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14
메리츠증권 / 하누리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77,000
한국콜마는 2023년 2분기 매출액 5,997억원 (+19.3% YoY; 이하 YoY), 영업이익 557억원 (+65.5%, OPM 9.3%), 순이익 348억원 (+134.3%)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컨센서스 대비 영업이익 +38.2%). 생산 증가로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극대화, ODM 사업의 진명목을 발휘했다.
[본사] 국내: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2,544억원 (+23.6%), 347억원 (+51.6%, OPM 13.6%)을 실현했다. 거래선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주력 제품 호조로 신기록을 경신했다.
중국: 매출액 636억원 (+91.6%), 영업이익 87억원 (흑전)에 달했다. 썬 제품 인증 획득으로 대량 수주가 확보,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
베이스, 쿠션, 립 등 색조 품목 또한 늘어난 모습이다.
북미: 매출액 227억원 (+35.4%), 영업손실 19억원 (적지; 적자 32억원 축소)을 기록했다. 핵심 거래선향 생산 정상화에 기술 영업 센터 개시로 영업력이 증대될 전망이다.
[자회사] 연우: 매출액 632억원 (+3.0%), 영업이익 12억원 (-67.5%)에 그쳤다. 국내 중소형 거래선 확장과 미주 고객사 수주 증가에 기반, 2H23E 회복세가 두드러지겠다.
이노엔: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2,044억원 (-18.9%), 153억원 (-13.2%)을 시현했다. 케이캡 로열티 제거와 MSD 백신 기저 부담으로 역신장했다.
고객, 품목, 지역 다변화가 한데 어우러지며 구조적 외연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연우를 통한 후방 수직계열화 효과, 이노엔 케이캡 저변 확장 또한 기대된다.
진성 ODM 강자로써 거듭나는 한국콜마, 적극 매수 접근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