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기는 습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요! 정전기는 습도가 약 10~20% 정도인 건조한 날씨에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땀이 많이 나는 봄〮여름보다 겨울철에 더 찌릿찌릿 하다는 사실.
같은 원리로 지성피부보다 건성 피부에서 많이 발생해요. 하지만 정전기는 순간의 찌릿한 불쾌함뿐 아니라, 피부를 자극하는 가려움과 심하면 염증도 유발하게 되는데요. 짜증, 피로감, 불면, 두통까지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조심해야 해요. 특히 머리카락에 발생하는 정전기는 모발을 손상시키거나, 탈모를 유발한다는 사실! 알아두세요~
그렇다면 정전기는 어떻게 하면 예방할 수 있을까요? 상황별 정전기 예방법을 알려드릴게요!
화학섬유는 정전기의 온상이므로 천연섬유로 된 옷을 선택하며, 세탁 후에는 정전기 방지 스프레이를 뿌리는 게 좋아요! 옷을 서랍장에 넣을 때도 옷 사이사이에 신문지를 끼워 넣으면 옷을 꺼낼 때 정전기를 예방할 수 있답니다. 의류를 옷걸이에 걸 때는 털 스웨터와 같은 섬유 옷을 나란히 걸지 말고 사이에 순면 소재의 옷을 걸어두는 게 좋아요!
TV, 컴퓨터 모니터 화면은 정전기 때문에 먼지가 많이 달라붙게 됩니다. 이럴 때는 식초를 살짝 묻힌 천으로 닦아주면 소독은 물론 얼룩 없이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답니다.
자동차 문을 열 때 따끔한 적 있으시죠? 차를 타거나 내릴 때 열쇠, 동전, 핀 등으로 차를 가볍게 두드려 고여있던 정전기가 빠져나가게 한 후, 문을 열어보세요! 겨울철 차 안 시트커버를 씌울 때에도 화학 섬유보다는 면과 같은 천연섬유를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주유소에서 전기가 흐르면 위험하죠?! 셀프 주유 시, 시동을 끄고 정전기 방지 패드에 손을 댄 후에 주유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머리카락이 바짝 마르면 유독 정전기가 쉽게 발생해요. 머리를 감을 때는 트리트먼트를 사용해 모발에 보호막이 생길 수 있도록 해주세요~ 또한 건조한 머리를 플라스틱 빗으로 빗게 되면 많은 양의 정전기가 발생하므로 머리를 빗을 때는 고무 또는 나무로 된 빗을 사용합니다.
건조한 환경은 정전기를 부르는 적이라는 것 잊지 마시고, 실내에서는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젖은 빨래를 널어 수분을 공급하세요. 거실에는 화분을 놓거나 수족관을 만들어 두면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