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리그림
우리글에 대한 관심을 깊이 가지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일기를 쓰기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수많은 글을 쓰고 있습니다.
작곡과 작사를 하면서 우리 글에 대한 신비로움에 흠뻑 취해 있으며
한글에 대해 무한한 존경과 감사를 표합니다.
스물여덟 글자를 만든 세종대왕님께 끊임없는 존경과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지금은 4자가 소멸되어 24자 자모음의 결합으로 표현하지 못하는 글자가 없지요?
그 분이 없었다면 지금 우리는 아마도 한문을 문자로 쓰고 있겠지요?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입니다.
세종대왕님께서 인체의 발성 모양을 연구하여 한글을 창제하셨기에
그 뜻을 오래오래 간직하고자 소리그림이라는 카페 명을 달았습니다.
소리그림 - 정말 멋있지 않아요?
볼 수 없는 소리를 볼 수 있게 글자로 시각화 한 것이 문자입니다.
그래서
카페의 이름을 소리(노래)를 그림(악보)으로 볼 수 있다해서
[소리그림]이라 명명했습니다.
2. 공연의 명칭인 [여민락(與民樂)]
※여민락의 뜻 요약: 여민락은 백성과 더불어 즐긴다는 뜻으로 〈세종실록〉에 악보가 실려 있습니다. 여민락은 봉래의 중 2번째 음악입니다. 여민락은 〈용비어천가〉의 일부를 노래로 부른 것으로, 〈용비어천가〉의 1·2·3·4·125장의 가사를 얹어 불렀습니다.
[백성과 더불어 즐긴다]
옛 표현대로 해석한 것입니다.
지금은 [함께 즐긴다]로 해석하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한데 모아서 즐기고
관객과 함께 함으로서 비로서 더불어 즐김이 완성 됨입니다.
이 또한 세종대왕의 숭고한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을 계승하겠다는 뜻입니다.
무대에서 일방적으로 들려줌의 공연이 아닌, 관객과 함께 즐김으로서
여민락의 의미가 활짝 피어나겠지요?
3. 야단법석(野壇法席)
※ 야단법석의 뜻: 야외에 법단을 차려놓고 설법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야단법석이란 단어가 우리에게 점점 잊혀져가는 것이 안타까워서 발표회의 이름을
야단법석이라 명명하였습니다.
야단법석의 최고의 스타는 신라 시대의 원효대사였습니다.
원효대사께서 설법을 한다고 하면 사람들이 너무 많이 와서 법당에서 설법을 할 수가
없음으로 야외에 단을 쌓고 설법을 했다고 합니다.
이때, 각종 장사하는 사람들의 소리, 사람들이 떠드는 소리가 하도 시끄러워서
원래의 뜻인 [야외 설법]의 의미가 왜곡되어 [너무 시끄러운 상태]를 표현하는 단어가 되었습니다.
두 달에 한 번씩 열리는 소리그림의 발표회 내지 축제의 이름이 야단법석입니다.
열심히 악기를 공부하시는 분들이 그간의 익힌 내용을 발표하는 장입니다.
잘한다고 박수치고 틀렸다고 웃고 떠들고 하여 그간의 수고로움을 다독이는 자리입니다.
어떠세요?
우리 소리그림, 여민락, 야단법석이 가지고 있는 의미가 참 멋있지요?
첫댓글 단장님의 깊은 뜻과 세종대왕의 업적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이걸 표본삼아 소리그림에 속해있는 우리들은 많은걸 배우고 익히고 세가지를 접목시켜 앞으로 열심히 취미생활과 열공 그리고 공연에 심혈을 기울어 관객과 화합 회원간의 친목 봉사 배려 할것이며 긍정의 마인드로 생활 할것을 다시한번 생각 합니다~~
좋은 글 감사 드리고 즐거운 취미생활 함께 해요~~
소리그림 여민락 야단법석 화 이 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