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2023. 6. 26.(월) 비오는 날... 17시 20분~19시
어디에서? 이천 더반올가닉
누구와? 두 혜민쌤(장혜민, 남혜민) 진행, 토론 연구회 회원 중 희망자 참여
책 읽으면서 함께 보면 좋은 동영상 : 설민석의 책 읽어드립니다 & 알릴레오 북'S & 세바시 '팩트풀리스'편
비오는 월요일 분위기 좋은 커피숍... 그리고 맛난 차와 재미있는 책 한 권 그리고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 이 책은 세상과 세상의 참모습에 관한 이야기다. 그리고 독자에 관한 것이며, 독자가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는 이유에 관한 것이다. 아울러 그렇다면 무엇을 할 수 있고, 서커스 천막을 빠져나와 세상으로 돌아가면서 어떻게 더 긍정적이 되고, 스트레스를 덜 받으며, 희망을 품을 수 있는가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 ‘팩트풀리스’ 머리말(32p)
하나) 10가지 본능 이야기
- 나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본능
- 가장 인상깊은 본능
극적인 세계관 → 사실에 근거한 세계관
HOW? 겸손과 호기심+비판적 사고
WHY? 긍정적인 삶, 세계는 우리가 생각하는만큼 나쁘지 않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둘) 책은 도끼다!
- 나의 생각을 깨뜨렸던 부분, 의문이 제기되는 부분
- 사람들과 나누고 싶었던 이야기
셋) 교사로서 내가 갖고 있는 극적인 세계관
- 나의 극적인 세계관 이야기, 작용한 본능, 정말 그럴까?
넷) 우리나라와 관련된 극적인 세계관을 알 수 있는 퀴즈 6개
- 또 다시 침팬지가 되어버린 2명 ㅜㅜ : 배움의 끝이 멀다....
다섯) 소감 한마디 나누기
첫댓글 혼자가 아니기에 함께여서 끝까지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나의 본능애 따른 극적인 세계관을 좀더 사실적 세계관으로 바꾸려 노력하면서 침팬지에서 인간이 되어야 겠습니다~ㅋ 더불어 영덕쌤의 제안하기 수업에 적용한 이야기와 다른 선생님들과 공유한 우리 삶에서의 극적이고이고 사실적인 이야기… 정말 좋았습니다~
책을 읽고 나서 세상을 조금 더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문학 토론모임이 아니었다면 접해보지 못했을 책이라 이 시간이 더욱 소중했습니다~^^ 선생님들과 함께 이야기 나눈 본능들이 참 공감이 되고 한편으로는 세상을 바로 보기란 어렵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네요.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요즘 세상 돌아가는 모습을 팩트풀니스에서 제시하는 10가지 본능의 관점으로 바라보면서 정말이지 '개돼지' 소리 듣거나 '어쩔 수 없는' 또는 '그래봤자'인 부류로 취급받아서는 안 되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 눈 똑바로 뜨고 살아야겠어요. 그나저나 2학기 인문학 독토모임이 벌써 기다려지네요^^* 준비해주신 두 혜민쌤 따불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