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정맥 [ 錦北正脈 ]
* 위 치 : 충남 서산
* 산행일시 : 2023년 03월 27일
* 교통편 : 안내산악회 (좋은 사람들)
* 회차 : 금북정맥 07-13
* 산행코스 : 윗갈치~금강산(인증)~장군산~오석산(인증)~백화산(인증)~모래기재(실거리 약23km/8시간)
ㅇ 06:50~09:00 : 윗갈치 이동(충남 서산시 충의로 359-5 주변)
ㅇ 09:00~17:00 : 산행
* 차량 대기장소 : 충남 태안군 태안읍 남문리 416 태안여고 로즈홀 주변
ㅇ 17:00~19:30 : 귀경
* 산행시간 : 09:01~14:46 (산행 05시간 44분 (휴식시간:15분)
* 산행속도 : 4.34 km/h
* 산행거리 : 23.84km
* 날씨 : 맑음
* 기온 : 15℃
* 약수터 정보 : -
* 조망점 : 정상
* GPX 트랙 : 별도 첨부
* 산행 난이도 : 고도차: 보통, 거리:상
* 주요 볼거리 : 능선길. 정상 조망.
경기도 안성의 칠장산(492m)에서 남하하여 충청남도 태안반도 안흥진(安興鎭)까지, 연장거리 295㎞에 이르는 산줄기로 한반도 13 정맥의 하나이다.
이 산줄기는 금강의 서북쪽을 지나므로 금북정맥이라 한 것이다. 이 산줄기를 분수령으로 하여 북사면으로는 안성천·삽교천이 흐르고, 남쪽 사면을 따라 흐르는 물은 금강으로 흘러든다.
오늘은 저번주 비 때문에 잠시 뛰었던 그곳 다음으로 윗갈치라는 곳에서부터 시작을 했다.
오늘 코스는 고도차가 그리 심하지 않은 곳으로 해발고도가 최고 350M정도라서 편한 산행일 것 같다.
윗갈치다..!
다들 배낭을 꾸리고 있다.
스틱을 꺼내고. 옷을 입고..!
하지만
나는 괴나리봇짐을 하나 짊어지고 가기 때문에 별로 꾸밀 등산장비가 없다.
제일 앞에서 일행을 기다리고 있다가.
빠르게 오신 분 몇 분이랑 산행을 시작했다.
그래도 작은 산이지만 이렇게 소나무숲도 있고 제법 숲의 형태를 가지고 있는 그런 정맥길이다.
기온도 따뜻하여 옷차림도 가볍게 하고서 산행을 했다.
첫 번째 봉우리가 보이는 곳이다.
비룡산으로 그리 높지 않은데 벌목한 곳이 제법 많이 있다.
낮은 곳이라서 그런지 이렇게 진달래도 피어 있다.
망일지맥 분기점이라 쓰여 있다.
정맥도 힘든데 정말 이렇게 지맥을 가는 사람들도 있는데.
볼 것 없지만 우리나라 산하를 다 다녀보는 사람들이 대단하기도 한 것 같다.
이곳은 비룡산 293.1m인데 굴재말봉으로도 불리는 것 같다.
높지 않은 구릉지 같은 작은 봉우리이다.
저 앞이 금강산이다.
도로를 건너서 가야만 하는 곳이다.
300 고지의 작은 봉우리이다.
이렇게 산길 중간에 도로를 만나고 마을도 만나지만 그래도 제법 산길이 잘 이어진다.
쥐뿌리재라 한다.
금학동과 갈산리를 이어지는 시멘트 도로이다.
윗갈치에서 비룡산까지 완만한 오르막이 이어지다가 비룡산을 넘어서 이곳 쥐뿌리재까지 내리막이 이어진다.
이곳 쥐뿌리재에서 도로가 만나고 다시 금강산으로 오르막이다.
금강산으로 오르는 길은 작은 잡목들과 함께 참나무와 활엽수 나무로 이루어져 있다.
이렇게 잘 갖춰진 길을 따라서 올라가면 금강산으로 오를 수 있다.
금강산이다.
이곳에서 서쪽으로 20M만 가면 조망이 좋은 바위를 오를 수 있다.
바위에서 전체적으로 조망이 다 된다.
서쪽으로 물래산과 역마산의 능선이 이어진다.
우리는 저곳 물래산에서 정 서쪽으로 팔봉 중학교로 이어진다.
금강산에서 남동쪽 좌측 능선이다.
금강산에서 장군봉으로 향하는 길이다.
금강산에서 장군봉은 약 1.7KM 정도 된다.
장군봉은 별다른 정상석도 없다.
차동길 지하차도로 가는 길이다.
양지말에서 건너말로 넘어가는 지하차도를 지나야 한다.
이곳은 자동차 도로가 지나가기 때문에 도로를 건너갈 수 없고 지하차도를 지나서 길건너로 향해야 한다.
지하차도 입구이다.
이곳 서산은 마늘이 유명한지 마늘밭이 상당히 많다.
지하차도를 지나서 100M를 지나면 어느 인가를 지나서 밭길을 걸어야 하는데.
요즘은 밭에 식물을 심어서 주인이 가지 못하게 하기 대문에 그곳에서 약 20M를 더 지나면 차리강수길로 산으로 오를 수 있다.
이곳 물래산145M 은 서해로부터 얼마 오르지 않으면 된다.
잠깐 마을길을 걷다가 산으로 접어들어 오르면 물래산에 도착을 한다.
낮은 산이지만 이렇게 소나무와 함께 바위도 있어서 제법 산의 모양을 갖추고 있다.
저곳을 향해서 가야만 한다.
저 작은 봉우리를 넘으면 팔봉중학교로 이어진다.
작은 능선을 넘는 길에 이렇게 벌목을 해 놓았다.
물래산을 넘으면 마을길로 걸어가고 저 앞이 팔봉중학교인데.
원래 트랙은 팔봉 중학교를 통과하라고 되어 있어서 우측으로 해서 산으로 올라갔는데.
팬스가 있어서 넘어갈 수 없어 결국 다시 팔봉 중학교로 들어와서 후문으로 해서 나가야만 했다.
지곳 팔봉 중학교를 통과하지 않으려면 좌측으로 가서 만리농원 쪽으로 들어가서 넘어가야만 한다.
가는 길이 이렇게 이쁜 수선화도 참 많다.
팔봉중학교이다.
이곳에서 저 정문을 통과하여 바로 후문으로 나가면 된다.
항시 이곳 팔봉 중학교의 정문과 후문은 열려 있는 것 같다.
동네에 심은 할미꽃은 인데 벌써 꽃이 지고 있다.
팔봉중학교 후문을 통과하면 다시 마을길 진장서낭골길을 따라서 몇 KM를 걸어야 한다.
마을길에는 이렇게 마늘과 이런저런 나무들도 있고 가수원도 있었다.
굴포운하지이다.
작은 마을에 있는 느티나무
그 옆에 아담한 교회가 하나 있는데 그 교회에 수선화와 이런 저런 꽃들이 있었다.
인가 담장에 동백도 이쁘게 피고 있었다.
사과나무 과수원이다.
보리밭인지 아님 사료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밭에 초록으로 자라고 있었다.
인삼밭인 것 같다.
이제 이곳 중부지방 위쪽으로도 인삼 재배가 가능한 것 같다.
마지막 봉우리 백화산으로 향하는 길이다.
백화산은 태인군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가는 곳이 아닌가 한다.
백화산으로 가는 길은 정말 잘 정비된 등산로가 있다.
백화산으로 가기 전에 작은 봉우리가 하나 있는데 이곳이 오석산이다.
오석산은 높지 않고 169M 정도로 작은 쉼터가 있다.
이제 다시 오석산에서 백화산으로 가는 길이다.
백화산으로 향하는 길은 이곳저곳에 상당히 많이 있었다.
아무래도 태안군 사람들이 백화산을 많이 찾기 때문에 등산로 정비도 잘 되어 있지만.
오르는 곳도 이곳저곳에 상당히 많은 것 같다.
따라서 백화산으로 오르는 길은 쉽지만 내려가는 길은 여러 갈래이기 때문에 정확하게 알고서 가야만 한다.
잠깐 임도로 이어지고서 본격적으로 백화산으로 오르는 길이다.
정상으로 향하는 길은 제법 산의 모양을 갖추고 있다.
아기자기한 등산로도 좋고 이렇게 암릉도 있다.
저곳이 백화산 정상이다.
백화산 정상에서 우측으로 구름다리가 생겼다.
2023년도 3월 26일 날 개통한 구름다리이다.
서북쪽으로 바다가 조망이 된다.
백화산 정상이다.
이곳 정상에서는 태안군이 잘 조망이 된다.
태안군의 모습이다.
태을암에 있는 태안마애삼존불이다.
태을암이다.
우측으로 백화산 정상이다.
매바위 낙조봉이다.
힘자랑바위
이곳이 오늘의 마지막 종점인 태안여고 종료지점이다.
GPS 트랙
본 산행의 트랙
산행에서의 설명이 포함된 트랙
첫댓글 역시 누리사랑님 대단하십니다. 같이 산행했는데 힘든 와중에도 열심히 사진을 찍더니 이렇게 훌륭한 산행후기가 되었네요. 산행당일이 생생히 떠오르네요. 전 언제 이런 경지에 오를지... 부럽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후기 pdf파일로 보관해야 겠습니다.
산을 다니면서 그때 그때 봤던 풍경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맥이니 대간은 정말 풍경이 별것 잆지만
그래도 이렇게 남겨 놓아야 나중에 다시 읽어볼 수 있지 않나 생각 들어서요..!
그때의 느낌을 이렇게 적어 놓으면 나중에도 다시 생각이 나고요.
청계산님도 나중에 한번씩 이렇게 산행기를 기록해보세요.
다시 갈때 도움도 되고.
나중에 다시 읽어보면 좋기도 합니다.
금북정맥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저는 15구간 중 2구간을 빼먹어서.
나중에 다른 기수 따라서 가보려고요.
항상 안산 하세요.
참 특별산행기는 설악산 비탐 다녀온 산행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