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의 주민등록증 사진은 어떤 모습일까....?
한껏 폼을 잡고 찍은 프로필 사진이 아닌 엄숙하다 못해 근엄하기까지 한 스타들의 주민등록증 사진을 살펴봤습니다.
▶정원관(소방차)- 정원관이 우리나라 바가지 머리의 원조?!! 소방차가 활동했던 80년대에는 ‘바가지머리’에 뿔테안경이 한창 유행하던 시절이었다는데요. 떄문에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소방차의 정원관 역시 패션리더답게... 최첨단 유행을 선보인 것이라고...
▶송진아(영턱스클럽)- 앞서의 정원관이 80년대 바가지 머리라면 송진아는 90년 풍 바가지 머리! 귀엽고 깜찍한 그녀는 영턱스클럽에서 이 바가지 머리로 수많은 팬들을 사로잡았답니다.
▶신철- 철이와 미애의 바로 그 철이. 사진만 보면 모범생같은 모습인데요. 허나 신철의 학창시절은 음악과 춤에 심취한 나머지 학구파하고는 전혀 거리가 먼 학생이었답니다.
▶엄정화- 그때나 지금이나, 엄정화의 미모는 한결같은데요. 신분증 사진의 전형적인 모습으로 이력서의 한 귀퉁이를 장식할 법한 모습.
▶조성모- 음료광고인 초록매실을 찍었을 당시의 모습과 흡사~! 약간은 순진해 보이고 또 약간은 귀티가 흘러.. 뭇 여성들의 가슴을 숱하게 울렸을 듯. 그런데 어딘지 모르게 얼굴 크기가 좀 커 보이네요.
▶김동완(신화)- 설마 이것이 진짜 신화의 김동완일까라는 의심이 들 정도인데요. 보통 주민등록증 사진을 찍을 때는 근엄한 표정이나 활짝 웃는 모습을 하곤 하는데.. 악동(?) 김동완은 장난기 어린 표정을 그대로 살려,, 개성 있는 면모를 과시했다는 군요.
▶박진영- 진짜 훤칠하죠? 시원시원한 이마며, 짙은 눈썹.. 누가 봐도 박진영임을 한눈에 알 수 있는데요. 제 아무리 망사브라우스에 비닐바지로 브라운관을 주름잡았던 그일지라도 주민등록 사진만큼은 평범하죠...
▶김종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은 앞머리에 뿔테 안경! 이것이 정녕 김종서란 말인가?@>.<@ 잘잘 흐르는 윤기에 찰랑거리는 머릿결과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이 트레이드마크인 김종서인데.. 잘못 보면 ‘웬 아가씨’로 착각할 법한 모습인데요. 때문에 웬만해선 주민등록증을 잘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고 합니다.
▶지니 (디바)- 시골에서 갓 상경한 모습의 그녀는 누구?^^;; 사진만 봐서는 누구인지 짐작하기 어려웠던 그녀는 바로 여성트리오 디바의 지니랍니다! 브라운관의 그녀는 가요계의 악동 디제이 DOC에 버금가는 장난기와 터프함이 줄줄~ 흐르는데 반해,, 사진 속 모습은 다소 수수해 보이는 모습이 눈길을 끕니다.
▶핑클(이효리, 이진, 옥주현, 성유리)- 1집 ‘블루레인’으로 활동할 당시의 모습인 듯 보여지는데요. 멤버들 모두 지금보다는 훨씬 앳된 모습이 상큼하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다이어트 전의 옥주현 모습은 다소 시무룩해 보이죠? 역시 여자의 자신감은 무게(!)에서 나오는듯...
▶HOT(장우혁,이재원, 문희준, 강타, 토니안)- 역시 1집으로 활동할 당시의 모습. 그러나 막내 이재원의 모습은 그보다 좀 전의 것인 듯 한데요. 유난히 순진하고 착하게 보여,, 팀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을 법하죠? 또 활동 당시에는 멋있었던 문희준의 헤어스타일과 장우혁의 헤어스타일은 지금 보니 재미있기 그지없는데요. 80년대 바가지머리를 최신식으로 개조한 듯한 장우혁의 머리와 폭탄이라도 맞은 듯한 문희준의 머리!! 지금도 그런데.. 시간이 훨씬 지난 후에 보면 더더욱 추억이 될 만 하겠죠?*^^* 그밖에 강타와 토니안의 모습은 별다른 변화가 없어보이지만, 지금보다는 다들 한층 앳된 모습이 역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