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천년 행정변천사 한눈에…행정역사관 개관

◇ 상설전시관 내 1970년대 사무환경을 복원한 포토존 모습. 오른쪽에 위치한 키오스크는 타자기를 구현해 기안문 작성 등의 행정체험을 할 수 있다. ⓒ 경기G뉴스 이준균

◇ 18일 오후 경기도인재개발원 도서관 1층 로비에서 박수영 행정1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행정역사관 개관식이 진행되고 있다. ⓒ 경기G뉴스 이준균
다양한 기록물을 통해 경기도 행정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경기도 행정역사관’이 개관했다.
경기도는 18일 오후 3시 인재개발원 도서관 1층 로비에서 박수영 행정1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행정역사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행정역사관은 수원 장안구 파장동 소재 경기도인재개발원 도서관 1층에 546㎡(약 165평) 규모로 조성됐다. 상설전시관, 행정박물관, 영상관 등을 갖추고 있으며 경기도기록관이 수집 보관하고 있던 기록물과 다양한 행정박물이 이전, 전시됐다.
먼저 상설전시관은 경기도의 역사와 행정의 변화, 소통의 역사 등을 주제로 다양한 기록물을 전시한다.
이곳은 ▲경기도 연혁과 도청사 변화를 그래픽과 모형으로 소개한 ‘1천년 경기도를 이야기하다’ 존(zone) ▲조선시대 도지사라 할 수 있는 관찰사부터 현재의 도지사에 이르기까지 역대 도지사를 소개하고 도지사 관련 행정박물을 전시한 ‘경기도를 이끈 사람들’ 존 ▲시대별 행정의 변화와 행정용품 등을 전시한 ‘숨 가쁘게 달려온 근대 행정’ 존 ▲해외 지자체 교류 기념품 등을 전시한 ‘세계 속의 경기도’ 존 ▲방명록을 남기고 간단한 퀴즈풀이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시 보는 행정역사관’ 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1970년대 사무환경을 복원해 포토존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타자기를 구현한 키오스크를 이용해 기안문을 작성해보는 등 행정체험도 가능하다.

◇ 상설전시관은 경기도의 역사와 행정의 변화, 소통의 역사 등을 주제로 다양한 기록물이 전시돼있다. ⓒ 경기G뉴스 이준균
행정박물전시관은 기록관리의 의미, 역사, 행정박물의 의미와 가치를 설명하고, 행정박물의 7가지 유형(관인, 견본, 상징, 기념, 상장·상패, 사무집기, 그 밖의 유형)과 경기도 31개 시·군 행정박물을 전시한다.
이날 영상관에서는 ‘넥스트(NEXT) 경기’를 위한 10대 과제를 알리는 홍보 동영상이 상영됐다.
경기도기록관 조혜민 연구사의 안내로 행정역사관을 둘러본 박수영 부지사 등 도 공무원들은 1960년대 사용됐던 경기도청 현판, 1980년대 경기도청 발간실에서 사용됐던 천공기 등을 둘러보며 옛 기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이대직 도 총무과장은 “행정역사관은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경기도 기록관리 과정을 알고, 실제 기록물을 보며 경기도 역사를 반추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했다.
경기도는 행정역사관 로비와 영상관을 개방해 동아리 활동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초청 견학행사를 진행하는 등 ‘열린 전시관’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행정역사관은 18일 오후 4시부터 도민에 개방됐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토·일요일, 공휴일은 휴관한다.
관람문의 및 행정역사관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청 총무과 기록관리팀(031-8008-3481)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박수영 행정1부지사, 이병관 균형발전기획실장 등이 경기도청 현판을 바라보고 있다. 이 현판은 경기도청이 서울에서 수원으로 이전하면서 박정희 대통령이 하사한 친필을 현판으로 제작한 것이다. ⓒ 경기G뉴스 이준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