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도. 계속되는 한파는 북극 공기를 가두는 극 제트기류가 중위도로 내려와서 그렇다는데,
작년 오늘도 영하 16도로 그 해 가장 추웠네. 이미 이런 기온이 굳어졌다는 것인가...?
자출했던 행운 구르메 하장군이 오늘은 은대장 나오바리 정릉에 IR 참관차 오후 쇠말 몰고 달린다. 곁님이 챙겨줬을 따신 목도리로 중무장 했다.
영길잡 황장군이 털보숭이 모자로 찬 바람 막으며, 신대호수공원에 야습 나왔다.
은대장이 2024 년간 주행계획을 올렸는데,
ㅁ대부분 장수들이 자발적으로 코스, 일정을 선택하도록 했다.
ㅁ날짜랑, 요일이 맞지 않다.
ㅁ한 달에 당일주행, 1박(2박) 주행을 섞었으면 좋을 텐데...
ㅁ코스라도 확정하던지, 코스및 일 대장을 일단 지명하고 의견을 수렴하면 더 좋지 않을까...?
ㅁ7월 하순~8월 중순은 1박 종주는 피하심이...
ㅁ국토종주 1구간은 무엇이며, 당일 치기라니?
ㅁ제주 환상종주는 비용 고려, 월요일 돌아오는 건 어떤지...
등을 고려해서 의견을 모았으면 한다.
은대장의 의욕처럼 각 장수들의 자발적은 참여 유도는 좋긴 하지만, 그러다간 세월 다 간다.
당일, 1박 가능성만 고려해 지명하면 거의 책임감 발휘한다. 안되면 다른 장수들이 대신 하면 되는 것이고... 홧팅!
낮에 선배 둘과 억불산에서 점심 먹으며 소주 한잔 하고, 하이런에서 두어 시간 몸 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