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추석 명절 추도 예배
1.인사-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온 가족 친척과 함께 하나님 앞에 추도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2.사도신경을 고백하겠습니다.(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믿사오며...)
3.찬송-찬송가 606장(해보다 더 밝은 저 천국)을 부르겠습니다.
4.대표 기도-“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사랑하는 가족 친척들과 한 자리에 모여서 추석 명절을 지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제 우리가 돌아가신 ..... 을 기억하며 추모 예배를 드리오니 이 예배를 받아 주옵소서.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5.성경 봉독- 전도서 3:18~21 말씀을 찾아서 함께 읽겠습니다.
요절:“인생들의 혼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혼은 아래 곧 땅으로 내려가는 줄을 누가 알랴”(전도서 3:21)
6. 권면의 말씀-「죽음 뒤에 사람의 영혼은 하나님께 올라간다」
오늘 본문 말씀에서 이르듯이, 모든 짐승은 죽게 되면 그 육체가 소멸되어 다 흙으로 돌아갑니다. 그러나 인간은 육체가 죽음을 맞이하레 될 때에 그 육체 안에 거하는 영혼은 소멸되지 않습니다. 그리하여 몸은 썩게 되어 한 줌 흙으로 돌아가지만 사람의 기억과 감정과 의지가 담긴 인간의 본질인 그 영혼은 죽지 않고 위에 계신 하나님께로 돌아갑니다. 본래 인간의 영혼은 영원하신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기에 이제 영원하신 하나님께로 그 영혼이 돌아가 불멸의 존재로 남는 것입니다. 사람이 죽음을 겪게 되면 몸과 그 영혼이 분리가 되어 몸은 썩고 구데기 밥이 되지만, 인간의 인격의 고결한 본질인 영혼은 소멸되지 않고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본래 하나님은 첫 사람 아담과 하와를 지으실 때에 죽지 아니할 가능성이 있는 존재로 빚으셨습니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께 범죄함으로 인하여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로 떨어졌습니다. 그리하여 인간 안에 있는 영혼도 죄로 인하여 변질되어 하나님의 진노로 인하여 영원한 형벌의 장소인 지옥 불로 떨어지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자비로우신 하나님께서 자기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어 죄인을 대신하여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써 그를 믿는 자들마다 값없이 은혜로 죄사함과 영생을 얻는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이에 대하여 요한복음 3:16,17 말씀에서 이렇게 선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그러므로 우리는 주 예수를 믿고 앞서 세상을 떠나가신 우리의 가족들이나 형제들이 그 영혼이 하나님 품에 현재 안겨 있음을 믿고 평안과 위로를 얻읍시다. 그래서 우리가 이 믿음의 순례 길을 계속 걸어간 후에는 우리의 영혼이 저 천성에 올라가서 거기서 우리보다 앞서 올라간 믿음의 부모와 형제와 교우들을 만나게 될 것이요 영광 중에 함께 즐거워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그뿐 아니라 우리의 썩은 몸도 그냥 있지 않습니다. 주 예수를 믿는 자들은 그 믿음 안에서 영혼이 살 뿐 아니라 죄로 인하여 썩어질 몸까지도 장차 주님이 재림하시는 그 날에 무덤에서 다시 살아나 불멸의 영광으로 몸으로 다시 살게 될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5:25 이하의 말씀에서 약속해주시기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이 있음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셨고 또 인자 됨으로 말미암아 심판하는 권한을 주셨느니라 이를 놀랍게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요한복음 5:24~29)
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썩은 몸이 무덤에서 일어나 불멸의 영광의 썩지 않을 몸으로 변화되어 재림하시는 영광의 주님을 맞이하여 영원히 살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참으로 지극히 큰 소망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잠언 14:32 말씀에
“악인은 그의 환난에 엎드러져도 의인은 그의 죽음에도 소망이 있느니라”
고 말씀하였습니다. 우리는 죽음 앞에서도 충만한 소망이 있는 자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영접하고 하나님을 믿기에 우리는 지금 당장 죽음을 맞이한다 해도 영생 부활의 소망이 있습니다. 우리의 몸이 장차 불멸의 영광의 몸을 덧입게 되는 지극히 복스런 소망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추석 명절을 맞아 우리의 가족과 친척들과 함께 추모 예배를 드리면서, 이 지극히 복스러운 소망을 인하여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시기 바랍니다. 죽음까지도 꺾지 못하는 이 불멸의 영광스런 산 소망을 우리 가족 친척 중에 한 사람도 잃지 않고 다 굳건히 갖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7.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추석 명절을 맞아 이렇게 한 자리에 모여 추도 예배를 드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영생과 천국과 부활이 있음 확실하게 믿고 이 소망 가운데 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원하옵기는 이 자리에 모인 온 가족과 친척들에게도 한 사람도 빠짐없이 다 예수님을 믿는 복을 내려 주옵소서. 또한 이 땅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로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고 하는 일이 평탄하게 하옵소서. 또한 온 가족 모두 풍성한 화평 중에 넘치는 사랑으로 살게 하여 주옵소서.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8.찬송-401장(주의 곁에 있을 때)을 부릅시다.
9.주기도문-다 같이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를 드림으로써 추석 명절 추도 예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