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리강론 / 原理講論 / Divine Principle [038] - 창조원리 - 15

[대태양/김현수]

원리강론 [038] - 창조원리 - 15

이와 같이 되어 모든 천체(天體)는 원형 또는 구형운동에 의하여 입체로서 존재하며, 이와 같은 무수한 천체들이 서로 수수작용을 함으로써 합성일체화하여 이루어지는 우주(宇宙)도 역시 동일한 원리에 의하여 구형운동을 하게 됨으로써 입체로서 존재하는 것이다.
​
원자(原子)를 형성하고 있는 전자(電子)가 양자(陽子)와 상대기준을 조성하여 양자를 중심하고 수수작용을 하게 되면, 그것들은 원형운동을 함으로써 합성일체화하여 원자를 형성하게 된다.

그런데 양자와 전자도 각각 이성성상으로 되어 있어서 제각기 부단히 운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양자와 전자의 수수작용에 의한 원형운동도 역시 동일한 평면상의 궤도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양자를 중심하고 부단히 그 각도를 달리하면서 돌아가기 때문에 이 운동은 드디어 구형운동으로 화하게 된다.

원자 역시 이렇듯 구형운동을 함으로써 입체로서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 전기에 의하여 양 음 두 극에 나타나는 자력선(磁力線)도 동일한 원리에 의하여 구형운동을 하게 된다.
​
다시 이러한 예를 인간을 두고 생각해 보기로 하자. 몸은 마음의 대상으로서 마음과 상대기준을 조성하여 수수작용(授受作用)을 하게 되면, 몸은 마음을 중심하고 원형운동을 함으로써 합성일체화(合性一體化)한다. 그런데 마음이 하나님의 대상이 되어 하나님을 중심하고 돌아서 그와 합성일체화하고 몸이 이러한 마음과 합성일체화하게 되면, 그 개체는 비로소 하나님의 이성성상(二性性相)을 닮은 실체대상이 되어 창조목적(創造目的)을 완성한 인간이 되는 것이다.
​
그런데 몸과 마음도 각각 이성성상으로 되어 있어서 그 자체들도 제각기 부단한 운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몸과 마음의 수수작용으로 인하여 일어나는 원형운동은 하나님을 중심하고 부단히 그 각도를 달리하면서 돌아가게 되어 구형운동으로 화하게 된다.

그러므로 창조목적을 완성한 인간은 하나님을 중심하고 항상 구형운동의 생활을 하는 입체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결국 무형세계(無形世界)까지도 주관하게 되는 것이다(본장 제6절 참조).

原理講論 [038] - 創造原理 - 15

このように、すべての天体は円形、または球形運動によって立体として存在する。このような無数の天体が互いに授受作用をすることによって、合性一体化されてつくられる宇宙も、やはり同じ原理により球形運動をすることによって、立体として存在するのである。
 
原子を形成している電子が、陽子と相対基準を造成して、陽子を中心として授受作用をするようになれば、それらは円形運動を起こすことにより合性一体化し、原子を形成するようになる。

このように、陽子と電子も各々二性性相からなっていて、各自絶え間なく運動をしているので、このような陽子と電子の授受作用による円形運動も、やはり同一の平面上の軌道においてのみ起こるのではなく、陽子を中心として絶え間なくその角度を変えながら回転するので、この運動はやがて、球形運動に変わる。

原子もまたこのように球形運動をすることによって立体として存在するようになる。電気によって、陽陰二極に現れる磁力線も、同じ原理により、球形運動をするのである。
 
また、このような例を人間において考えてみることにしよう。体は心の対象として、心と相対基準をつくって授受作用をするようになれば、体は心を中心として円形運動をすることによって合性一体化する。そうして、心が神の対象となり、神を中心として回転して、神と合性一体化し、体がこのような心と合性一体化するようになれば、その個体は初めて、神の二性性相に似た実体対象となり、創造目的を完成した人間となるのである。
 
さらには、体と心も各々二性性相からできていて、それ自体も各自絶え間のない運動をしているので、このような体と心の授受作用によって起こる円形運動は、神を中心として、絶えずその角度を変えながら回転するようになり、球形運動に変わる。
 
それゆえに、創造目的を完成した人間は、神を中心として、常に球形運動の生活をする立体的な存在であるので、結局、無形世界までも主管するようになるのである（本章第六節参照）。

Divine Principle [038] - The Principle of Creation - 15

Likewise, all heavenly bodies exist in three dimensions by virtue of their circular and spherical movements. When the countless heavenly bodies carry on give and take action with each other, they form one body and thereby give structure to the universe. The universe exists in three dimensions as, governed by the same principle, its elements engage in spherical movements.

When an electron forms a common base with a proton and engages in give and take action, it revolves around the proton in a circular motion. Thus, they unite and form an atom (Hydrogen). The electron and the proton are themselves composed of dual characteristics that cause them to spin in continuous rotation.

Therefore, the circular motion arising from the give and take action between the proton and electron is not limited to an orbit on one plane but, by continuously altering its angle of revolution, creates a spherical movement. Through spherical movement the atom thus exists in three dimensions. By the same token, the magnetic force between positive and negative poles causes electrically charged particles to precess in spherical movement.
 
Let us consider the example of human beings. As the object partner to the mind, the body establishes a common base with the mind and engages in give and take action with it. Figuratively speaking, the body then revolves about the mind and attains complete oneness with it. If and when the mind stands as an object partner before God and revolves around Him, resonating in oneness with Him, and when the body becomes one with this mind, the individual will resemble God’s dual characteristics and thus stand as God’s embodied object partner. Thereupon, the person fulfills the purpose of creation.
 
The mind and body are also each composed of dual characteristics, so they carry on continuous movement within themselves. Thus, the circular movement produced through the give and take dynamic between mind and body ceaselessly alters the angle of revolution around God and becomes spherical.

People who have realized the purpose of creation exist as three-dimensional beings who always lead their lives in spherical relationships centered on God. This is how they can attain mastery even over the incorporeal world (cf. Creation 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