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 급수 및 조류망 설치
블루베리 열매는 새들이 너무 좋아해 조류망을 설치하지 않으면 수확은 거의 어렵습니다.
몇번의 실패를 하고 이제는 완벽하게 심는다고 했는데 또 무엇이 실패로 나타날지 모르겠네요.
항상 할때는 이게 최선이라고 하지만 지나고 나면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처음에는 노지의 흙에 심어서 좋지 않아 부직포 화분에 심었으나 겨울에 흙이 추위에 얼어서 다시 프라스틱 화분으로 옮기는 과정을 거쳤기에 이제는 완벽하리라고 믿습니다.
처음에 15주를 심었는데 몇주가 죽어서 다시 8주를 구입해서 부직포 화분에 심었는데 죽어서 이번에는 마지막으로 6주를 구입하여 화분에 총 20주를 옮겨 심었어요.
지난번에는 바람을 바로 받는 장소이기에 이번에는 바람을 받지 않는 따뜻한 장소로 옮기고, 급수시설도 개별급수에서 일괄 급수시설로 다시 설치했습니다.
지하 맥반석 암반수를 급수관으로 연결하여 공중에서 분사하도록하여 전체적으로 수분공급을 하도록 했습니다.
파이프는 42㎜, 32㎜, 25㎜를 구입하여 조리개로 고정하였습니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소요된 비용은 블루베리 묘목, 블루베리 전용 피트모스, 부직포 화분, 개별 급수시설, 급수 배관, 공중 일괄 급수시설, 철관 파이프, 블루베리용 퇴비, 프라스틱 화분, 조류망 구입 등 85만원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재배에 따른 인건비, 추가비용을 제외해도 1년에 8만5천원씩 구입해서 먹는다면 10년동안 먹을 수 있는 비용이 투자된것입니다.
소량의 농업은 어느 품목이나 채산성으로 계산하면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 ~
부직포 화분에서 옮겨 심은 블루베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