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버스 13대에 나누어 타고 14시간동안 두끼의 식사를 나누고 한자리에서 7시간동안 함께 행동하며
육두문자는 커녕 언성 한번 높이지 않았다면 믿어지시나요? 고민하실 필요 없습니다 바로 5월1일 서울 대법회에 참가한 원불교 이리교당 이야기니까요 사실 처음 서울 상암스타디움에서 대법회를 한다는 소문을 들었을때는 차마 엄두가 나지않아
다들 꿀먹은 벙어리마냥 말을 못했지만 한달전부터 교무님들과 교당임원들께서 머리를 맞대고 하나 하나 차근차근 준비를 해서 대역사를 치르는 모습을 보며 이유모를 자신감이 차오르는 것을 느꼈습니다 다시 한번 어찌 다행히 우리회상 만나 스승님들과 선진님들의 피와 땀으로 이루어진 금자탑에 미력을 더할 수 있다는게 행복하기만한 일요일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봉공회, 여성회,청운회, 원광문화원 연합팀이 정성들여 준비한 550명분의 두끼 식사와 음료 간식입니다
7시20분 익산을 출발 두시간을 열심히 달려 행담도 휴게소에 도착, 크고 작은 일들을 해결합니다
오전 10시 30분경 상암스타디움에 도착하여 가뿐 숨을 달래봅니다
언제 어디서나 다이아몬드 처럼 빛나는 이리교당 도반님들 (좌석이 부족해 일부 청년들은 멘바닥을 벗삼아...)
미리와 계시던 현산님께서 따뜻히 반겨 주시니 아침 댓바람 맞으며 쌓인 피로가 사르르르~
오후 2시 메인스테이지에 돌입하자 근엄하신 종법사님께서 환하신 표정으로 단상에 오르십니다
이어서 대회운영위원장이신 려타원님의 개회사가 상암벌에 엄숙히 울려 퍼집니다
이어지는 독경과 심고에 6만 관중이 한사람처럼 호흡을 맞추고 ...
역사적인 교서 10개국어 정역 봉헌식이 거행됩니다 (영어,일본어,불어,중국어,독일어,러시아어,스페인어,인도어,에스페란토)
오늘 대법회의 하일라이트 '서울 선언문'을 정상덕 100년 성업회 위원장께서 발표하셨습니다
다정한 이리교당 도반님들 끝까지 남아 대법회의 주인공이 됩니다(위에 선글라스 착용한 교도님은 고산,순타원님 따님 인데요 사법시험을 패스한 율사십니다)
원거리에서 왕림하신 도반님들을 배웅하고 라스트로 주차장을 빠져 나온 메너까지....
귀가길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늦은 저녁을 제대로 한상 챙겨 드십니다(모두 애써 챙겨주신 도반님들 덕입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우리4호차도 저녁식사는 ~~이렇게 ~~
4호차
4호차
4호차팀도 이동식 부페를 폼나게 잡수셨네요
@똘레랑스(최성덕) 네 맛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