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에이지 소개
(frank mills - The happy song을 재생한다)
안녕하세요, 저는 컴퓨터학부 14학번 김성현입니다. 어제 기상예보에서 오늘 날씨가 ~ 할 거라고 하던데 지금 날씨는 ~ 하네요, 이런 날 제 발표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발표날에 맞추어) 지금 제가 들려드리고 있는 곡, 어디서 들어보셨지 않으셨습니까? 꽤나 자주 들었던 곡일 것 같은데요, 이 곡은 바로 Tv에서 기상 예보 때 쓰이던 곡입니다. 혹시 이 곡의 제목을 아시는 분 계십니까?
(잠시 기다린다.)
네, 이 곡은 frank mills 작곡가의 The happy song이라는 음악입니다. 그렇다면 혹시 이 곡의 장르가 무엇인지 아는 분은 계십니까?
(잠시 기다린다.)
이 곡을 들어본 사람은 많지만, 보통 작곡가가 누군지, 제목이 무엇인지, 장르가 무엇인지는 잘 모릅니다. 이 곡의 장르는 뉴에이지 라는 음악의 한 장르이며, 오늘 제가 소개할 주제이기도 합니다.
(재생 종료)
사실 우리는 뉴에이지곡을 접할 기회가 정말 많습니다. 방송, 동영상 등의 삽입곡들 중 뉴에이지곡은 상당수를 차지합니다. 방금 들으신 기상 예보에 쓰인 곡 같이 익숙한 곡도 많습니다. 그렇다면 뉴에이지란 장르는은 어떤 장르일까요? 인터넷에 찾아보면 여러 가지 말로 표현하고, 뉴에이지 음악에 대해 각자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뉴에이지 음악 소리풍경 500 이라는 책에서 본 이야기가 저의 생각과 가장 비슷하다고 생각하여 이 책에 있는 내용을 참고하여 이야기 하겠습니다. 뉴에이지 음악은 시작이 언제인지는 그리 분명하지 않지만 1980년대에 본격적인 발전을 시작하였습니다. 뉴에이지 음악은 이전에는 컨템퍼러리 재즈나 클래식 팝 등으로 분류되다가 1980년대 미국에서 붐이 일기 시작한 뉴에이지 운동에 편승하여 메이저 음반사들이 붙인 마케팅 용어로부터 생겨났습니다. 그리고 1987년 그래미상 부문이 설립되면서 이 용어는 공식화되었습니다. 하지만 뉴에이지 음악의 시작이 뉴에이지 운동과 관련이 있었을 지는 몰라도 지금은 별개의 존재입니다. 1980년대 이후 뉴에이지 음악은 크로스오버, 즉 여러 가지 스타일의 음악을 혼합한 성격이 강한 음악이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현재까지 뉴에이지 음악이란 용어에 대해 의문점을 제기하는 뮤지션이 많으며, 뉴에이지 음악의 경계선은 모호합니다. 이 모호함 때문에 저도 제 나름대로 비교적으로 넓은 범위의 장르라고 뉴에이지를 이해했습니다. 그리고 뉴에이지 음악에 대해 조금 들어보신 분들 중 “가사가 없는 음악이 뉴에이지 아니야?”라고 하시는 분이 계신데, 가사가 있는 뉴에이지 곡도 있고 가사가 없는 음악 중에서도 뉴에이지가 아닌 곡도 많습니다.
음악 장르에 대해 소개하는데 역사만 소개를 한다면 참 재미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지금부터는 뉴에이지 쪽에 작곡이나 연주를 하신 몇몇 뮤지션을 소개하겠습니다.
(바이준 - 통조림 재생)
지금 들려드리는 곡은 바이준 작곡가의 통조림입니다. 바이준 작곡가도 피아니스트이며 주로 피아노 곡을 연주하십니다. 이처럼 발랄한 곡도 있지만 조용한 곡도 꽤나 많이 쓰신 분입니다.
(장세용 - 달에서의 하루 재생)
이 곡은 장세용 작곡가의 “달에서의 하루”라는 곡입니다. 이 작곡가도 피아노가 주류를 이루지만 바이준 작곡가 보다는 좀 더 다른 악기들이 섞여있습니다. 여러 악기가 들어간 음악이 더 지루하지 않을 수도 있기에 순수 피아노곡을 좋아하지 않으신 분이라도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양방언 - frontier 재생)
이 곡은 양방언 작곡가의 frontier란 곡으로 특이점이라면 국악기들이 쓰인 다는 점입니다. 양방언 작곡가는 여러 분위기의 곡들을 쓰셨고, frontier 외에도 몇몇 곡에는 국악기들이 쓰였습니다. 국악기와 서양악기가 어우러진 멋진 곡들을 들을 수 있기에 한 번 찾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히사이시 조 - summer 재생)
히사이시 조 작곡가의 summer입니다. 히사이시 조 작곡가의 곡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웃집 토토로 같은 애니메이션 ost로도 사용되어 잘 알려져 있습니다.
(스티브바라캇 - flying 재생)
이 곡은 대부분 한 번씩은 들어보셨을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곡은 스티브 바라캇 피아니스트의 flying입니다. 스티브 바라캇의 곡을 찾아보시면 방송에서 들어본 적 있는 곡들도 있을 것입니다. 유명한 뉴에이지 피아니스트인 만큼 들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뉴에이지를 간단하게나마 소개했습니다. 제가 왜 경계조차도 모호한 이 장르를 소개하였나 하면 이 장르만의 매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매력은 클래식처럼 접하기 어렵지 않고 주변에서 많이 접할 수 있다는 것과, 대중가요와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저에게 그 매력이 정확히 어떤 것이냐 물으신다면 정확히 이야기는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굳이 생각해보자면 크로스오버의 성격이 강해서 여러 스타일의 곡이 섞인 것과, 다양한 스타일의 곡이 있다는 것이 매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말해도 이건 제가 느끼는 매력일 뿐입니다. 저는 이렇게 매력을 말하는 것보다는 여러분이 직접 한 번 찾아 들어보시고 직접 그 매력을 찾아보기를 바랍니다. 이것으로 제 발표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좋~습니다. 오디오 미리 실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