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나 강가에서 볼 수 있는 자갈들 가운데 똑 같이 생긴 것은 단 한 개도 없다.
수많은 자갈 중에 어떤 것은 壽石이라는 이름을 얻어 고요하게 그 모습을 유지하고,
어떤 것은 骨材의 한 톨이 되어 전혀 다른 용도로 쓰이기도 한다.
아는 사람 모르는 사람이 함께 모여 더불어 사는 세상에 똑 같이 생긴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
사람마다 각양각색으로 온갖 그림을 그리며 자신의 삶을 살고있는 사람들....
20200413에 을왕리 해수욕장의 풍경이다.
첫댓글 그렇지요
각기 다른 모습으로
각기 다른 생각으로
각기 다른 방식으로~
그러면서도 만나고 만나서 조화로운 삶을 만들어 가는 게
아름다운 일인가 싶습니다.
늘 사색하고 있는
서해안 일몰의 바다!
들물인지 날물인지
멀리 수평선에 청빛 바다와 하늘이
갯벌과 잘 어울립니다.
말뚝은 경계표시인지,
아니면 조개잡이 그물을 걸어놓은 것인지?
구도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