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 주룩주룩 오구요 몸도 찌뿌두둥하구요~~ 그래서 오늘 여우가 시원한 국물을 들고 왔어요
전에 해 먹었던 건데 컴 사진 정리하다보니 요게 빠졌더라구요 ㅎㅎㅎ
너무나 간단하면서도 밥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그만인 홍합탕과 홍합알만 가지고 끓인 홍합 미역국 ㅎㅎㅎ
국물이 바다를 닮았어요
어쩌면 바다라고 해도 될것 같네요 소금도 넣지 않았는데 간도 딱 맞는지 ㅎㅎㅎ 그저 청양고추 몇개와 파만 송송 썰어 넣었을뿐인데 입안에 쏴하고 퍼지는 바다내음 ~~~
백문이 불여일견이라죠 바다를 닮은 홍합탕과 홍합미역국 만나러 가 보아요^^
재료: 홍합탕-홍합,청량고추,대파
홍합미역국-홍합 삶아서깐것 홍합 삶은 국물,불린미역
바다냄새가 나는 홍합탕이구요
홍합국물이 시원한 홍합미역국이에요
홍합은 심지를 떼내고 깨끗이 선질해 줍니다
빤딱빤딱하니 인물이 나지요 ㅎㅎㅎ
큰 솥에 홍합을 가득 넣고 삶아줍니다
홍합이 입을 딱딱 벌리면서 뽀앤 육수가 나오고 있어요
뚝배기에 홍합과 육수를 떠넣고 끓이다가 청양고추와 대파를 송송 썰어 넣으면 바다를 닮은맛 홍합탕이 된답니다 아무 양념도 간도 하지 않은 홍합그대로의 맛으로 감히 바다의 맛이라고 얘기해 봅니다 ㅎㅎㅎ
나머지 홍합은 껍질을 까주고
육수를 면포에 걸러 줍니다
미역은 불려서 씻어준후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서 준비합니다
끓는 육수에 홍합알을 넣고
미역을 넣고 끓어오를때 거품은 걷어주고 소금으로 간해주어요
말간 홍합국물에 통통한 홍합알이 가득 ㅎㅎㅎ
쨘~~~속시원히 풀어주는 홍합미역국 완성입니다
소고기 미역국 도다리 미역국 조개미역국도 좋지만 홍합 삶아서 육수로 끓인 홍합 미역국~~~ 미역국중에서도 최고라고 얘기해 봅니다
뜨끈한 국물이 그리워지는 요즘~~~ 홍합탕 홍합미역국 정말 최고랍니다^^ |
출처: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원문보기 글쓴이: 귀여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