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코리아 산하 푸조가 7인승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3세대 올 뉴 5008은 약 10년 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 모델로, 기획부터 설계, 생산까지 전 과정이 프랑스에서 이뤄졌다. 푸조는 디자인과 공간 활용성, 연비 효율, 주행 성능 전반을 강화해 패밀리 SUV 경쟁력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차체는 이전 세대 대비 전장이 160㎜, 전폭 30㎜, 전고 55㎜, 휠베이스는 60㎜ 확대됐다. 특히 2천900㎜에 달하는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3열까지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했으며, 트렁크 용량은 최대 2천232L까지 확장돼 가족 단위 이용에 적합한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외관은 푸조의 새로운 패밀리 룩을 반영해 플로팅 타입 엠블럼과 그러데이션 그릴을 적용했고, 실내에는 21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한 최신 아이-콕핏(i-Cockpit) 콘셉트를 도입했다. 운전자는 최대 10개의 맞춤형 위젯을 설정할 수 있는 아이-토글 기능을 통해 주행 환경에 맞춘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파워트레인은 1.2L 퓨어테크 가솔린 엔진에 전기 모터, 0.9kWh 배터리, e-DCS6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결합한 스마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합산 최고출력 145마력을 발휘하며, 이전 내연기관 모델 대비 연비는 약 10% 개선됐다.
복합 연비는 13.3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22g/km로 국내 2종 저공해차 인증을 획득했다. 도심 주행 시에는 전기 모터 개입을 통해 보다 정숙하고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올 뉴 5008은 ‘알뤼르(Allure)’와 ‘GT’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푸조는 공식 출시를 기념해 특별 연장 보증 프로그램을 포함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대표는 “올 뉴 5008은 가족을 위한 넉넉한 공간과 효율성, 그리고 운전의 즐거움까지 모두 고려한 모델”이라며 “특히 한국 시장을 위해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전략 모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