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사상충 예방약이란것이 과연 어떤 작용을 하는 것인지.....
심장사상충약의 위험성에 대해서 알아둘 필요가 있다고 본다,
심장사상충 예방약은 이미 사상충에 감염되었다는 전제하에 사상충약을 복욕하므로써
유충을 죽이는것인데 30-60일 정도 되는 어린 유충을 더 자라지 못하게 하는 원리이다.
그때는 유충이 심장에 도달하기 전이기 때문에 예방의 범주에 들어갈 수도 있겠지만
엄밀히 봤을때에 예방이 아니라 치료의 개념이라고 볼수있다,
그렇게되면 예방이란 명목이지만, 실제로는 독한 사상충 약을 감당/배출하기 위해서
애견들의 작은 간(기능)에 적지않은 무리를 주어 힘들게 한다는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심장사상충을 예방해야할까?
예방을 위해서는 사상충 유충이 성충으로 자라기 전에 사상충 검사를 주기적으로 해줘야한다.
6개월 간격으로 사상충 진단키트를 이용하여 피 한방울로 간단하게 감염 여부를 알수 있으며
이때 감염되었다면 비로소 사상충 약을 복용 시키거나 치료를 시작하면 된다고 한다.
하지만 병원에 이루어지는 검사 비용이라는 것과 치료 비용이라는 것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사상충의 예방이란 명목으로 그 독한 약을 먹여야만 할것인가에 대해선 견주의 판단에 달렸다,
(참고로 동물약국에서 진단키트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음)
그리고 알게된 또하나의 놀라운 사실은,
심장사상충약을 복용하여도 사상충에 대하여 100% 예방 효과가 있는것이 아니라고 한다,
실제로 사상충 약을 복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상충에 감염이 되어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는 내용도 있다. (물론 이경우엔 치료가 수월하다고 한다)
심장사상충약의 대체요법인 블랙월넛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그런데 블랙월넛 역시 100% 예방되는건 아니어서 복용하는 애견들이 사상충에 감염이 되는 경우도 다수지만,
블랙월넛을 복용했을 경우에 감염이 된다면 사상충약처럼 치료가 수월할수있다고 한다.
결국 심장사상충약도 블랙월넛도 심장사상충의 확실한 예방이나 치료가 될수는 없으며
사상충에 감염이 되었을때 치료과정이 비교적 수월해지기 위한것임을 알아야한다.
심장사상충약을 사용하지 않고 심장사상충 진단키트를 이용한다면
매년 7월과 12월에 한번 진단키트 이용하여 사상충감염확인,
애견에게 심장 사상충약을 주어야 한다면 실외견에 한해서
7월~12월까지 6~8주간격으로 사상충약을 투여하고 간보호제를 챙겨주는것은 바람직하다,
(간 보호제: 엉겅퀴나 민들레의 즙, 가루, 환, 구매대행 밀크시슬정)
애견의 사상충 감염 확률에 대한 자료를 보면 일반적으로 실내견은 걸릴확률이 거의 없다고 한다.
확률적으로 실내견의 경우에 10% 내외, 실외견 경우 20% 내외이니
심장사상충약을 복용하는 것보다는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감염여부를 확인한다면
감염시 치료에 대한 비용도 과정도 힘들지 않다. 하지만 그래도 심장사상충약을
애견에게 꼭 주어야 겠다면 실외견에 한해서 아래의 방법대로 하라고 권유하였다.
약의 복용시기를 5월~10월까지를 최적기로 알고 있으나 그건 잘못된 방법이라고 하므로
연구내용에 의하면, 사상충 유충이 L3 단계의 상태까지 자라기위해서는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어야함을 명심하라 (섭씨 13도 이상, 화씨57도 이상 유지되어야함)
한달에 한번이 아닌, 6주~8주 간격으로 사상충을 주어야하며
1년 내내 사상충을 먹이는것은 절대 그만두어야한다,
사상충약을 계속 투여했던 대부분의 나이많은 애견들이 암에 걸린다는 끔찍한 내용도 있었으니
이것이라도 잘 지킨다면 나쁠것은 없지 않을까싶다.
현재 심장사상충약의 부작용은 전체 약물 부작용 복용 건수의 55%를 차지한다고 한다.
*심장 사상충약의 효과는 체내에서 3일정도 라고 합니다
3일동안 체내에 머물면서 유충을 죽이는 작용을 합니다,
한달이나 45일정도 약효과가 지속되는것은 아니고
감염되었을때 수월한 치료를 위한것이랍니다.
우리 애견가들에게 무척 중요한 글 같아서 옮겨보았습니다,
여러 이론들이 있습니다만,
모든 책임은 견주의 최종적인 판단/결정에 의하여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조심해서 착오없이 시행하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라면서.........^*^
심장사상충의 진단과 치료
심장사상충(Dirofilaria Immitis)은 모기가 숙주가 되어 개 또는 고양이에 감염되는 질환입니다. 고양이보다는 개에 감수성이 높으며 심장사상충에 감염되었다면 작년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심장사상충은 심장사상충에 감염된 개를 모기가 물어 다시 다른 개에 옮기게 됩니다. 이때 심장사상충의 자충인 Microfilaria가 말초혈액내에 증식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6개월이 지난뒤에 개의 심장안에 혈액의 압력으로 들어가서 기생을 하게 됩니다. 우심실과 폐동맥에요..그래서 호흡곤란과 기침 우심실비대와 같은 심장질환이 나타나게 됩니다. 보통 심장사상충 검사는 두가지로 하는데 한가지는 휘트니스라고 하는 진단키트에 혈액을 떨어뜨려 감염여부를 아는 방법과, 직접 혈액을 채혈해서 말초혈액을 도말하여
검사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말초혈액내에 Microfilaria가 존재하면 심장사상충의 성충이 심장에 기생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것은 방사선사진상에서도 자세하게 나타납니다. 초음파로는 더욱 확실히 진단할 수가 있구요.
보통 예방은 4월부터 10월까지 하트가드라는 약을 매달 먹이게 되는데, 여기에는 Ivomectin과 pyrental이라는 기생충구제제가 고체로 된 스낵안에 들어있습니다. 그런데 이미 심장사상충에 감염되었을때 이 하트가드를 투입하면 동 정맥 내에 혈액이 응고되어 혈관이 막혀버리는 혈전증(Thrombosis)이 걸릴 가능성이 높으므로 먼저 검사를 한 뒤에 감염되지 않음을 확인하고 예방약을 먹이게 됩니다.
심장사상충의 자충은 이보멕으로 치료할 수 있지만(콜리 견종에는 감수성있으므로 담당수의사와 상의후에 투여합니다.), 이미 심장사상충의 성충이 폐에 기생하여 존재하고 있다면 이미티사이드라는 약을 사용해서 치료합니다. 이 약은 매우 독한약이므로 혈전증방지를 위한 투약을 일주일간 실시하고
약물치료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 경우 입원은 필수이며 이미티사이드라는 약이 가격이 엄청비쌉니다. 치료비용은 병원에 따라 다르겠지만 입원비 포함해서 약 50-60만원정도가 될수있고..또한 성충이 심장에 많이 기생해 있다면 예후 또한 좋지 않습니다.)
성충이 너무 많을 경우 외과적인 심장개흉술을 시술하는데 아주 어려운 고난도의 수술이고 판막이 열리는 30여초동안 성충을 재빨리 꺼내야 하므로 고도의 테크닉이 요구됩니다. 저희 학교 부속동물병원에서
심장사상충 외과수술을 시술하고 있습니다.
치료를 주저할 수록 사망 가능성이 크므로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