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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약강해 -창세기 6장|† 창세기 홍수의 예고와 방주의 준비
1-4하나님의 진노를 조래한 인류의 타락 5-7하나님이 한탄하시다 8노아를 돌아보시다 9-12노아와 그 시대 상황이 설명되다 13-21방주에 대한 설계도가 계시되다 22/노아의 순종
본장의 중요한 내용을 간략히 설명하라
1.본장에는 하나님의 형상을 읽어버린 인간들이 극도로 타락하여 결국에는 하나님으로 부터 전멸 당하게 되는 인류 최악의 사건이 예언되어 있다.
2.인류 역사초기에는 인구 중가가 급속히 이루어진 것 같다. 왜냐하면 당시 사람들이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축복이(창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성취된 것이다.
3. 그러나 한 번 타락한 이간들은 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급속도로 부패하여 갔으며 마침내 하나님의 심판을 초래하고 말았다.
4. 그런데 본장 나타난 홍수 심판에 관한 예언은 단지 인류를 멸절시기려는 하나님의 진노라기보다는 부패한 인류를 정화하여 당신이 의도하시는 역사를 만들어 가기위한 하나님의 거룩한 계획이었다.
5.하나님은 죄악이 범람하는 오늘날에도 노아와 같이 당신의 뜻을 추구해가며 거룩히 살아가는 성도들을 통하여 당신의 나라를 건설 하신다.
2절 하나님의 아들들‘과’사람의 딸들은 각각 누구를 가르키는가?
㉮먼저‘하나님의 아들들’ 이 누구인간가에 대해서 일반적으로 세 가지견해가 있다. 즉
⑴지체 높은 자의 아들들 ⑵천사들 (3).셋 족속이거나 경건한 사람들로 해석한다. ㉯ 또한 ‘사람의 딸들은 1.낮은 서열에 있는 백성의 딸들
2. 인간의 딸들 3.가인족속 또는 경건한 자나 하나님의 자녀와 대조 되는 자들을 의미 한다고 해석한다.
㉰이 세 가지 견해 중에서 첫 번째 견해는 유대 랍비들의 전통적 주장이다 그러나 이 견해는 아무런 성경적 근거가없는 것으로 오늘날 지지를 받지 못한다.
그리고 두 번째 견해는 성경에서하나님의아들 이란 말이 대부분천사들을 가리키는데 사용되었다는 점을 근거로 사용한다. 그러나 이주장도 본장의 문맥에 맞지 않는다. 본장이 보여주고자 하는 주된 내용은 인류의 죄악이 너무나 커져서 결국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세 번째 견해가 가장 타당하다. 특히 성경에서’하나님의 아들들‘이라고 기록한 것이 반드시 천사를 가르키지는 않는다 즉 경건한 인간을 지칭할 때도 사용되었다. 따라서 하나님의 아들들은 셋 계통의 경건한 자손으로 ’사람의 딸들‘은 가인계통의 경건치 못한 불신 자손으로 볼 수 있다.
2절.대홍수 직전에 경건한 셋 가문의 남자들이 아내를 맞아들이는 기준은 어디에 있었는가.?
1. 셋 가문의 남자들은 그들과 동일한 영적인 혈족을 찾는 대신 감각적인 눈으로 육체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여자를 아내로 맞아들였다.
2.그 당시 가인의 후손은 불경건하고 인간 중심의 문명 발달에만 치중했던 반면(창4:16-24)셋의 후손은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과 교제를 즐기면서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 속에 살았었다.8절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육체의 아름다움 그 자체가 죄악시된 것이 아니라 아름다운 육체만을 소유하려는 욕망에 찬 인간의 눈이 하나님 뜻을 거스렸다는 것이다. 3육체에 대한 욕망은 인간의 가치 판단을 흐르게 만들며 끝내 외부로 드러나는 범죄를 저지르게 한다. 이것은 성윤리의 파괴뿐 아니라 인간 세계의 모든 질서를 무너뜨리는 중대한 죄악이다 (삼하11:2-27)
3절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의 신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체가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일백 이십년이 되리라
A. 먼저‘나의신이란’성령(창1:2)이 아니라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생령을 의미한다‘(창2:7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영이 된지라.)그러므로 위의 말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생령. 즉 생명이 홍수 때문에 땅위에서 멸망할 것이라는 암시로 이해하는 것이 타당 하다.
B.이 처럼 인간이 하나님으로부터 멸망 받게 된 것은‘그들이 육체가 되었기 때문이다. 여기서’육체‘에 해당하는 히브리어<바살>은 신약의 헬라어<사르크스>와 같은 의미로서 단순한 육체가 아니라 죄의 영향으로 사악하게 된 육체를 가르킨다.
즉 인간들이 오직 자신의 육체적 탐욕에만 이끌려 하나님의 형상 (창1:27)을 닮기 거부하는 심각한 타락의 모습을 지니게 되었다는 말이다.
그들의 날은 일백 이십년이 되리라는 말씀은 무슨 뜻일까?
*이것은 인간의 수명에 관한 말이 아니라 120년이 지난 후에 홍수 심판이 있을 것이라는 하나님의 심판을 계획을 가르킨다.
*특히 본절에서‘그러나’라는 접속사가 사용된 사실로 보아 하나님이 인간의 죄를 발견한 즉시 바로 심판하지 않으시고 회개 할수 있는 기간을 주셨음을 알 수 있다.
*이처럼 하나님은 인간에게 무조건 죄에 대한 보응을 실시하지 않시고 그 인간이 자신의 죄를 깨닫고 회개 할 수 있도록 모든 여건과 기회를 제공 하신다. 이것이 진노 중에서도 긍휼을 잊지 않으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시다. (합3:2)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하박국기도)
4절 당시에 땅에 네피림이 있었고 그 후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을 취하여 자식을 낳았으니 그들이 용사라 고대에 유명한 사람이었더라.
4절‘네피림’이란 ‘떨어진다’는 뜻을 가진 (히)<나팔>에서 유래된 말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혹자는 ‘네피림’을 타락한 천사의 후손으로 생각하였다
그러나 70인 역은 이 말을 힘세고 위엄 있는 사람이란 뜻을 가진(기간데스)로 번역 하여서 이‘네피림’이란 말이 천사와 인간사이의 흔적이 아니라‘네피림’이라 불렀던 사람들의 신체적인 특징을 묘사한 이름일 뿐이라고 분명히 밝혔다. ‘네피림은 장부 또는 거인들로 추정되어 진다 따라서 출애굽당시에 가나안 땅을 살피고 돌아온 정탐꾼들이 그 땅 족속들이 건장한 체격을 보고’네피림 같다고 했던 것이다.
하편 이러한 용사들이 본장에 언급된 것으로 보아 아마도 그 당시 사회는 힘 있는 자들의 손에 의해 주도되고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즉 당시 사회는 힘 있는 자가 인정받고 연약한 자들은 뒷전으로 밀려났던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 폭력과 부정이 사회 전체를 다스리는 범으로 공공연하게 등장 했음이 분명하다. 지금 이 시대 와 도 같음
5-6하나님께서 무엇 때문에 인간을 지으신 것을 한탄 하셨는가? 여호와 하나님은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한탄하셨다
즉 인간에게 있어서 어느 한 부분에서도 진실을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부패한 것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한탄하셨다.
*이처럼 인간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형상으로 지은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그분의 뜻을 추정하지 않고 도리어 자신의 욕심과 이기적인 만족만을 추구하게 되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온 세상의 죄의 홍수로 범람해 있음을 아시고 그 죄를 물로 씻어내시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셨던 것이다 이와 같이 인간의 죄는 하나님의 진노를 유발시킨다.
6절 하나님께서‘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셨다’는 말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가?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 하사 마음에 근심 하시고.
*이 말은 하나님의 성품이나 목적에 어떤 후회나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사실을 암시하는 것은 아니다 ‘왜 한탄하셨는가?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만드신 것이 실수였다는 뜻이 아니라 자유의지를 가진 인간이 하나님께서 원래 목적하신 수준에 못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아시고 근심하셨던 것이다.
오늘날도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야 할 성도들이 그 말씀 안에 거하지 못할 때 성도를 향하여 근심어린 눈으로 보시며 다시 말씀으로 회복된 생활하기를 기대하신다. 즉 돌아오기를기대하신다. 엡4:30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속의 날까지 인 치심을 받았느니라.(도장찍어주셨다)
7절 가라사대 나의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육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을 지었음을 한탄 함이라 하시니라.
7절하나님은 인간의 극심한 타락을 보신 후에 어떤 조치를 취하시겠다고 하셨는가?
*하나님께서는 사람으로부터 육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모두 지면에서 쓸어버리 겠다고 마음을 굳히셨다.
*그리고 ‘쓸어버리다’(히,마하)란 말은 문자적으로‘씻어서 닦아 내거나 얼룩진 것을 씻는다는 의미이다.(민5:23제사장이 저주의 말을 두루마리에 써서 그 글자를 그 쓴 물에 빨아 넣고)왕하21:18 므낫세가 그 열조와 함께 자매 그 궁궐 동산 곧 웃사의 동산에 장사 되고 그 아들 아몬이 대신왕이 되니라. 므낫세 는 가장 악한 왕이다.(사25:8)사망을 영원히 멸망하실 것이라 주 여호와께서 모든 얼굴에서 눈물을 씻기시며 그 백성의 수치를 온 천하에서 제하시리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 하셨느니라.
그던데 중요한 것은 인간의 죄가 단순히 인간 자신 만이 심판받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인간의 지배하에 있는 모든 동물에까지 미쳐다 이것은 모든 사물이 인간을 위하여 창조되었다는 것과 자연계에 대하여 인간이 갖는 주권에 대한 확신과 더불어 자연계가 인간에게 갖는 의존성을 분명히 밝혀 주는 말씀이다(창1:26-29)
8절 노아가 여호와께‘은혜를’입었었다 말은 무슨 뜻 인가?
1.구약성경에는 은혜를 의미하는 말이 세 가지 나온다. 본절 사용된<쉔>은‘숙이다’ 굽히다는 뜻이다. 즉 높은 자가 낮은 자에게 값없이 그리고 겸손하게 베푸는 사랑을 뜻 하는 말로 성경에서 처음으로 이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 은혜는 때로 구속적인 의미로 사용하 기도한다.
(렘31:2그들이 와서 시온의높은 곳에서 찬송하며 여호와의은사 곧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어린양의 떼와 소의 때에 모일 것이라 그심령은 물댄동산 같겠고 다시는 근심이 없으리로다 할찌라
슥12:10)내가 다윗의 집과 예루살렘 거민에게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을 부어 주리니 그들이 그 찌른 바 그를 바라보고 그를 위하여 애통하기를 독자를 위하여 애통 하듯 하며 그를 위하여 통곡하기를 장자를 위하여 통곡하듯 하리로다.
두 번째로(라하밈)은 죄를 사한다는 의미에서 사용된 단어이며(출34:6시51:379:8미7:19)
세 번째 (헤세드)는 하나님의 본질이 사랑과 긍휼인 동시에 공의 이심을 나타내는 말이다(시112:4렘9:24)
한편 본절에 사용된(헨)은 하나님으로부터 호의와 고마움을 얻는 자가 경건하며 의로운 자여야 한다는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9절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일이 인간의 노력과 선행만으로 가능한 것은 아니다
그것은 확실히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지만 가능하다.
*우리가 구원을 언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도 하나님의 긍휼하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즉 예수그리스도의 희생과 사랑을 통해서 우리가 구원 얻은 것이지 우리가 본래부터 선한 존재이기 때문에 구원을 얻는 것이다 (엡2:3-10)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
9절 노아의 사적은 이러하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세에 완나전한자라 그가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9절 성경은 노아의 행적을 어떻게 묘사 하고 있는가?
1.노아는 의인이요 당세에 완전한 자라 그가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라고 기록하였다.
2.여기서‘의인’에 해당하는(차딬) 은(곧다)는 뜻을 지닌(차닼)에서 유래 했다 이 말은 흠 없고 무죄한 것이 아니라(롬3:10기록된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없으며) 정직하고 경건하게 살고자 노력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노아는 경건한 신앙의 소유자라는 뜻이다. 이처럼 노아가 의인이며 완전한자로 인정 받을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그가 하나님과 동행했기 때문이다.
즉 그는 앞선 에녹의 경우와 같이 창5:22 언제나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자 노력하였던 것이다.
만약 그 당시 노아가 주변의 화려한 문명과 인간들에게 깊은 관심을 두고 살았다면 분명히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온 관심을 하나님께 돌리고 날마다 자신의 삶속에서 하나님의뜻이 무엇인지 발견하려고 애썼다.
10절 그가 세아들을 낳았으니 셈과 함과 야벳이라.
창6장1-22 1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에 그들에게서 딸들이 나니 2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의 좋아하는 모든 자로 아내를 삼는지라
3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의 신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체가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일백 이십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4 당시에 땅에 네피림이 있었고 그 후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을 취하여 자식을 낳았으니 그들이 용사라 고대에 유명한 사람이었더라
5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6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7 가라사대 나의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 버리되 사람으로부터 육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 8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9 노아의 사적은 이러하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세에 완전한 자라 그가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10 그가 세 아들을 낳았으니 셈과 함과 야벳이라
11 때에 온 땅이 하나님 앞에 패괴하여 강포가 땅에 충만한지라 12 하나님이 보신즉 땅이 패괴하였으니 이는 땅에서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행위가 패괴함이었더라
13 하나님이 노아에게 이르시되 모든 혈육 있는 자의 강포가 땅에 가득하므로 그 끝날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 14 너는 잣나무로 너를 위하여 방주를 짓되 그 안에 간들을 막고 역청으로 그 안팎에 칠하라 15 그 방주의 제도는 이러하니 장이 삼백 규빗, 광이 오십 규빗, 고가 삼십 규빗이며 16 거기 창을 내되 위에서부터 한 규빗에 내고 그 문은 옆으로 내고 상 중 하 삼층으로 할지니라 17 내가 홍수를 땅에 일으켜 무릇 생명의 기식 있는 육체를 천하에서 멸절하리니 땅에 있는 자가 다 죽으리라 18 그러나 너와는 내가 내 언약을 세우리니 너는 네 아들들과 네 아내와 네 자부들과 함께 그 방주로 들어가고 19 혈육 있는 모든 생물을 너는 각기 암 수 한쌍씩 방주로 이끌어 들여 너와 함께 생명을 보존케 하되 20 새가 그 종류대로, 육축이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이 그 종류대로 각기 둘씩 네게로 나아오리니 그 생명을 보존케 하라 21 너는 먹을 모든 식물을네게로 가져다가 저축하라 이것이 너와 그들의 식물이 되리라 22노아가 그와 같이 하되 하나님이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더라
아담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들어온죄가 가인에게서 체화되고 그의 후손들에게서 점차 장성하여 가다가 종래에는 하나님의 백성들까지 타락하고 배도케 함으로써 인간 사회는 보존되어야할 그 의미를 상실 하고 말았다 (6절) 땅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 하사 마음에 근심 하시고
2절 하나님의아 들들을 경건한 셋의 계통으로 사람의 딸들을 가인의 계통으로 보는 것이 성경 전체의 사상과 부함 되는 견해이다 .신앙의 순수성을 가장 쉽게 깨뜨리는 요인의 하나가 잡혼이라는 것은 구약의 중요한 사실이다. (혼합하지말라했다).
11-13절 파괴 하여 강포가 땅에 충만한 지라는 말은 무슨뜻인가?
1.‘파괴하다’는 말은 당시 사람들이 수치심 없이 공개적으로 또는 외람되게 범죄 함을 뜻 한다 이것은 종교적 범죄인 동시에 도덕적인 범죄이다.
또한 ‘강포하다’ 는 말은 마음속에 품은 악을 외부로 표현한 것을 가리킨다. 즉 도덕적인 가책 없이 흉악한 악(간음, 약탈, 강도질등) 자행한다는 의미이다. 이와 같이 대홍수 직전의 세상은 한마디로 방종과 타락의 극치를 달리고 있었으며 하나님께서 세우신 아름답고 선한 세계의 원래 모습은 찾아 볼 수 없게 되었다. 마침내 하나님은 당신이 계획하신 목적에 조금도 접근 하지 못 하는 수준 이하의 인류와 그에 속한 모든 자연계를 멸하시기로 작정 하셨다.
*사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요구하시는 수준은 인간이 도달 할 수 없을 만큼 높은 것은 아니었다.
(창2:16/17)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임의로 먹되 성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 (롬6:23)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인간이 그 수준은 인간이 도달하지 못한 것은 자신들의 교만과 잘못되 의식 때문이다.
14-21절 하나님께서는 노아에게 세상을 물로 심판하시려는 계획과함께 또 무엇을 계시하셨는가?
1.하나님은 이세상이 죄악으로 말미암아 당신 심판을 피 할수 없게 되었지만 사랑하는 노아와 그 가정만은 홍수 심판에서 구하시기 위해 방주를 만들도록 하셨다 2. 여기‘방주’는 통상 볼 수 있는 항해용 배가 아니라 다만 물위에 뜰 수 있는 상자나 큰 궤를 가리킨다(출2:3)이 방주는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들에게 긍휼을 잊지 않으신 하나님의 은혜를 상징하는 것으로서 결국 신약의 예수그리스도를
예표한다. 3.예수그리스도께서는 죄로 완전히 오염된 이 세상을 심판하려 오시는 날 당신이 친히 노아의 방주 역할을 하셔서
당신을 의지하는 자들을 안전 하게 보호 하시며 또한 당신의 나라로 그들을 인도 하실 것이다.(참조마24:38.39.) 홍수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있으며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눅17:27,28,29절 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심고 집을 짓더니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서 불과 유황이 비오듯 하여 저희를 멸하였느니라.30절 인자의 나타나는 날에도 이러하리라.
방주와 신약 시대 교회의 연관성은 무엇인가?14-16
방주는 신약 시대의 교회와 자주 비유 된다. 왜냐하면 방주가
주는 영적교훈과 교회가 갖는 영적 기능이 비슷하기 때문 이다.
방주는 하나님의 지시에 의하여 만들어졌다 .세밀한 부분까지 하나님이 지시 하셨고 그 지시에 따랐을 휼륭한 방주가 되었다 이와 마찬가지로 교회도 신적 기원을 가진다
(행2:47)하나님을 찬미하며 또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이라.
<또한 방주가 구원의 사역을 감당하는 것과 같이 교회도 영적인 구원의 사역을 감당 하기 위하여 세워졌다.>
그리고 방주의 운전자가 하나님임과 같이 교회의 갈길을 지도하시는 이도 하나님이시다. (요17:21,22아버지께서 내안에 내가 아버지안에 있는 것같이 저희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저희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마지막으로 방주가 세상을 전멸시켜 물위에 뜬 것 같이 교회는 죽음의 권세를 밟고 부활로 승리 하신 예수그리스도 위에 서있다>
(벧전3:21)물은 예수그리스도의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세례라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오직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향하여 찾아가는 것이라.
[하나님은 노아에게 방주를 만들 재료로 무엇을 사용 하도록 하셨는가?]
1.하나님은 잣나무로 방주를 짓고 그 틈새를 역청으로 메우게도 하셨다 2*방주의 주재료가 된 잣나무는 선박 건조에 주로 사용된 소나무는 수지성 나무를 가리키는 듯하다.
3.그리고‘역청’에 해당하는 히브리(고펠)은 나무 기름으로 만든 아스팔트와 같은 것이다 이것은 매우 휼륭한 방수재 역할을 하였다.
4,물이 외부로부터 스며드는 것을 방지하는 이 역청은 영적인 의미에서 죄와 죽음이 성도의 삶 속에서 파고드는 것을 방지하는 하나님의 은혜로 해석 하기도 한다.
14-16절 방주의 규모는 어느 정도 되는가 ?
(1).성경에는 방주의 모양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고 그 규모만 나와 있다. 즉 방주길이는 300규빗, 너비는 50규빗 그리고 높이는 30규빗 크기로서 그 방주의 길이는 300규빗 크기로서 그 방주 안에 여러개의 방과 창이 있었다는 것 정도밖에 알려져 있지 않다. (2).여기서 규빗이란 팔꿈치에서 중지까지의 길이에로 시대와 장소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보통 약45.6cm정도의 길이에 해당한다. (3). 이렇게 볼 때 이 방주는 길이 약137m. 폭 약23m. 높이 약14m 정도의 크기이다. 이것은 배수량 약20.000t용적 약 14.000t 의 크기이다.
(4).그런데 이처럼 큰 덩치의 방주라 하더라도 아무런 추진력이나 제동 장치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 하지만 이 방주는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배임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이배를 설계하시고 또한 운영 하셨기 때문이다.
17절 노아 당시 하나님께서 인류를 멸하려 하신 것은 하나님의 사랑의 속성과 모순된 것이 아닌가?
(1) 하나님께서 멸하시려고 한 인간들은 영적 가치를 상실한 자들이다 .즉 그들은 타락과 부패로서 인간에게 주어진 숭고한 삶의 목적을 이미 상실 하였다(3절)
(2)그렇지만 하나님은 120년 동안 참으시며 그들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셨다. 그러나 그들은 회개하지 않음으로써 불순종하는 인간이라는 사실을 명백히 나타냈다.
(3)결국 하나님은 당신의 공의로우심을 나타내시며 이 세상을 더 이상 타락하지 않게 하기위하여 심판을 행위는 죄로 오염된 이 땅을 정결케 하여 당신이 목적하신 거룩한 나라를 건설하기 위한 하나님은 과정에 불과하다(신7:1-11)
(4)이러한 여러 가지 상황 종합하여 볼 때 하나님의 심판은 필연적이었으며 그의 사랑을 더욱 구체화 한 사건이었다.
18절 하나님께서는 당신과 노아 사이에 무엇을 세우셨는가?
18그러나 너와는 내가 내 ‘언약을’ 세우리니 너는 네 아들들과 네 아내와 네 자부들과 함께 그 방주로 들어가고
(1)하나님은 노아와의 사이에 당신이 제정하신 ‘언약’을 세우셨다. 여기서‘언약’이라는 뜻의 히브리어<베리트>는 ‘끊는다’.새긴다 는 뜻을 가진<바라>에서 유래되었다.
(2)그러므로 이 말은 언약을 맺는 상대방에게 엄정한 계약 체결 행위를 상징하는 것으로서 이 계약을 파괴 하였을 때 는 계약 당시 갈라 놓은 동물의 모습과 같이 그도 그러한 죽음을 맛보게 될 것을 경고하는 행동언어이다.
(3)하나님께서는 노아와 ‘언약’을 맺기 전에 아담과도 ‘언약’을 맺으셨으나 (창2:15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동산에 두사 그것을 다스리며 지키게 하시고 창3: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것이니라 하시고)(원시복음)
이 규절에서 비로소 ‘언약’ 이라는 용어가 구체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흔히 아담과의 언약을 ‘시작의’.노아와 의 언약‘이라 부른다. 이것은 아마도 노아의 가문을 이 세상에 존속시킴으로써 장차 임할 메시야를 준비하신 하나님의뜻을 반영한 표현일 것이다. (4)성경에는하나님께서 한 개인과 맺은 ’언약‘ 뿐 아니라. [창8:21:15:18:26:24:28:13,14] 한 국가나 공동체 등과도’언약을‘ 맺으신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 (출19:6:신5:3)
(5) 이러한‘언약’들은 각각 역사적 상황 속에서 제각기 나름대로의 독특한 면을 가지고 이루어 졌으나 구속사의 흐름에 있어서 최고의 정점인 예수그리스도 사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히7:22 이와 같이 예수는 더 좋 언약의 보증이 되셨는 이라.
18-21하나님께서 주도적으로 맺으신 노아와의 언약에서 두드러진 특징이라고 한다면 무엇인가 ?
[1] 이 언약의 두드러진 특징은 이것이 전적으로 하나님에 의해 설정되었다는 사실[17절] 내가 홍수를 땅에 일으켜 무릇 생명의 기식있는(호홉있는것) 육체를 천하에서 멸절 하리니 땅에 있는 자가 다 죽으리라 18절 그러나 너와는 내가 내 언약을 세우리니 너는 내 아들들과 네 아내와 네 자부들과 함께 그 방주로 들어가고]
[또 언약의 범위가 전우주적이며 그것이 노아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그의 가족과 모든 피조물에게 똑 같이 적용되는 언약이라는 사실 아다.]
[2]또한 이 언약은 무조건 적이며 그 유효성이 영원하다는 사실이다. 즉 하나님은 무지개에다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심으로 본장에 기록된 언약에 인을 치신 것이다.
창:9-17내가 내 언약을 너희와 너희 후손과 11,내가 너희와 언약을 세우리니 다시는 모든 생물을 홍수로 멸하지 아니하리라 땅을 침몰할 홍수가 다시 있지 아니 하리라 (사54:9)
[3]이처럼 특이한 사항을 지닌 언약을 하나님께서 한 개인과 맺으신 것은 아담 한사람의 타락으로 온 인류와 피조물 전체가 저주를 받은 것과 마찬가지로 노아 한사람의 언약수행으로 다른 생명들이 구원 받게 되는 대표의 원리를 적용시키기 위함이었다.
[4]이와 같은 예는 예수그리스도 한분이 단 한번 죽으심으로 모든 인류가 속죄함을 받는 경우에서 결정을 이루었다.
[롬5:17-19]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사망이 그 한사람으로 말미암아 왕 노릇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이 한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22절 노아는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것 들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였는가?
[1]노아는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대로 다 준행하였다.
[2]사실 방주를 준비하고 식량을 비축하는 일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랐을 것이다. 더욱이 이웃에게 조롱까지 당면하면서 이일을 모두 수행하기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었을 것이다.
[3]그러나 노아는 모든 난관을 극복하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 하였다. 이런 노아의 행동이야 말로 신앙생활의 근본 이 된다. 사실 신앙이란 순종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히11:8)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에 나갈 때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
[4]노아는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대로 다 준행 하였더다.
*노아에게 발견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신앙 표본은 단순히 사고하는 신앙이 아니라 행동 하는 신앙의 소유자라는 것이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아무가치가 없다(약2:17.26)이와같이 행함이 없는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26절 영혼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 행함없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22절 노아를 방주를 예비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믿고 심판을 준비 한 것이다 이것은 오늘날 성도에게 어떤 교훈을 주는가?
(1)홍수 심판이 있으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노아가 방주를 예비한 것은 의심 없이 믿는 그의 신앙에서 비롯된 것이다.
(2)하나님의 계시인 성경에는 그리스도가 오실 때 심판이 있을 것을 말씀 하셨다 이 사실을 믿고 주님의 마지막 심판에 대비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경건한 삶을 사는 것은 아름다운 신앙 이다.
(마25:1-13) 1.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2 그 중에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지라 3 미련한 자들은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4 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 5 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새 6 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하매 7 이에 그 처녀들이 다 일어나 등을 준비할새 8 미련한 자들이 슬기 있는 자들에게 이르되 우리 등불이 꺼져가니 너희 기름을 좀 나눠 달라하거늘 9 슬기 있는 자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우리와 너희의 쓰기에 다 부족할까 하노니 차라리 파는 자들에게 가서 너희 쓸 것을 사라 하니 10 저희가 사러 간 동안에 신랑이 오므로 예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힌지라 11 그 후에 남은 처녀들이 와서 가로되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 주소서 12 대답하여 가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하였느니라 13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시를 알지 못하느니라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 진다. 그러므로 믿는 자에게
구원이요 축복이지만. 믿지 않는 자에게 멸망이요 무서운 심판이다
(고전 1:18)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노아의 방주. 본장에서 특징과 사건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은 노아의 방주이다.
하나님이 노아에게 명한 대로 방주 규모를 짐작하여 볼 때 한 규 빗을 45.6cm로 계산한다면 방주의 길이가 137m, 배수량은 20.000톤 가량이 된다. 게다가 방주의 내부는 층층을 이루고 각 방을 구성하고 있어 그 규모나 건 조상의 치밀함이 오늘의 선박 기술로도 쉽게 주조키 힘든 내용이었다. 그래서 노아 방주 규모에 대한 학자들의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노아의 가족은 8명이 고작이었고 그 시대의 선박 기술은 미미하기 그지없는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배의 구조가 극히 단순하였다는 사실, 즉 방주는 항해용이 아닌 물 위에 뜨도록 만든 상자 모양이었다는 사실과 방주 건조 기간이 120여 년이었다는 점, 그리고 고대 원시림에서 재료가 풍부하였고 노아가 당시의 족장으로서 경제 능력이 있었다는 점에서 방주 건조는 가능했다고 볼 수 있다. 하나님은 죄 된 세상을 심판하시고 의인을 구하시되 구원하시는 것만으로 그치지 아니하시고 그로 하여금 새 세상을 이루도록 계획하신 것이다.
[영적교훈]
본장에서 발견할 수 있는 영적 교훈은 의인 노아와 그의 방주이다. 패괴하고 타락된 세상에서 노아는 하나님 앞에 도덕적으로 온전히 살고자 노력하였고 그의 그러한 자세는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다. 당세의 의인이요 완전한 자이며 하나님과 동행했던 인물 노아는 하나님의 명령을 준행하여 방주를 건립하였다. 그가 건립한 방주는 신약 시대의 구원을 예표하는 것으로서 곧 교회를 암시한다. 교회는 죄로 물들어 가는 세상의 깊은 밤에서 정화 작용을 하는 기관임과 동시에 장차의 심판으로부터 구원을 이끌어 내야 할 하나님의 방주인 것이다.
[내용개요]
죄로 오염되어 가고 있는 세상에 대한 하나님 심판과 그 속에서도 의로운 자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이 본장의 주요 내용이다. 죄에 타락한 세상의 발전 과정이 설명된다(1-4절).
그리고 이러한 세상의 흐름에 대한 하나님의 개탄과 염려가 소개된다(5-7절). 하나님의 개탄과 염려는 무서운 심판과 새 세계를 마련하시려는 계획으로 나타난다. 하나님 의 사랑과 공의가 여기에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끝으로 하나님께서 당신의 작정하신 바를 실행하시고자 의인 노아를 부르시고 그로 하여금 대형 방주를 건조하도록 명령하시는 내용들로 말미를 짓는다(8-22절).
[강 해]
창1장에서 인류의 시조인 아담과 하와의 창조와 천지 창조를 보면 하나님께서는 인간과 온 세상을 모두 선하고 아름답게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나 사단의 개입으로 죄가 이 땅에 들어왔고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하기 시작하자 사악한 세상의 많은 죄악도 번성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하여 본장에는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린 인간들이 극도로 타락하여 결국에는 하나님으로부터 전멸당하게 되는 인류 최악의 사건이 예언되어 있습니다.
1 . 노아 시대의 부패상
1)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함
인류 역사 초기에는 인구 증가가 급속히 이루어져 나갔습니다. 왜냐하면 당시의 사람들이 장수하였으며 많은 자녀를 가졌기 때문입니다(참조, 창5:3-32). 이러한 현상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축복의(참조, 창1:28) 성취이기도 합니다. 즉 초기의 인간들은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막강한 생식력을 가지고 다산함으로써 땅 위에 사람이 번성케 된 것입니다.
a. 생육하고 번성하라(창9:7)
b. 인구 번성은 하나님의 명령(창1:28)
2) 죄악이 극에 달함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하기 시작하자 사악한 세상의 많은 죄악도 번성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인류가 땅 위에 불어나면서 그들에게서 많은 딸들이 나왔습니다. 특히 가인의 후예 가운데 딸들이 생겼습니다(참조, 창4:19). 사람의 딸들은 아름다웠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아들들은 그 아름다움에 끌려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자로 아내를 삼고 말았습니다. 한번 타락한 인간들은 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급속도로 부패하여 갔으며 죄악이 극에 달하였습니다.
a. 사람의 것은 헛된 것임을 알아야(시144:3-4)
b. 하나님께 거역하는 인간들(창2:16-17)
c. 쾌락주의와 세상(벧후2:13)
3) 하나님께서 한탄하심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생활 속에 흐르고 있는 심각한 죄악의 흐름을 감찰하셨습니다. 인간들의 죄악은 자꾸 영역을 넓혀서 선이란 조금도 찾아볼 수 없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무질서와 혼돈의 세상이 된 것입니다. 죄악이 관영하는 세상을 보시고 하나님은 한탄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한탄하셨다는 것은 인간들의 죄악이 얼마나 극에 달하였는가를 보여 줍니다.
a. 정욕대로 행하는 자들(유1:16)
b. 성령을 거스르는 자들(갈5:17)
c. 내일을 생각지 않으려는 자들(사22:13)
2. 노아에게 은혜를 베푸심
1) 심판을 작정하심
인간들의 죄악의 관영함을 보신 하나님께서는 한탄하실 뿐만 아니라 당신께서 창조하신 사람과 육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심판하기로 작정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패륜과 죄악을 미워하십니다.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참조, 롬8:8). 하나님은 사랑하는 인간의 죄악을 도외시하지 않으시고 그 죄악을 벌함으로써 새로운 질서 체계와 새 생명을 주시고자 심판을 작정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삼라 만상에 미치는 하나님의 심판은 인간에게 죄가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를 깨닫게 해줍니다.
a. 뜻하지 않은 날의 심판(계18:10)
b. 하나님만이 아시는 심판의 때(막13:32)
c. 행위를 따라 심판하실 것임(벧전1:17)
2) 은혜를 입은 노아
하나님께서 심판 가운데서도 노아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이루어진 일로 엄청난 새 질서와 새로운 시작의 첫 시도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를 경외하고 섬기는 사람을 결코 버리지 않으시고 구원과 생명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엄정한 심판을 작정하신 가운데 노아에게 내리신 하나님의 은혜는 죄인 된 우리에게 확실한 산 소망의 증거입니다.
a. 명령대로 준행하는 자(창7:5)
b. 믿음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함(히11:6)
3) 의인 노아
의인이란 '곧다'라는 뜻으로 흠 없고 무죄하다는 것이 아니라 정직하고 경건하게 살고자 노력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노아는 믿음으로써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함을 받았습니다. 노아는 타락한 세상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자신의 믿음의 신념을 지킨 강인한 성격의 소유자였습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그를 가리켜 믿음을 좇는 의의 후사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a. 하나님의 계명과 규례를 힘써 지켜야 함(대상28:7)
b. 진리와 의(엡6:14)
c. 의를 전파하는 노아(벧후2:5)
3. 심판에 대비한 준비
1) 노아에게 심판을 알려 주심
노아의 의로운 삶을 보신 하나님은 인간을 심판하시겠다는 자신의 뜻을 노아에게 알려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뜻을 예고하셨고 깊은 비밀을 그 사랑하는 자에게 계시하셨습니다. 의인에게는 악의 종국을 예고해 주시나 악인은 그 멸망을 깨닫지 못합니다.
a.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김(요5:24)
b. 복을 받음(계22:7)
2) 방주를 짓도록 하심
노아에게 심판을 알려 주신 하나님께서는 의로운 삶을 살았던 그에게 방주를 짓도록 하셨습니다. 이것은 노아를 구원하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하나님에서는 사랑하시는 자에게 끝까지 은혜를 베푸시는 분임을 노아의 사건을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a. 주의 백성을 위해 예비(출15:17)
b. 잣나무를 재료로 함(창6:14)
c. 온전히 준행하는 노아(창6:22)
3) 순종하는 노아
방주를 지으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노아는 전적으로 순종하였습니다. 노아는 보지 못하는 일에 경고를 받고 이를 믿었습니다. 아직 나타나지 않은 미래에 대한 약속을 확증도 없이 믿음으로 붙잡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다 준 행했습니다.
a. 타락한 세상 속에서(마24:38-39)
b. 방주 안으로 들어감(창7:1-3)
결론
우리는 창6장을 통하여 다시 한번 인간의 사악함과 죄를 미워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타락한 인간상과는 극적인 대조를 이루는 노아의 경건한 모습은 오늘을 사는 우리들로 하여금 타락한 현대 사회 속에서 믿음을 잃지 말아야 할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단어해설]
2절. 하나님의 아들들. 경건한 자들의 후예들을 가리키는 바, 셋의 자손들을 의미한다. 사람의 딸들. 불경건한 후예들로서 가인의 자손들을 지칭한다.
3절. 나의 신. 하나님이 인간에게 부여하신 호흡으로의 '생명'을 뜻한다. 육체. 원어로 <rc;=b;:바사르>. 죄로 인하여 필연 사망하게 될 인간의 부패된 몸을 가리킨다.
4절. 네피림<lypin]>. 거인들이나 장부를 가리키는 듯하나 그 정확한 의미를 알 수 없어 원어대로 발음하고 있다. 용사. 키가 크고 장대한 영웅.
5절. 관영. 널리 퍼지고 가득 참을 뜻하는 바, 죄가 갈수록 보편화되고 그 행위들이 온 땅에 퍼지고 있음을 암시한다.
6절.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죄로 부패하여 가는 인간 상황을 안타까이 여기시는 하나님의 심정을 인간적 관점으로 표현한 기법.
7절. 사적. 삶의 발자취로서 곧 행적.
11절. 패괴. 극심한 부패와 타락의 상태. 강포. 억세고 포악스러움.
14절. 잣나무. 중근동의 북부 레바논에서 흔한 솔과의 상록 나무. 치밀하며 내구력 또한 뛰어나 배나 성전의 출입문 재료에 자주 쓰인다. 역청. 도로를 포장하거나 방수에 쓰이는 재료로서 송진과 같은 탄화수소 화합물.
15절. 규빗. 팔꿈치에서 중지까지의 길이로 약 45.6cm 정도. 히브리인들의 길이 단위이다.
17절. 기식. 생명체들의 호흡 활동 즉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과정.
18절. 언약<tyrIB]>. 어원은 '먹다' 또는 '사이에' 그리고 '묶다'라는 뜻으로 추정, 아담에 이어 두번째로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언급된 이 용어는 하나님이 택하신 당신 백성과 일방적으르 맺는 계약을 뜻한다. 자부. 아들들의 아내로서 즉 며느리들을 가리키는 바 이미 노아의 아들들이 가정을 꾸민 장년들임을 말해 준다.
[신학주제]
노아의 방주. 본장에서 특징과 사건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은 노아의 방주이다. 하나님이 노아에게 명한 대로 방주 규모를 짐작하여 볼 때 한 규빗을 45.6cm로 계산한다면 방주의 길이가 137m, 배수량은 20000톤 가량이 된다. 게다가 방주의 내부는 층층을 이루고 각 방을 구성하고 있어 그 규모나 건 조상의 치밀함이 오늘의 선박 기술로도 쉽게 주조키 힘든 내용이었다. 그래서 노아 방주 규모에 대한 학자들의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노아의 가족은 8명이 고작이었고 그 시대의 선박 기술은 미미하기 그지없는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배의 구조가 극히 단순하였다는 사실, 즉 방주는 항해용이 아닌 물 위에 뜨도록 만든 상자 모양이었다는 사실과 방주 건조 기간이 120여 년이었다는 점, 그리고 고대 원시림에서 재료가 풍부하였고 노아가 당시의 족장으로서 경제 능력이 있었다는 점에서 방주 건조는 가능했다고 볼 수 있다. 하나님은 죄 된 세상을 심판하시고 의인을 구하시되 구원하시는 것만으로 그치지 아니하시고 그로 하여금 새 세상을 이루도록 계획하신 것이다.
[영적교훈]
본장에서 발견할 수 있는 영적 교훈은 의인 노아와 그의 방주이다. 패괴하고 타락된 세상에서 노아는 하나님 앞에 도덕적으로 온전히 살고자 노력하였고 그의 그러한 자세는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다. 당세의 의인이요 완전한 자이며 하나님과 동행했던 인물 노아는 하나님의 명령을 준행하여 방주를 건립하였다. 그가 건립한 방주는 신약 시대의 구원을 예표하는 것으로서 곧 교회를 암시한다. 교회는 죄로 물들어 가는 세상의 깊은 밤에서 정화 작용을 하는 기관임과 동시에 장차의 심판으로부터 구원을 이끌어 내야 할 하나님의 방주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