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영원한 청춘
류진 뵤(劉金標)는 대만 자이언트(捷安特)
그룹의 창업주이다.
자이언 먼트가 생산하는 자전거는 유럽의
쟁쟁한 자전거 업체들을 다 제치고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성장했다.
어느 해, 그는 자전거를 타고 966km나
되는 대만 일주에 도전했다.
일주하는데 걸린 시간은 15일이었다.
그해 그의 나이가 73세였다.
그리고 80세에 다시 한번 대만 일주에
도전했다.
이번에 걸린 시간은 13일이었다.
사람들은 그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뵤거(標哥)는 살수록 젊어진다니까요"
대만인들은 그를 존경하고 사랑하는
뜻에서 그를 형님이라고 불렀다.
전체 국민의 형님이 된 것이다.
그는 82세에 퇴직했다.
퇴직은 말뿐이었지 그는 영원한 현직이었다.
그는 퇴직 후 더욱 열심히
공부하며 자전거를 탔다.
사람들은 다시 말했다.
"당신은 평생 고생하며 성취도 많았는데
이제는 좀 편안히 쉬세요"
"아니요. 나는 아직도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평생 배워야 해요.
만약 내가 배움을 멈추고 안일함을 추구
했다면 나는 벌써 늙어버렸을 거요.
내가 배움과 운동을 멈추지 않는 한
나는 영원한 청춘이오."
그는 본래 고혈압, 콜레스테롤, 수면
무호흡증 등 합병증을 앓는 환자였다.
그런데 대만일주를 하고 난 후 모든 질병이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병원에서 검진 결과 모든 수치가
정상이었다.
열정과 의지와 집념이 그를 영원한
청춘으로 만든 것이다.
저를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는 게 도리이오나
여러 가지 사정상 지면과 영상으로나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21.9.11 토요일
천안에서 문충일 배상 010-8336-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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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에게 보내는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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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충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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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3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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