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회장 권임순)는 지난 17일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상호 협력해 “2023년 제3차 구리시 공직자와 함께하는 행복 나눔 헌혈의 날” 봉사활동에 나섰다.
구리시(시장 백경현)에서는 저 출산 고령화 현상으로 인해 문제가 되고 있는 혈액 부족 사태 해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추진됐으며, 구리시 공직자와 시민들의 자발적 헌혈 동참 문화를 확산시키고 혈액 수급난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헌혈 행사는 서울동부혈액원 헌혈차량 총 6대(구리 시청 3대, 구리실내체육관 2대,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1대)를 배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2023년 구리시 공직자와 시민(1차 237, 2차 258, 3차 247 명) 총 742명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또한 1, 2, 3차 현장에서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 각 단위봉사회 봉사원 30여 명이 곳곳에 분산 배치되어 대기 중인 헌혈 참여자들의 문진표 작성 도우미와 헌혈홍보 피켓을 들고 다니며 헌혈 구호를 외치는 등 홍보에 앞장서 왔다.
권임순 적십자 구리지구협의회 회장은“무더위 속에 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헌혈에 동참해 주신 구리시민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오늘 헌혈 행사를 계기로 구리시 전체에 헌혈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헌혈 행사를 통해 혈액 수급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희망의 씨앗이 되고, 지역 내 혈액 수급 안정화에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헌혈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구리시가 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