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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이벤트** 봄날 아닌 봄날
김혜순(6회 다산 들꽃) 추천 0 조회 103 16.03.27 19:54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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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3.27 20:54

    첫댓글 맞어.
    나도 사고 소식 접했을때 어찌나 놀랬던지.
    그래도 자식들의 지극정성들인 간호로 회복하시어 여전히 건강하게 지내시니
    그야말로 진정 봄날이지.
    그때 너의 가족들의 간병하는 모습보고
    참 감동받았던.

    울엄마 갑자기 이세상 떠나가시자
    가장 나를 힘들게 하는건
    *해줄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는 거* 드라.

    그래
    너가 아직도 부모님께 뭔가를 해드릴 수 있는 요즘이
    너의 봄날일 수 도 있지.

  • 작성자 16.03.27 20:55

    에고..엄마 생각 나게 했네~
    맘만 그렇지 해드리지도 못하지~

  • 16.03.27 21:12

    마음속에 봄을 품고 사시니 언니가 뿌린 걸음걸음이 모조리 봄날입니다~^^

    가족애만큼 향긋한 봄내음이 없다는걸~
    이순간에 다시한번 깨닫습니다

    배울것이 참 많은 언니~
    언니가 제맘속 멘토임이 스스로 자랑스럽지 말입니다~^^

  • 작성자 16.03.28 23:28

    하이고..그건 아이고요~~
    동순이가 더 봄날이지요
    암튼 감사혀요

  • 16.03.27 21:35

    딱 작년 이맘때 아빠가 서울병원에서
    수술하시고, 2주정도 입원하셨드랬죠.
    잠은 꼭 엄마가 곁에서 주무셨으면
    좋겠다고 하셔서...저희들은 퇴근길에
    아빠병실에 들렸다가 집으로 돌아가곤
    했었어요. 그때도 병실의 다른 어르신들이
    모두다 부러워하셨다고 좋아하셨었는데...
    울 혜순언니네 간병스토리에 비하면
    꼬꼬마 재롱수준이었던 거 같아요~ㅎ

    긴병에 효자없다고하는데,
    언니네 형제분들 아빠병간호하신 거 보면
    인간극장에 나와도 손색없을만큼 아름다운스토리에요.

    세상살이가 삭막하다고들 하지만
    아직은 살만하다고 이렇게 말을 걸어주잖아요.

    지나고나서
    웃으며 지난 날을 추억할 수 있어서 고마운 봄날입니다.

  • 작성자 16.03.28 23:30

    그러셨구나~미자네 알콩달콩 분위기 짐작돼
    살만한 세상이야~

  • 내가 혜순이를 좋아하고 모든 걸 용서할 수 있는 이유는 효성이 지극하다는 것과 미모, 그거 밖에 없어^^

  • 작성자 16.03.28 23:32

    내가 선배님을 용서할수 밖에없는 이유는 미모를 알아보는 안목ㅎㅎ

  • 16.03.28 09:14

    부모님이든



    아들 딸들이든

    가족 친지간이든

    살아 생전에

    서로 잘 하고

    잘 지내는게

    사는 맛이지요~~^^



    효녀요~~~^^^

  • 작성자 16.03.28 23:32

    그러게요~
    재미져요~

  • 16.03.28 12:45

    벌써 3년전이네요..

    올 봄에는 이쁜 딸이랑 꽃 구경

    참말로 아름답네요...

    가족의 사랑이... 봄날입니다..

  • 작성자 16.03.28 23:33

    문수덕에 이런 스토리가 엮어졌지~

  • 16.03.28 18:42

    효자 효녀들 집안이구만. 자식은 부모밑에서 배우고 큽니다
    그동네가 큰 산 밑에서 교육이 잘된 동네인가 보네.

  • 작성자 16.03.28 23:34

    ㅋㅋ집안마다 분위기가 다 다릉개요~

  • 16.03.28 18:45

    울 혜순언닌 시부모님 한테도 친정 부모님 한테도 정말 잘해서 세월이 흘러 돌아가신다해도 후회 많이 안할것 같아요.
    역시 어려운 일이 있을때 가족이 최고죠.
    엄마 아부지 만수무강을 비옵니다^^

  • 작성자 16.03.28 23:35

    부모에 후회 안한사람이 어딨겠어
    잠깐 같이 해드리는거지 잘할수가 없어~
    선옥이네 집안분위기도 화기애애하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6.03.28 23:38

    그치..글 읽으니 흐뭇하네
    어머이가 계시니까 빨리 들어가고 싶은 그 맘..
    참 따습네~
    반야돌솥집은 아직~
    폰에 저장해놨응개

  • 부모님도 생각나고....
    나를 엄마 아빠라고 부르는 아들 딸들도 있으니,
    낀세대네요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만큼 서러운것이 어디있겠습니까?
    퇴근후에 혼자 막걸리 한잔해야겠네요
    추억을 안주삼아 ......

  • 작성자 16.03.30 00:58

    낀세대..
    내리사랑
    그래서 역사는 흐른다~

  • 16.03.30 08:51

    집안에 우환이 없어야 한다고 하는데....
    혜순 선배님이 쓴 글을 읽으니 한번쯤 있어도 괜찮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상황에서도 화목한 집안 분위기를 만드신 누군가의 역할이 컷겠지요?
    누구일까요?

  • 작성자 16.03.31 00:16

    우환은 없어야죠..
    가족 모두의 힘입니다요..감사~

  • 16.03.30 22:10

    언닌 얼굴 몸매만 이쁜게 아니라..
    마음이 더 이뿌셨네용...
    언니 멋쟁이^^

  • 작성자 16.03.31 00:17

    오잉? 진짜지?
    근데 왜케 뭔가 걸리지?
    ㅋㅋ여하튼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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