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있는 꽃장식과 일회용 속옷도 준비해 주시고요~
겉옷은 침대 옆에 걸어주신답니다.
산전마사지는 1회 60분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옷을 갈아입고 누우면 부원장님께서 오셔서 몸 상태를 봐주세요.
일단 제는 오른쪽 골반이 틀어져 있는데 바로 알아주시더라고요.
또 다른 불편한 곳이 없었는지 물어봐주셨습니다.
저는 29주가 넘어가면서 아침마다 손이 부어서 손가락이 구부러지지 않았는데요...
손가락 통증이 최근들어 가장 심해서 다른건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
그런데 부원장님께서 소화가 되지 않는 것과 골반뿐만 아니라 몸의 오른쪽이 전체적으로 않좋다고 얘기해 주셨어요.
그리고 아마 임신 전부터 통증이 있었을 거라는 것도 얘기해 주셨구요.
사실 예전부터 자세가 좋지 않아서인지 계속되는 통증이 있었거든요..
부원장님과 몸상태 확인수 마사지시작!
처음 마사지는 건식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는 오일로 마사지를 해주셨는데요
사실 저는 오일 마사지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향이 세서 코가 간지럽거나 숨쉬기 불편하기도 하기 때문인데요.
자연치유본가에서는 '커스틴 플로리안 유기농 선플라워오일'을 사용해주시더라고요.
저는 몰랐는데 알아보니 미국 농무부에서 인증하는 USDA인증을 받은 제품이라는 글을 봤습니다 ^^
그래서였는지 향에 민감하고 피부가 약한 저에게도 기분 좋은 오일마사지였습니다.
제는 개인적으로 임신전에 마사지를 많이 다녔는데요.
보통 압이 세신 분들께 받는걸 선호하는 편이었습니다 .
하지만 부원장님은 세게만 해주시는 것이 아니라 부드럽게 계속 골반과 몸상태를 확인해주시며 마사지를 해주셨어요. 특히 마사지 전에 말씀드렸던 손가락을 계속 체크해 주셨습니다.
막혀있는 부분을 눌러주시며 마사지전과 마사지 후를 설명해주셨는데요.
짜여진 패턴으로 해주시는게 아닌 통증이 있는 부분을 중심적으로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낮잠을 충분히 자고 갔는데도 잠이 솔~솔~ 오더라고요.
또 마지막 쯤 등에 팩을 해주셨는데요!
끝나고 물어보니 제가 등에 통증이 있다고 해서 뭉침을 풀어주는 팩을 해주셨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