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보다 일찍 모인 회원분들과 모임 시작전에 오늘 생일을 맞은 최혜린 회장님과 곧 생일을 맞을 이문희님의 생일 축하를 간단히 진행하였습니다.두 분 생일 축하드려요~😍10시부터 아동도서의 스테디 셀러 진형민 작가의 소리 질러,운동장을 읽고 수요 모임을 하였습니다.오랜만에 써본 감상글을 읽으니 조금 민망하였습니다.-먼저 진형민 작가의 다른 작품들 얘기부터 잠깐 하게되었어요. 기호3번 안썩뽕부터 꼴뚜기, 사랑이 훅, 단편집 곰의 부탁 까지 작가님의 전반적인 작품경향등을 얘기나누었습니다.-여성작가님이라서인지 인물의 심리묘사가 훌륭하고 각각의 캐릭터가 잘 살아있어서 더욱 재밌었다고 합니다-주인공인 김동해,공희주,남나리의 이름에 대해 어떤 의도로 이름을 지었을지 추측해보고 왜 다른 캐릭터들은 이름이 없이직책이나 별명으로만 서술했는지 궁금했고,오히려 특정이름이 없어서 가독성이 좋았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왜 여자는 야구부에 받아주지 않는지,국가 대표 여자 야구부가 있으나 대중의 인지를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오갔습니다.-약간은 아웃사이더였던 동해가 희주를 만나고 막야구부의 새로운 친구들과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을 통해 조금씩 성장해가는 동화이다.-평소에 잘 쓰지 않는 표현들, 의태어들이 다양하게 쓰여 글을 읽는 재미가 있다.작가는 의도적으로도 이런 다양한 언어구사를 위해 노력하는것 같다-아이들의 심리묘사며 은근히 어른들을 디스하는 표현등에서 아이들이 좋아할 요소가 많아 초등 중학년들이 읽으면 좋아할거같다.-초등부터 시험에 학원에 성적에 너무 시달리는 아이들이 불쌍하고 운동장에서 놀시간도 없고 그 운동장마저 자꾸 줄어드는 현실의 아이들을 위해 어른들은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감상글 쓰는것도 힘들었는데 후기까지ㅠ그동안 감상글 쓰셨던 모든분들 대단하십니다 😂후기글을 써주시는 모든 분들께 새삼 감사의 말씀을 올리고 싶습니다😅
첫댓글 소리질러운동장이 이리 모두 거꾸로 있을일인가요?ㅋㅋㅋ
첫댓글 소리질러운동장이 이리 모두 거꾸로 있을일인가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