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의령~환성봉~건의령
언 제 : 2022.06.12. 날씨 : 흐리다 오후엔 맑았다.
어디로 : 건의령~푯대봉~석희봉~구부시령~덕항산~환성봉(지각산)~건의령.
누구랑 : 비실이부부달랑.
어제 저녁에 건의령터널 입구 길바닥에 DB잘때는 비줄줄 내렸었는데 새벽엔 달빛이 훤~ 하더라.
저녁에 내린 빗물에 산길이 젖어 있어서 물방울 털고가야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죵.
푯대봉에 매달려 있는 2004년 북진때의 비실이부부 백두대간의 보초병을 만났으니 근무중 이상무!!
구부시령 가는길에 2008년도의 남진종주의 보초병도 만났으니 사브작이 구부시령을 넘고.
가끔씩 보여주는 산아래 운해들을 넘다보며 덕항산을 넘어 환성봉에서 정상주 한잔하는 맛이~~
오후의 산길에선 빗물은 말랐지만 구름은 그대로여서 조망을 즐기지 못한건 아쉬움으로 남깁니다.
건의령을 출발하여 환선봉까지의 진행된 결과입니다.
환성봉에서 건의령을 조금더 진행된 트렉입니다.
건의령출발지 현 주소입니다.
건의령은 태백시에서 삼척으로 넘어가는 고갯길로서 고려의 공양왕이 삼척 근덕면 궁촌에서 살해되자 충신들이
이 고개에서 관모와 관복을 걸어두고 다시는 벼슬을 하지 않겠다며 태백산으로 몸을 숨겼다는 전설이 있다네요.
건의령의 성황당?
건의령에서 구부시령까지 6.8km. 환선봉까지는 10km정도였답니다.
산아래 구름들이 비가 되지 않기를 소망해 봅니다.
푯대봉삼거리에 도착했습니다.
푯대봉에서 남진했던 비실이부부의 2008년도의 보초를 만나 인증샷남기고.
장모님도 인증샷, ㅎ
푯대봉아래 수종개량지를 지나가다 멀리 낙동정맥길이 넘다 보이네요.
비는 내리지 않을 것 같으죠?
건의령에서 댓재까지 까마득하기만 하네요.
그라고보니 비실이는 댓재~피재구간을 3쪽으로잘랐네요,
이 소나무의 위용에 비실이 기죽어~~
2004년도 북진때의 비실이 백두대간보초병을 만났네요. 근무중 이상무.
덕항산까지 무사하기를 기원해 봅니다.
석희봉에 도착했응게 구부시령이 가까워 졌겠죠?
지난주에 덕항산까지 왔었으면 좋았을걸 그랬죠?
앞서가는 장모님의 꼬랑지를 따라가는 숲속이 시원하기만 했더래요.
구부시령전방에서 한숨돌리고.
구부시령의 안내판 좀 정비해 주시면 안될까요?
구부시령에서 구름이 깔리기 시작했답니다.
가지많은 나무에 바람잘날 있을까?
환선봉이 가까워집니다. 예정시간에 맞춰질 것 같으네요.
덕항산에서 산객을 만나 인증샷한장 남기고,
골말에서 올라오는 길은 까탈스러운 비탈길이고,
예수원 기도원으로내림길은 펑퍼정합니다.
대금굴과 환선굴의 안내도를 소환해 봤습니다.
환선굴의 관광지를 내려다 봤습니다.
환선봉에 도착 했습니다.
환선봉을 지난주에 이어 2번째 왔다고라.
환선굴에서 백두대간줄기를 올려다 본 그림을 소환해 봤습니다.
환선봉에서 건의령으로 돌아가는 중 덕항산입니다.
덕항산에서 내려가다 백두대간종주중인 부부를 만났습니다. 비실이부부님 반갑습니다.
댓재가 점점 멀어져 가네요.
숲속길을 가다 뒤 돌아보는 장모님왈!! 퍼뜩 오이소,
살아있는 백두대간줄기의 원시림에 감사드립니다.
아름다운강산님의 표지기가 무더기로 자빠져 있어서 제 자리로 정열시키고,
산아래 풍경이 비실이발목을 잡고 늘어지네요.
올라갈땐 못 봤었는데 내려가는길에서 만난 2008년 남진종주의 비실이부부보초병,
푯대봉 오름길에서,
푯대봉은 패스,
건의령에 도착합니다.
건의령도로에 세워진 비실이의 스타렉스호텔,
삼수령에서 내일 다시 와야 할 건의령까지의 거리를 쬐끔 줄여놓고 갑니다.
건의령을 출발하여 환선봉찍고오는 오늘은 신나는 날이었더라.
내일 가야 할 삼수령에 도착하여 답사중 궁금한 이곳까지 확인합니다.
삼수령(피재)의 현장답사.
삼수령답사를 마치고.
삼수령에는 휴게소가 있었지만 예나 지금이나 식사는 불가하고,
라면등의 간식도 오후 6시까지만 가능 했습니다요.
저녁의 민생고는 태백시부근으로 이동해야 가능했었고,
태백시가지 입구 삼수동(백두대간로 31.)부근으로 이동 했었는데 월요일이라 휴업중인 곳이 스두룩,
태백시 백두대간로에 있는 산야초 돼지갈비집에서 이슬이랑 하이트 드리붓고,
맞은편 길 건너 공영주차장에서 스타렉스호텔 개업해갓고 첫날밤 꿈속을 헤멥니다.
내일은 비가오지 말아야 하는데~~ 소망을 들어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