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닥불 가능한 자연휴양림
홍천군이 관리하는 가리산 자연휴양림은 쾌적하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가리산자락에 둘러싸인 널찍한 분지에 자리 잡고 있는 휴양림 산막들은 산사면이나 숲 주변에 적당한 간격을 두고 조성돼 있어 호젓한 편이고, 통유리를 통해 밤하늘의 별이 빤히 바라보여 낭만적인 분위기도 즐길 수 있다.
여기다 강원 최고의 조망대로 꼽히는 가리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산길 주변에 낙엽송이 빼곡히 우거져 있어 조망산행에 숲산행까지도 즐길 수 있다.
입장료는 어른 1인당 2,000원, 주차료는 승용차 3,000원으로 산막 이용시에는 무료다. 홈페이지는 없으며, 예약은 전화(033-435-6034)를 통해 해야 한다 단, 가을철 건조기 산불예방기간이 끝나는 12월15일 이후에 한해 허용되며, 화목, 석쇠, 참숯 등은 관리소 뒤편에 위치한 가리산매점(033-435-5554)에서 구입할 수 있다.
매점에서는 간식거리 외에 숯불구이와 찌개류의 음식도 팔고 있다.
휴양림 기점 원점회귀 산행
게다가 서쪽으로 산중호수 소양호와 그 뒤편으로 삼악산에서 북배산을 거쳐 화악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까지도 바라보이고, 육산 산행의 호젓함에 북봉 정상의 바윗길이 짜릿함까지 더해준다.
대개 완만한 오른쪽 사면길을 따라 낙엽송숲을 거쳐 북동릉으로 올라선 다음 북봉과 정상을 넘어 남릉을 따르다 다시 계곡 갈림목으로 돌아온다.
북봉과 정상 사이의 안부 역시 미끄러운 바위 구간이므로 조심해야 한다. 산행은 4시간 정도 걸리며, 식수는 휴양림이나 정상 아래 석간수 샘에서 구해야 한다. 맛집
송어 1kg당 20,000원으로, 매운탕이 포함되며, 휴양림으로 배달도 가능하다.
드라이브 코스
서울 방면에서는 양평이나 춘천을 거치고, 원주 방면에서는 중앙고속도로 홍천 나들목에서 빠져나와 홍천까지 접근한 다음 44번 국도를 타고 인제 방향으로 향하다 철정검문소를 지나 4km 지점에서 왼쪽 휴양림 진입로로 들어선다
(국도변 입구에 휴양림 안내판이 서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