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지원팀 자치기구들의 친목모임이 진행됐다. 이번 달을 시작으로 매달 1회 안건이나 회의에서 벗어나 다 같이 모여 어떤 활동을 하는지 나누고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친목 모임의 경우 진로지원팀 대학생 자원활동가 조직 ‘청담’ 선생님들이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첫 모임은 달그락 근처 카페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각 자치기구 청소년들이 하나 둘씩 모이고 보니 모두 상상캠프에서 같은 방을 썼던 청소년들이었다. 7월에 진행했던 상상캠프 이후 처음으로 다 같이 모이게 되었다. 청소년들의 근황만 나눴는데도 30분의 시간이 훌쩍 지났다. 수공예 자치기구 메이크드림 대표 김도담 청소년은 오늘 활동을 기대하며 집에서 빼빼로를 만들어 왔다. 곧 있을 빼빼로데이를 챙길 겸 오늘 모임에 참여하는 청소년들 몫을 전부 만들어 왔다. 근황을 나눈 후 자연스럽게 Mbti로 주제가 전환되어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지금 어떤 유형인지 공유하며 서로를 더 잘 아는 시간을 가졌다.
오늘과 같은 모임이 매달 진행될 예정이니 다음 달에는 어떤 활동을 하면 좋은지 즐거운 상상을 하며 친목모임은 마무리가 되었다. 밝게 웃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보니 이런 시간을 잘 준비해야게다고 다짐했던 시간이었다.
작성자: 김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