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케미 미쳤다!
통쾌,중중외상센터
넷플릭스1위평정-시니어일상톡톡
즐겁고 복된
구정 설날 되셔요
https://youtube.com/watch?v=b6XQs3LTfQ8&si=Eq0jKRrsPh8fNm31
넷플릭스가 설 연휴를 맞아 신작 라인업을 했는데요.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가 2025년 구정을 맞으며 한국과 전 세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네이버시리즈 웹소설 중증외상센터가 드라마로 기염을 토해낸 것이죠.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유쾌, 통쾌, 상쾌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인데요.
1월 26일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중증외상센터'는 글로벌 TV쇼 비영어부문에서 상위를 차지했고요, 한국과 인도네시아 그리고 말레이시아에서는 1위까지 찍고 폭주중이네요.
시종일관 긴박한 전개로 큰 사랑을 받은 인기 웹소설 원작을 바탕으로 웹툰에 이어 드라마로 만들어 단연 대박을 친 겁니다. 한국, 문화 콘텐츠면에서 정말 대단하지요.
‘중증외상센터’라고 하면 바로 떠올리는 게 아주대 이국종 교수인데요. 그때그때 상황에서 소재를 끄집어내 극적인 반전의 반전을 펼쳐나가는 빠른 전개가 너무 좋네요.
백강혁 역할의 주지훈은 불도저 같은 엘리트 펠로우 양재원 역의 추영우와 미워할 수 없는 브로맨스가 호평을 얻고 있는데요. 케미 호흡이 아주 찰떡 궁합입니다. 거기에 조폭 별명의 천장미 간호사의 깜찍하고 톡톡 튀는 호흡에 빵빵 터집니다. 생명을 살리기 위한 의료진의 헌신 속에서 병원 경영 문제를 코믹하게 녹여낸 것도 드라마와 재미를 동시에 살려냈습니다.
이도윤 감독은 '중증외상센터'의 제작발표회에서 "주지훈과 백강현이 자신만만하고 재수 없는 지점이 닮았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주지훈의 백강혁이 원작보다 '조금 더 재수 없게' 그려졌는데, 그 지점이 드라마의 큰 매력이 됐다고 하네요.
'중증외상센터'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작품으로 코미디도 액션도 철철 넘쳐납니다. 의료시설이 없는 곳에서도 사람을 살려야 하는 절박한 상황속에 장르적 재미를 여러 가지로 넣었고 그 와중에 코미디를 더 했으니 드라마에 푹 빠져들 수밖에 없지요.
주지훈이 연기한 백강혁이 조금 더 재수 없는 듯한데도 그게 굉장한 매력입니다. 동네에서 잘 나가는 형이 내 편이면 든든하지 않나요. 악의 무리에서 보면 그의 재수 없음이 화가 날 거지만 보는 이는 열광합니다. 그런 걸 잘 표현했습니다.
기존 메디컬 드라마의 공식을 따르지 않고, '중증외상센터'에는 판타지성도 있고 코믹, 액션 등 담겨 있는 게 많아 일단은 재미가 압권입니다. 의미는 스르르 뒤따라 갑니다. 원작 웹소설이 그걸 잘 그렸습니다. 웹소설에서 주인공은 무소불위, 슈퍼맨, 천재, 천하무적이잖아요.
이도윤 감독은 과거 무겁고, 세상을 바꾸는 작품을 좋아했지만, 시간이 흘러 '내가 너무 갇혀 있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합니다. ‘취향도 재능이다.’ 이쪽 얘기만 하면서 '저쪽 사람들은 왜 안들어주지' 하면 소용없다는 걸 느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양한 글을 썼다고 하지요. 그는 다양한 매력이 녹아든 '중증외상센터'를 찍으며 천국에 온 듯한 느낌을 갖게 됐다고 했습니다.
주지훈은 최근 인터뷰에서 “한마디로 유쾌, 상쾌, 통쾌한 이야기다.‘ 현실에도 저런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 싶은, 속 시원한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는 작품”이라고 답했습니다.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행동하는 백강혁은 중증외상팀과 함께 환자들의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해 앞뒤 가리지 않고 위급한 상황이라도 뛰어듭니다.
캐릭터 백강혁은 단순한 의사가 아닌, 인간적인 도전을 품은 인물로 그려집니다. 그는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만의 신념과 가치관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선택을 내려야 하는 복합적인 캐릭터입니다.
냉철한 판단력과 뜨거운 열정을 동시에 지닌 백강혁은, 의사라는 직업적 경계를 넘어 인간으로서의 고뇌와 성장까지 담아내며 깊은 울림을 줍니다.
외상센터라는 공간 속에서 펼쳐지는 서사는 인간의 고뇌, 선택, 그리고 서로를 지지하며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는데요. 의료진의 헌신적인 모습과 그들이 마주하는 극한의 상황은 단순한 직업적 이야기를 넘어, 사람들의 삶과 희망을 다루는 보편적인 메시지로 확장됩니다.
현재 한국 세상은 녹록지 않지요. 정치 사회 뉴스들에 진이 빠졌는데요, 네플릭스 드라마 ‘외상중증센터’에서 벌어지는 상쾌, 통쾌, 유쾌한 맛으로 가슴이 뻥 뚫렸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설 명절 되세요, 구독은 건강입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즐거운 설 명절 되세요,
구독은 건강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