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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문화명인 김성덕작곡가의 음악카페
 
 
 
카페 게시글
꽃과 식물 스크랩 멋스러운 수형과 진한 레드빛꽃의 마타피아 키우기
노래오리 추천 0 조회 61 15.10.05 22:3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마타피아~ 베란다 적응기..그리고 분갈이

진한 레드빛의 마타피아 키우기

 

 

 

 

언젠가 길을 가다 화원옆을 지나가는데

밑둥은 파키라처럼 통통하고,

시원스레 뻗은 잎사귀 위로

진한 레드빛의 아름다운꽃이 눈에 띄었더랍니다

 

 

종종걸음으로 다가 가는데,

어느 아주머니께서

먼저 찜하시는 바람에

아쉬움을 뒤로 한채 돌아왔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그꽃을 다시 만나니

생각할 겨를도 없이

제가 먼저 찜을 하였답니다

다만, 덩치가 커서 들고오는데 행복한 고생을.. ㅎㅎ

 

 

 

 

 

 

 

 

 

 

?~ 봐도 크기가 예상되시져..?

 

길가에서 만난지라..

들지는 못하고 가슴에 안았더니

제키보다 훌~쩍 커서

오며가며 사람들이 한번씩 쳐다보더라는요...ㅎ

 

그래도 행복한 고생이라는걸

동지님들께서는 잘아시리라 생각되어요

 

 

 

 

 

 

 

밑둥이 요렇게 멋찌구리하게 생겼어요

 

반하지 않을 수가 없었답니다

더군다나 레드빛의 꽃은

얼마나 아름다운지...

 

 

 

 

 

 

 

 

 

 

원산지 : 동남아

 

 

유통명 : 자트로바 마타피아

[자트로바에 마타피아를 접목시킴]

 

 

마타피아꽃말 : 열정

 

 

 

 

 

 

 

 

갑자기 쏟아진 소낙비를 맞아서

잎사귀가 더 푸릇푸릇하고

꽃도 더 예뻐보여요

 

 

 

 

 

 

 

 

시원스레 뻗어나온 잎사귀들 사이로

꽃대가 길게 나와

반짝반짝 거리는 꽃몽오리가 가득 달려 있어요

 

 

 

 

 

 

 

 

신기하게도 잎사귀 모양이 여러가지예요

한나무에 다른나무를 접목시켰기 때문이랍니다

 

 

 

 

 

 

 

다음날 아침..

눈뜨자 마자 베란다로 나갔더니

요렇게 예쁜 꽃비가 내렸네요

 

 

아마도

들고오는 내내 흔들려서

작은 몸살이 난거 같아요..

 

 

 

 

 

   

 

 

 

흙이 젖어 있어서

분갈이를 며칠 미룹니다..

 

 

기.다.림...

 

 

 

흙이 젖어 있을때 분갈이를 하고

물을 또 주게 되면

더 오랫동안 뿌리가 젖어 있기 때문이죠

 

더군다나 다육성 관엽식물인 마타피아에겐

치명적일수 있겠지요

 

 

 

 

 

 

 

 

 

4일뒤... 흙이 거의 말랐더라구요

분갈이를 시작...

 

분갈이흙은 화원아저씨가 적극 천해주신

분갈이용흙과 마사토를 섞어 놓았어요

 

 

마타피아를 조심스럽게 뉘어 놓고

플라스틱 화분을 꾹꾹 누르니

금방 분리가 됩니다

 

 

뿌리가 아주 튼튼해서

그대로 심지 않고 흙을 살살 분리해 주었어요

 

*** 뿌리가 가늘거나 몸살이 심한 식물은 그대로 심으셔야해요~ ***

 

 

아..흑... 개미와 벌레들이...

개미들이 너무 빨라서

후다닥~ 비닐봉지에 분리된 흙들을 담았어요

 

농장 노지에서 자라던 애들이라

개미랑 벌레들이랑 친할수 밖에 없었겠지요.. ^^;;

 

 

 

 

 

 

 

 

 

에긍... 분갈이후의 늠름한 모습을 담아야 하는데,

흔들렸네요.. ^^;;

 

여튼 혼자서 이리저리 어질러가며

분갈이를 마치니..

뿌듯... 개운... ㅎ

 

 

 

 

 

 

 

 

분갈이는 했는데...

자리가 문제...

 

어쩔수 없이 석류나무를 ?겼어요

석류열매가 떨어질세라

조심...조심...

 

 

 

4년정도 묵묵히 지내오던 자리인데..

미안타... 석류야~

그래도 냥이 형제들이 있으니

사이좋게 잘 지내렴...

 

 

남천 위에서 그네를 타던 냥이형제들이

이젠 석류나무 위에서 지내게 되었다죠

 

 

 

 

 

 

 

 

마타피아의 화려한 꽃들로

베란다가 온통 레드빛으로 물이 들은듯...

 

 

 

 

 

 

 

 

 

오늘 자세히 들여다 보니..

꽃과 꽃술이 같은색이고

꽃술끝에는 진한 노랑색으로 치장을 하고 있네요

 

 

 

 

 

 

 

 

 

꽃몽우리들은 더진한 레드빛으로 반짝반짝...

 

 

 

 

 

 

 

 

 

이렇게 예쁜꽃을 피우지만

식물 전체에 독성이 있다고 합니다

 

 

물주기는 건조한듯 관리하시고

통풍과 햇볕을 받으면서 키워야 해요

모든 식물들에게 해당되는 얘기인데 차암.. 힘든 얘기죠.. ^^;;

 

 

물부족으로 죽이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하니

과습에 주의~~!!

 

번식은 삽목으로 하니

내년봄쯤 시도를 해봐야겠어요

 

 

 

 

 

 

 

 

겨울엔 10도이상 월동 가능하다고 하니

올겨울 베란다에서 자알 지내주기를...

 

 

 

 

 

 

 

 

 

 

 

 

 

 

 

 

 

 

 

 

 

 

 

보는 내내 진한 레드빛의 마타피아꽃에

퐁당 빠져버린 하루였어요

 

 

 

어느새..

조금은 마른듯한 가을햇쌀이 느껴집니다

 

 

 

*

*

*

*

 

 

 

 

오늘도 열정적인 하루를 보내신 여러분들~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고은밤 되시기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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