떻게 해야 새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1. 예수님 안에 있어야 새 사람이 될 수 있어요.
누구든지 예수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고 하였어요. 어떻게해야 예수님 안에 있을 수 있을까요? 간단해요.
내가 예수님을 마음에 영접하면 예수님 안에 살게 됩니다. 요한계시록 3장 20절에 보면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고 하였어요.
문은 마음을 의미해요. 예수님을 영접하면 내가 예수님 안에 살게 되고 그때부터 새 생명이 태어나 새 사람이 됩니다.
마음에 예수님이 계셔야 예수님의 어린이가 됩니다. 마음에 예수님을 모시고 사는 사람은 예수님을 닮게 됩니다.
투명한 유리병은 무엇을 닮느냐에 따라 색깔이 다르게 보입니다. 빨간 것을 담으면 빨갛게 보이고 검정 것을 담으면 검게 보입니다.
우리들이 마음에 무엇을 담았느냐에 따라서 얼굴이 달라져요. 마귀를 담으면 마귀처럼 보이고 마귀처럼 말하고 행동하게 됩니다.
지존파나 막가파같은 사람은 마음에 마귀를 담았기 때문에 짐승같은 행동을 한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모신 사람은 예수님 처럼 말하고 예수님처럼 살게 됩니다.
믿는 어린이들은 '아멘' 하기 바랍니다. 아멘! 다시 한 번 요절 말씀을 외워보겠어요.
2. 이전 것이 지나가야 새 사람이 될 수 있어요.
"이전 것이 지나갔으니"라고 하였어요. 이전 것이 무엇일까요? 지금까지 해오던 나쁜짓들을 말해요.
나쁜마음 나쁜행동을 말해요. 지금까지는 어떤 사람이었나요? 옛날 이스라엘 백성들이 430년만에 애굽에서 행방되어 나왔어요.
그러나 몸은 애굽에서 나왔지만 마음과 행동은 애굽에 있을때나 마찬가지였어요.
조금만 고생스러우면 원망하고 불평하였어요. 어린이들이 교회 나온 것이 옛날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해방된 것과 같아요.
교회에 나와서 회개하고 예수님을 영접한후에는 사람이 달라져야 해요. 마음이 달라지고 생각이 달라지고 생활이 달라져야 해요.
왜 달라져야 할까요?
이씨조선의 역사를 보면 철종 임금이 있었어요. 철종 임금은 강화도에서 귀향살이를 하던 왕족의 자손이었어요.
강화도 산골에서 나무지게를 지고 나무를 하던 무식한 사람이었어요.
왕손이 끊어졌기 때문에 가장 가까운 왕족이 그 사람밖에 없어서 데려다가 왕을 삼았어요. 이 사람이 철종입니다.
이 사람을 가르켜 사람들은 강화도령이라고합니다.
나무지게만 지고 살던 강화도령이 갑자기 임금이 되어 궁중에 들어오니 강화도 산골에서 하던 행동은 다 버리고 왕의 예의를 갖추어야 했어요.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신분이 달라지면 신분에 맞게 살아야 해요.
우리들은 예수 믿기 전에는 누구의 자녀였나요? 마귀의 자녀였어요.
지금은 누구의 자녀가 되었나요? 예수님을 영접하는자는 하나님의 자녀되는 권세를 주신다고 하였어요(요1:12) 하나님의 자녀면 왕자와 공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왕자와 공주가 되었어요. 그런데 지난달 마귀의 자녀시절 처럼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면 될까요?
신분이 달라졌기 때문에 신분에 맞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신분은 달라졌는데 행동은 달라지지 않았어요. 그대로 있어요.
옛날 생활이 지나가지 않고 그대로 머물러 있어요. 옛 사람을 벗어 버리지 않고 그대로 입고 있어요.
이전의 생활을 다 버려야 새 사람이 되요.
불교를 믿었던 사람이 예수를 믿고도 두손을 합장하며 인사를 하면 될까요?
또 친구들을 만나면 "샬롬" 하던지 "할렐루야" 해야지 "나미아미타불 관세음 보살"하면 될까요?
어떤 어린이들은 친구를 만나면 "야 이00야" 하고 욕으로 인사를 해요. 아직 옛 사람을 버리지 못했어요.
예수님께서 너희는 세상에 빛이라고 하였고 소금이라고 하셨어요.
신분이 달라져야 빛이 될 수 있고 소금이 될 수 있어요. 신분이 달라져야 전도할 수 있어요. 이것을 거듭났다고 해요.
오늘부터 이전에 나쁜 습관과 나쁜 생활을 버리기 바랍니다.
2009년이란 시간만 지나 보내지 말고 잘못된 생활도 다 지나가야 합니다.
다시는 잘못된 2009년의 생활을 반복하지 말아야 새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이전의 잘못된 생활을 다 버리겠어요 하는 어린이는 아멘 하기 바랍니다. 아멘!
3. 새 사람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이발소에 갔다 나오면 너 이발했구나 하고 목욕탕에 갔다 나오면 너 목욕탕에 갔었구나 합니다.
새옷을 입으면 너 백화점에 갔었구나 합니다.
새 옷을 입으면 다른 사람이 먼저 알아요. 이와같이 새 사람이 되면 다른 사람이 먼저 알아요. 오늘 예수님을 영접하고 이전 것을 다 지나 보내고 새 사람된 모습을 보여주기 바랍니다.
맺는말
다시 한 번 요절을 외워 보겠어요. 이 요절 말씀처럼 새해에는 새어린이가 된 것을 보여주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