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른골드(Erich Wolfgang Korngold) 오페라 <죽은 도시(Die Tote Stadt)> |
■ 개요 전3막. 상징주의 문학작품인 조르주 로덴바흐(Georges Rodenbach)의 소설『죽음의 브뤼주(Bruges-la-morte)』를 바탕으로 작곡자와 그의 아버지 율리우스 코른골드(Julius Korngold: 대본가로서는 Paul Schott라는 예명을 사용했다)가 공동으로 대본을 썼다. ◆ 요약 초연: 1920년12월4일 쾰른과 함부르크에서 동시 초연
주요 배역 파울(Paul) 죽은 아내를 잊지 못하는 남자(Tenor) 마리(Marie) 파울의 죽은 아내(Soprano) 마리에타(Marietta) 무용수(Soprano) 프랑크(Franc) 파울의 친구(Bariton) 브리기타(Brigitta) 파울의 가정부(Mezzo Soprano) 줄리에트·루시엔·가스통(무용수), 프리츠(Fritz) 피에로(Bariton)
■ 줄거리 ◆ 제1막 브뤼주(Bruges)에 사는 파울(Paul)은 얼마 전 사랑하는 아내를 잃었다.파울은 방 하나를 죽은 아내 마리(Marie)를 위해 마치 사당(祠堂)처럼 만들어놓고 매일 그 방에서 지낸다.상심에 빠져 있는 그를 위로하기 위해 친구 프랑크(Franc)가 찾아온다.가정부 브리기타(Brigitta)가 프랑크를‘과거의 묘당’이라고 부르는 구석방에서 그를 찾아보라고 안내한다.그 방에는 파울의 아내 마리의 초상화를 비롯해 평소에 쓰던 물건과 마리의 머리칼 등이 고스란히 보관되어 있다.파울이 돌아오자 프랑크는 마리와 똑같이 생긴 여자를 보았다면서 그 여자에게 파울의 집으로 한 번 와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한다.릴(Lille)이라는 카페의 댄서 마리에타(Marietta)가 찾아온다.
폴은 아무런 이유도 설명하지 않고 그녀에게 스카프와 류트를 건네 마리의 사진과 똑 같이 꾸민 후,마리가 류트로 부르던 노래인 ‘마리에타의 노래’<행운은 아직 나에게 머물러(Glück das mir verblieb)>을 불러달라고 부탁하고, ‘부활이 있음을 믿습니다(Glaub, es gibt ein Auferstehen)’로 끝나는 두 번째 소절에 합류합니다. 뜻하지 않게 구석방 커튼을 걷어버린 마리에타는 마리의 초상화를 보고는 자기와 너무 닮아 깜짝 놀란다.그녀는 <악마 로베르(Robert le Diable)>에 무용수로 출연해야 한다면서 집을 나선다.죽은 아내 마리에게 일편단심을 약속한 파울은 매혹적인 마리에타 때문에 갈등을 겪는다.하지만 마음을 굳게 다잡은 파울은 죽은 아내만 생각하고 아무리 비슷하게 생겼어도 다른 여자는 거들떠보지 않겠다고 다짐한다.이때 마리의 혼백이 나타나 이제 그만 자기를 잊고 새로운 여인을 만나라고 하면서,마리에타의 모습으로 변해 파울을 위해 춤을 춘다.
◆제2막 파울이 마리에타의 집 밖에서 집 안의 동정을 살피고 있다.길을 가던 가정부 브리기타가 파울을 보고는 의외라는 듯 다가온다.브리기타는 기괴한 파울의 집에 더는 머물 수가 없어 수녀가 되려고 길을 나선 참이다.이어 친구 프랑크가 나타난다.프랑크 역시 마리에타를 연모해 찾아온 것이다.두 사람은 그동안의 우정은 잊어버린 듯 질투심에 불타 서로 심하게 다툰다.파울은 프랑크의 손에 있던 마리에타의 집 열쇠를 강제로 빼앗는다.두려움을 느낀 프랑크가 이내 자리를 뜬다.마리에타와 동료들이 배를 타고 나타나자 파울은 잠시 몸을 숨긴다.남자 댄서 가스통(Gaston)이 마리에타에게 세레나데를 부르며 사랑을 호소한다. 공연단의 피에로인 프리츠가 감상적인 사랑의 노래인‘피에르의 춤 노래’인 <나의 갈망이여,나의 망상이여Mein sehnen,mein wähnen>를 부른다. 마리에타는 여러 사람에게 축배를 들자고 한 뒤 모두 모였으니<악마 로베르>를 다시 한 번 공연해보자고 제안한다. 헬렌(Helene)역을 맡은 마리에타는 가스통 앞에서 노골적이고 유혹적인 춤을 춘다.이 모습을 본 파울은 그들의 저속한 행태를 참지 못하고 집으로 들어가 당장 연극을 중단하라고 소리친다.모두 나가고 파울과 마리에타만 남는다.마리에타에게 실망한 파울은 자기가 왜 마리에타를 사모했는지 얘기해주면서 이젠 그런 마음이 사라졌다고 분명히 말한다.불현듯 파울의 죽은 아내가 경쟁자로 여겨진 마리에타는 파울을 유혹하기로 마음먹는다.그녀는 파울에게서 마리에 대한 환상을 영원히 없애기 위해 마리의 물건을 모두 없애버리자고 말한다.
◆ 제3막 파울의 환상은 계속됩니다.폴과 마리에타가 하룻밤을 보낸 집으로 돌아온 날은 종교 축제(성혈의 행렬,승천 대축일)가 있는 날 아침입니다.폴은 과거 사원의 창문을 통해 축제 행렬을 지켜보지만,혹시라도 외부인이 두 사람을 볼까 봐 마리에타를 옆에 두지 않으려 합니다.그의 집착은 행렬이 방을 지나가는 상상을 할 정도에 이릅니다.마리에타는 점점 지쳐 죽은 아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매혹적인 춤을 추며 그를 조롱하기 시작합니다.분노한 폴은 머리채를 잡고 마리에타의 목을 조릅니다.그는 마리에타의 시신을 바라보며"이제 마리에타도 마리와 똑같아"라고 외칩니다. 이 시점에서 폴의 환상은 끝납니다. 현실로 돌아온 폴은 마리에타의 시체가 어디에도 없다는 사실에 깜짝 놀랍니다.브리기타가 들어와 마리에타가 몇 분 전에 떠날 때 집에 두고 간 우산을 찾으러 왔다고 알려줍니다.마리에타는 우산을 받으러 들어왔다가 약속대로 프랭크가 돌아오자마자 자리를 뜹니다.폴은 프랭크에게 다시는 마리에타를 만나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프랭크는 자신이 브뤼헤를 떠난다고 발표하고 폴도 올 것인지 묻자 폴은 "노력해보겠다"고 답합니다. 오페라는"행운은 아직 나에게 머루고 있다(Glück, das mir verblieb)"를 반복하며" 여기,부활은 없다"는 마지막 대사로 끝납니다. 폴은 막이 내리자 작별의 눈빛을 보냅니다.
<출처:오페라366 & wikipedia> |
■ 주요곡
◆ 피에로의 춤곡:프리츠(Fritz) 2막 <나의 갈망이여,나의 망상이여Mein sehnen,mein wähnen> ◆ 마리에타(Marietta)의 노래:마리에타(1막) 하단에 <행운은 아직 나에게 머물러Glück das mir verblieb>
<가사> Glück, das mir verblieb, 행운은 나에게 머물러 있어 rück zu mir, mein treues Lieb 내게로 오세요,나의 진실된 사랑 Abend sinkt im Hag 밤은 숲속으로 가라앉고 bist mir Licht und tag 당신이 나의 빛이요,낮이네 Bange pochet Herz an Herz 심장이 불안하게 두근거리며 Horrnung schwingt sich himmelwärts, 희망 그 자체가 천국을 향해 넘실거린다. Wie wahr, ein trauig Lied 얼마나 진실되고,슬픈 노래인가. <이하 생략> |
■ 감상
◆ 피에로의 춤 노래 (5:01) ◆ 마리에타의 노래 ▲성악 (6:35) 하단에 ▲ 관현악 (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