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
여름과일 하면 참외와 수박을 제외하고는 말할 수 없다. 옛날에는 시골 밭의 원두막에 올라 갓 따온 수박과 참외를 깎아 먹었지만 지금은 언제나 동내 가게에서 손쉽게 사다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참외는 여름과일답게 비타민C의 함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고, 그 밖의 성분으로 칼륨이 많다. 따라서 참외를 많이 먹으면 밤에 오줌을 싼다고 하는 것은 수분이 많을 뿐만 아니라 수박과 같이 이뇨작용이 있고 또 칼륨의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성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비록 비타민 등의 영양분의 함량은 낮으나 다른 과일에 비해서 한 번에 먹는 양이 많기 때문에 영양분의 섭취가 많은 것이 장점이라 할 수 있다.
1. 유래 : 참외의 원산지는 인도에서 시작하여 삼국시대 이전에 옆 나라 중국을 통해 우리나라에 전파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성분 : 100g당 일반성분은 수분 92.8%, 단백질 0.9g, 지질 0.7g, 당질 4.7g, 섬유소 0.3g, 회분 0.6g 칼슘 16㎎, 인 10㎎, 철 0.2㎎, 비타민A 13re, 베타카로틴 80㎍, 비타민B1 0.02㎎, B2 0.05㎎, 나이아신 0.7㎎, 비타민C 15㎎ 정도이며 26-31kcal로 알칼리성 건강식품이다.
3. 참외의 효능
1) 식중독 예방 : 체내의 유해균을 제거해 여름철에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2) 항암효과 : 항암효과도 참외의 효능 중에 하나인데요. 참외에는 쿠쿨비타신이라는 항암성분이 우리 몸의 암세포가 확산되는 것을 막아 주는 기능을 한다.
3) 황달치료 : 참외는 독성을 해독시킨다. 그래서 간의 기능을 좋게 해주고 간을 강화시켜주며 황달 치료에 좋다. 황달이 낫지 않을 때에는 참외꼭지를 팥, 소적두와 함께 달여 그 즙을 마시든가 혹은 참외 꼭지를 가루로 하여 콧구멍 속에 붙여 넣으면 즉효가 있다.
4) 피로회복 : 참외에 들어있는 비타민C로 인해 피로회복에 상당한 도움을 준답니다.
5) 이뇨작용 : 참외는 칼륨이 많이 들어 있어서 갈증이 날 때도 좋고 이뇨작용에도 좋은 효과를 나타냅니다.
6) 천식 개선 작용 : 참외 꼭지 일곱 개를 말려 가루로 만들어 참외 꼭지 달인 즙에 타서 마시면 즉시 토하면서 낫게 된다.
7) 태아와 임산부 건강 유지 : 엽산(비타민9)의 함량이 높은 참외는 임산부들에게 좋다. 보통 많은 분들이 엽산하면 키위를 떠올리는데, 참외의 엽산은 키위보다 많다. 참외를 하루에 1개만 먹어도 1일 엽산 섭취량을 보충할 수 있다고 한다.
8) 항진균 작용 : 참외에는 익균 작용은 없지만 일부의 진균 Monilia fructicola, Rhodotorula glutinis에는 효과가 있다.
4. 한방(漢方)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참외가 진해, 거담작용을 하고 풍담, 황달, 이뇨에도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 갈증을 해소시켜주는 과일이라 할 수 있으며 체질이 산성으로 변하기 쉬운 여름에 참외는 좋은 식품이며 피로회복에 좋다.
본초서(本草書)에는 참외는 성(性)이 차고 맛이 달며 독이 없어서 갈증을 멎게 하고 번열을 없애며 소변이 잘 통하고 입과 코의 부스럼을 잘 다스린다고 기록되어 있다.
참외꼭지 말린 것은 곽란, 졸증, 절간 등의 제증상에 달여서 마시면 신통한 효과가 있다. 본초서(本草書)에는 참외는 성(性)이 차고 맛이 달며 독이 없어서 갈증을 멎게 하고 번열을 없애며 소변이 잘 통하고 입과 코의 부스럼을 잘 다스린다고 기록되어 있다.
5. 독성 및 부작용 : 참외 꼭지의 유효 성분은 elaterin이라는 결정성 고미질로서 유독한 것이므로 약용에는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첫댓글 찬 과일이라 좋아하지 않는데~~ `
이제 부터 먹어 볼레요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