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먹고 또 먹고
마산땅콩캬라멜
2011년 1월 16일(일)..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대암각화, 그리고 한실마을 한실민박집, 천전리각석 등 오늘의 주된 행선지는 들렀다. 천전리각석을 둘러본 후 -----> 대구행.. 35번 국도로 나오는 우측에 울산대곡박물관이 보인다.
대곡댐 아래 최근 개관한 듯 말끔해 보이는 건물이 울산대곡박물관(울산광역시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 307. 052-229-6638. http://dgmuseum.ulsan.go.kr)! 오늘의 마지막 일정으로 한 번 들러보기로 한다.
울산대곡박물관은 울산광역상수도(대곡댐)사업 편입부지 내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유적과 유물을 연구ㆍ전시하여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알리고자 2009년 6월 24일에 개관했다.
1999년부터 2005년까지 총 5차에 걸친 발굴조사된 대곡댐 편입부지에서는 청동기시대 집자리 유적부터 삼국시대 고분군, 조선시대 분청사기, 백자, 옹기, 기와, 숯, 철 등 생활에 필요한 각종 물품들을 생산한 유구와 유물들이 출토되었다. 특히 하삼정고분군에서 출토된 1,000여 기가 넘는 무덤들은 신라 고분의 변천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무덤에서 출토된 오리모양토기,고리자루큰칼, 철갑옷 등의 많은 유물들은 삼국시대 대곡지역의 생활과 문화상을 추정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대곡박물관은 울산 서북지역일대의 계속적인 조사와 연구를 통하여 살아있는 역사교육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또한 잊혀지고 사라져가는 우리의 전통문화 보존과 보호에 앞장서서 지역문화 창조와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울산대곡박물관 입구 야외전시장에는 하삼정 유적에서 발굴된 많은 무덤 가운데 각 시기를 대표하고 당시의 모습이 잘 남아있는 무덤 8기와 도로 1기를 박물관 뜰에 이전, 복원해 놓고 있다. 하삼정 유적의 무덤과 도로를 그대로 재현 ----- 돌덧널무덤도 함께..----->
울산대곡박물관 저 멀리 대곡댐이 보인다.
울산대곡박물관 제1전시실에는 대곡의 산업과 생활문화를 보여주고 있다.
대곡의 역사를 현대부터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며 살펴볼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는데, 대곡댐 건설부터 발굴현황, 대곡댐 건설 전의 마을풍경, 조선시대 대곡의 다양한 산업과 생활문화를 볼 수 있다.
제1전시실에는 조선시대 도와집(陶窩集)과 도와집 목판을 비롯해 분청사기와 백자 및 흑유자 등이 전시 중!
로비전시실에는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이어져온 대곡의 불교유적, 신라의 왕족과 화랑들의 흔적이 남아있는 천전리각석이 남아있다. 그리고 통일신라시대 토기 만드는 과정을 디오라마로 연출했으며, 도장무늬토기의 문양을 살펴볼 수 있다.
토기 만드는 과정..
제2전시실에는 하삼정고분군에서 출토된 다양한 유물들을 전시하여 원삼국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까지의 생활과 문화를 살펴볼 수 있다. 그리고 신라의 무덤을 만드는 과정을 입체 영상으로 볼 수 있으며, 청동기시대 집자리에서 출토된 유물들도 전시되어 있다.
실내 전시실을 둘러본 후 나오면서 체험실에서 호랑이 목판 찍는 체험(오민경) 잠깐^*^.....
울산대곡박물관 대곡댐 방향 야외전시장에는 하삼정에서 출토된 많은 무덤들이 2~7세기대 신라의 무덤 구조와 변천 모습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유적으로서 경주 주변에서 조사된 곳 중에서 규모가 큰 고분군의 하나다.
위쪽 대곡댐이 보인다. 그런데 별도 철저한 보안(?) 속에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나보다.. 출입구부터 외부인 출입제한구역이다. 관련 공무원들만이 잘 닦여진 포장도로로 진입해 대곡댐으로 오를 수 있으니! ........!!!!!!!!!!!!!!!!!!
이로써 오늘의 울산 울주군 반구대암각화, 천전리각석 등 가족여행 또는 가족 드라이브를 마친다. 처음 들러보아 나름 유익하고 즐거운 기억을 간직할 것 같다.
이제 대구로-→ 울산대곡박물관 나서는 현재시각 17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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