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제회 보험 신상품 출시 및 개편 @

[재정전문위원]

공제회 보험 신상품 출시 및 개편 -‘명품자녀공제’ 출시 외

공제회 보험 라인업 완성

고혈압,당뇨 환자 위한

신상품 ‘시니어암공제’도

모든 연령대 책임지도록

기존 보험도 보장 강화

교직원공제회는 보험 사업 20주년을 맞아 지난 5일 신상품을 출시하고 기존 상품을 리뉴얼했다. 자녀교육비로 활용할 수 있는 보험, 고혈압, 당뇨 환자도 가입할 수 있는 암보험 등 신개념 보험을 출시하고, 기존 보험도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변경 출시했다. 이로써 태아부터 노년까지 모든 연령층을 위한 보험 라인업을 완성했다.

◆상품명부터 보장내역까지 새롭게 탄생=교직원들에게 돌아가는 실질적인 혜택의 강화가 이번 개편의 핵심이다.

우선 이름부터 다소 길었던 기존 상품명 대신 보험상품별 특징 위주로 짧고 단순하게 줄였다. 종합보험인 백세누리행복공제는 ‘종합공제’로, 백세누리스마트암공제는 ‘두번보장암공제’로 바꾸는 등 이름만 보고도 자신에게 필요한 보험을 고를 수 있도록 고객 편의를 강화했다.

상품 명칭과 함께 보장 내역도 변경했다. ‘종합공제’는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특약의 개수를 늘리고, 공무상 퇴직 또는 사망 보장금액도 기존 1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높였다. 장기요양 특약의 보장기간은 85세에서 100세로 연장하는 등 고령화시대 대비에 꼭 필요한 부분을 합리적인 방향으로 개선했다.

◆질병 대비와 교육자금 마련, 두 마리 토끼 잡는 ‘명품자녀공제’=이달 새로 출시된 ‘명품자녀공제’는 자녀가 태아일 때부터 가입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청소년이 자주 걸리는 질병과 교육비 증가 등 자녀양육 현실을 고려한 신개념 자녀보험이다.

명품자녀공제는 주산기질환, 선천이상, 10대성장기질환, 컴퓨터질환 등 성장기 각종 질병과 재해는 물론 성인이 돼서도 암, 고혈압 치료 등 다양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가입 시 보험료 그대로 만기까지 보장하기 때문에 더욱 유리하다.

가장 큰 특징은 납입한 보험금을 자녀 교육비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교육자금형으로 가입할 경우 이미 납입한 보험금을 중도급부금으로 지급받아 자녀 교육비가 많이 소요되는 시기에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자녀가 신생아일 때 가입해 10년간 매월 10만원 씩 보험료를 납입했다면, 자녀가 11살 되는 때부터 20세가 될 때까지 10년 동안 매년 120만 원씩 보험금을 받아 교육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암보험이 꼭 필요한 장년층을 위한 ‘시니어암공제’=노후에 꼭 필요한 보험 중 하나가 바로 암보험이다. 암은 사망원인 1위이자 치료비가 많이 드는 질병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 중장년층 세대가 젊었을 때 가입한 보험은 대부분 만기가 70세 이전으로 설계된 경우가 많다. 추가적인 보장을 원하는 경우 보험에 새로 가입해야 하지만 60세 이후에는 고혈압과 당뇨병 등을 이유로 가입자체가 거절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시니어암공제’는 이런 고민을 해결하고자 출시된 상품이다. 50~75세 중장년층이 가입할 수 있으며, 10년 단위로 갱신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고혈압과 당뇨병 병력이 있어도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아직 암보험을 마련하지 못한 이들에게 꼭 필요한 상품이다. 생존 시 10년 만기시점마다 건강관리자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2030 젊은 교사들을 위한 ‘더블업종합공제’=사회생활을 갓 시작한 젊은 교사들 중에는 종신보험의 필요성을 느끼지만 적지 않은 보험료 때문에 선뜻 가입하기 부담스러워하는 경우가 많다. 교직원공제회의 ‘더블업종합공제’는 저렴한 보험료로 실질적인 보장을 강화한 똑똑한 보험이다.

대개 가장으로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시기에는 사망보장이 필요하지만, 은퇴하고 난 후에는 수술, 입원 등 치료비와 질병에 대한 보장이 더 필요하다. 더블업종합공제는 60세 이후에는 사망보험금을 반으로 줄이고, 대신 암, 수술, 입원 등에 대한 보험금을 2배로 높여 지급한다.

이렇게 교직원의 라이프싸이클에 맞춰 두텁게 보장하면서도 보험료가 저렴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35세 남성이 일반종합공제에 가입하면 월 보험료가 15만3500원이지만 더블업종합공제 보험료는 9만6200원에 불과하다.(주보험 1억원, 20년납 기준)

교직원공제회는 현재 판매중인 꿈사랑어린이공제, 백세누리탄탄재해공제, 백세누리스마트암공제, 건강드림시니어공제 등도 보장내용을 새롭게 정비해 12월에 변경출시할 예정이다.

(문의:1577-3993) / 한국교직원신문 10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