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ports
그룹방송기획 2016/09/21
전북현대모터스엔 12번째 선수가 있다? 가을야구 기대감을 뜨겁게 하는 기아타이거즈의 비밀무기가 있다? 현대자동차그룹방송 지금 시작합니다.
[전북현대모터스, 이정표 장내아나운서] 전주월드컵경기장이 '떠나가라' 내지르는 특유의 샤우팅으로 전북현대모터스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이정표 장내 아나운서! 무한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는 그를 만나보자! 전북현대모터스의 홈경기가 열리는 날! 관중 모두가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하며 오지만 전북현대만의 응원전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라고 그리고 그 응원전의 중심에 이정표 장내 아나운서가 있다.
9년째 전북현대모터스의 장내아나운서를 맡아오고 있는 이정표씨 경기장에서 만큼은 모르는 사람들이 없고 전북현대모터스 팬들 사이에선 이미 유명 스타 일찍부터 경기장을 찾은 이정표 아나운서 그라운드에 나와 선수들의 컨디션부터 체크한다. 방송실로 향하는 이정표 장내아나운서! 관중석을 지나 끝없이 이어지는 길... 그가 일하는 곳은 경기장 멘 꼭대기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홈경기가 있는 날이면 등산 아닌 등산을 하게 된다. 이렇게 지내 온지도 강산이 변할 시간만큼 지났다.
Int) 이정표 장내아나운서 / 전북현대모터스 2008년부터 9년 째 전북현대모터스의 장내아나운서를 하고 있습니다. 정말 내가 좋아하는 축구를 보면서 같은 선수라고 생각하면서 매 경기 승리할 때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거죠. 경기 시작 휘슬이 울리고 매서운 눈으로 경기를 지켜보는 이정표 장내아나운서 중원을 지휘하듯 경기에 울려 퍼지는 샤우팅 외침은 팬들과 선수들에게 응원전의 기쁨을 더한다.
Int) 이정표 장내아나운서 / 전북현대모터스 야구나 농구, 배구는 짧은 시간 안에 점수가 나오잖아요. 축구는 안 나올 때도 있어요. 그래서 축구는 흐름을 봐야 돼요. 그래서 다른 걸 할 수가 없고 계속해서 우리가 주도권을 잡고 있는지 주도권을 뺏기고 있는지 그러면 그때마다 분위기에 따라서 우리 팀한테 더 힘을 실어주거나 아니면 더 힘을 내라고 밀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생동감이 넘치는 전북현대모터스의 홈 구장 이정표 장내아나운서는 꿈과 열정이 살아 숨쉬는 이곳이 자신이 있어야 할 곳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한때는 이곳을 떠나려고 한적도 있었다.
Int) 이정표 장내아나운서 / 전북현대모터스 목이 좀 많이 아팠어요. 아팠고 사실 전북현대뿐만 아니라 많은 일을 하다 보니까 목소리를 가장 짧은 시간 내에 좀 무리하게 쓰는 곳이 전북현대거든요. 그래서 많은 고민 끝에 이제 좀 아름답게 퇴장을 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구단 분들도 많이 서운해 하시고 그래서 남게 됐죠.
Int) 최강희 감독 / 전북현대모터스 이정표 장내아나운서가 없는 월드컵경기장은 끔찍하더라고요. 저도 구단에 절대적으로 복귀시켜야 된다고 얘기를 했고 최강희 감독과 선수들, 팬들의 만류로 이정표 장내아나운서는 전북현대모터스를 위해 다시 마이크를 잡았다. 전북현대의 골이 터지고 팬들의 함성이 전주월드컵경기장에 울려 퍼지면 이정표 장내아나운서 특유의 샤우팅 목소리가 기다렸다는 듯이 들려온다. 선수들의 경기, 팬들의 응원전, 모든 것에서 완승을 거둔 전북현대모터스 그안에 숨은 일등공신, 이정표 장내아나운서가 있다.
Int) 이동국 선수 / 전북현대모터스 골 넣고 외치는 목소리를 들으면 힘이 나죠.
Int) 최강희 감독 / 전북현대모터스 홈 팬들의 열광적인 호응이나 그런 모습을 이끌어 내주기 때문에 선수들이 더 힘을 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올해도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는 전북현대모터스 무한에너지를 주는 팬들과 선수, 구단 그리고 이정표 장내아나운서... 모두가 하나되어서 최고의 시즌을 보내길 기대해 본다.
Int) 이정표 장내아나운서 / 전북현대모터스 올해 전북현대가 K 리그 3연패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시간이 되시면 우리 전북현대 오셔서 선수들 많이 응원해주시고요. 그리고 우리 선수들은 가슴에 현대자동차 마크를 달고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저 또한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요. 언제나 전북현대 응원해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기아타이거즈의 새로운 활력 - 재활센터를 가다] 2016 시즌, 후반기 들어 가을 야구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기아타이거즈 강력한 타선을 앞세우며 지난해와 다른 모습으로 최강 기아타거즈의 면모를 되찾아 가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외부 FA 보강을 하지 않았던 기아타이거즈는 대신 기존 선수들의 실력을 키우고 새로운 가능성을 찾는데 집중했다. 그 중 하나가 최근 결실을 맺었다.
기아타이거즈 선수들의 새로운 활력소, 지금부터 만나보자!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 지금 이곳에서는 팬들의 기대에 찬 응원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어느 때 보다 뜨거운 여름을 보내며 '최강 기아'라는 함성 속에서 명문구단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기아타이거즈 지난해, 팀 2020이란 비전을 선포하며 내실을 다졌던 기아타이거즈는 구단 역대 최다 관중수를 기록했고 경기력 향상이란 커다란 성과를 가져왔다. 달라진 기아타이거즈! 그 활력의 비밀은? 전남 함평에 위치한 기아 챌린저스 필드 기아타이거즈의 2군 구장이기도 하지만 선수들의 재활과 경기력 향상을 돕는 재활센터가 있는 곳이다.
Int) 윤인득 트레이너 / KIA 타이거즈 1군이나 2군, 3군 선수들이 다치면 여기서 다 기초재활부터 합류까지 하고 있는 곳입니다. 10여 가지 정도 있고 저희가 최근에 들여온 장비로서는 일본에서 도토리라고 알려져 있는 기구를 전부 가져와서 여기 센터 안에 배치해 놨습니다. 선수가 직접 손쉽게 작동해서 체험해 볼 수 있는 기계이고요, 자세교정도 되고 근력과 균형감각도 동시에 기를 수 있어요!
Int) 윤인득 트레이너 / KIA 타이거즈 ‘아이무브’라는 기계인데요. 밸런스 측정도 하고 근력운동도 되고 기타 스트레칭도 다 되는 장비거든요. 몸으로 직접 하는 것도 있지만 기계를 이용해서 그림을 보면서 스트레칭도 할 수 있고 운동도 할 수 있는 이용하기 쉬운 기계입니다. 기아타이거즈의 활력이 되고 있는 재활센터! 일본으로 건너가서 재활에 집중하던 때도 있었지만 이제는 기아 챌린저스 필드에서 모든 것이 가능하다.
Int) 윤인득 트레이너 / KIA 타이거즈 근력운동은 아령을 들고 하는 것 보다 기계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등속성 기계'라고 해서 일정한 속도에서 힘을 쓰기 때문에 오히려 근력을 붙이는데 도움이 되는 기계입니다.
황대인 내야수 / KIA 타이거즈 예전에는 제가 수건으로 묶어서 했었는데 지금은 기계들이 있어서 많이 좋아진 것 같아요. 436㎡ 규모로 지어진 재활센터는 재활트레이닝실과 물리치료실, 수중치료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수중치료실에는 물의 온도와 깊이, 수류 등을 조절해서 재활훈련을 하거나 뭉친 근육을 풀 수 있는 기구들이 구성 되어 있다.
Int) 윤인득 트레이너 / KIA 타이거즈 몸통회전 운동으로 배팅 스윙 할 때나 공 던질 때 도움이 되는 기계로 물이 흐르면서 계속 균형을 잡아야 되고 코어에 계속 힘이 들어가기 때문에 같은 운동을 하더라도 운동효과가 배가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수중 트레드밀’도 눈길을 끈다. 근육 뭉침 현상을 풀거나 재활 초기 무중력 상태에서 하체 관절 및 근육 강화 훈련을 할 수 있다.
박정우 포수 / KIA 타이거즈 밖에서는 뛰면 관절에 무리가 많이 오잖아요. 여기서 뛰면 살도 많이 빠지고 관절에 무리도 안 오고 몸의 밸런스도 잘 잡아주고 수중 치료실 이외에도 다양한 최첨단 장비들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설치되어 있다. 그 중에서 선수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기계가 바로 산소탱크
Int) 윤인득 트레이너 / KIA 타이거즈 산소탱크고요. 선수들이 피로할 때 회복하라고 쉬는 공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1인실이 완비되어 있는 우주선 같은 느낌의 산소탱크 생긴 건 이래도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
이인행 내야수 / KIA 타이거즈 비행기 타면 먹먹한 느낌이 좀 있는데 적응되면 편안해지고 몸 속으로 산소가 들어오는 느낌이 나는데 그게 뭔지 정확히 모르겠는데 개운하고 가볍고 이런 느낌입니다. 첨단 컨디셔닝 장비를 갖추고 전문 의료진까지 영입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선수 관리가 가능해진 기아타이거즈 선수들의 체력을 보다 과학적이고 세밀하게 관리해 부상 방지는 물론 빠른 재활을 통해 가을야구로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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