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 가서 처음 산 것들이에요.
또, 현지 사람들과 처음 말해본것이기도 하구요.
'How much?' 요게 다였지만
과일가게 앞에서 당췌 뭘 어떻게 사야 할지를 몰라서
이 가게 저 가게 앞을 힐끗힐끗 쳐다보면서 왔다갔다하기만 했어요. (소심합니다;)
한 과일가게 언니가 눈치를 챗는지 망고스킨과 람부탄을 하나씩 까주면서
먹어보라고 권해주더라구요... 센스 최고!
망고스킨 = 육쪽마늘
정말 마늘처럼 생겨서 처음에 먹을때는 고민 좀 했습니다.
제가 요상시렵게 생긴 위험한 음식은 잘 안먹거든요;;
애들이 먹는걸 확인하고 나서야 한쪽 먹었지요.
너무너무 새콤하고 맛있었어요.
망고스킨, 람부탄, 망고, 조그맣고 맛있던 사과... 열대과일이 눈앞에 막 아른거려요......
첫날 과일시장에 들른 이후에 과일을 살 기회가 좀처럼 없어서 많이 못먹고 왔거든요.
더 먹고왔어야 하는데 너무너무 아쉽습니다 ㅠ_ㅠ
혹시나해서 인터넷을 뒤져봤는데 냉동 람부탄과 망고스킨이 3키로에 36,000원 정도더라구요.
냉동인데....-_- 걍 담에 여행가서 맘껏 먹을랍니다.
다시 만날 그날까지, 열대과일아 안녕
첫댓글 망고 맛있죠? 캄보디아에는 과일도 귀하답니다. 태국 거쳐 가시는 분들은 태국에서 실컷 드세요.
정말 맛있더라구요. 다음 기회엔 꼭 양껏 먹어볼거에요 *_*
저도 먹고 싶네요. 821일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다음주에는 라오스 대사관 가서 비자 받을 예정입니다. 문제는 과일을 한국으로 들고 나올 수가 없다는 것이네요. 세관통과가 어렵죠.
너무 아쉬웠어요. 싸들고 와서 식구들한테도 주고싶었느데...;; 즐거운 여행 하시기 바래요^^
망고스틴이 아니고 망고스킨 인가요...과일의 여왕이란 칭호를 얻고있을 정도로 맛 있는 과일 입니다...이번에가서 많이 먹고 올께요..하하...
헙! 망고스틴이었군요! 잘못 알고 있었어요..;; 진정 부럽습니다.. 흑...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