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7;4-6(1) 신앙생활과 종교생활은 무엇이 다른가
1. 기독교는 참 종교이지만 종교가 아니다라는 말이 있다. 종교가 아니라는 말은 그렇게 말할 때의 종교의 의미를 이해해야한다. 그러면 우리는 신앙과 종교, 영과 육, 영적인 것과 율법적인 것, 종교생활과 신앙생활의 차이를 알 수 있다.
2. 문자로 된 하나님의 법과 말씀을 행위로만 지키는 것은 율법적이다. 반면 영의 새로운 방식으로 하나님의 법을 지키는 사람은 영적이다. 육신으로 행하는 것은 종교생활이고 영으로 행하는 것은 신앙생활이다. 종교생활이란 세상사람들이 자기 힘으로 행하고 봉사하는 율법적인 종교의 구조와 같다. 하나님과 관계에서 행하는 것이 아니다. 반면 신앙생활은 그리스도가 자기 안에서 함께 사시므로 가능한 것이다. 성령과 동행하지 않고 지적인 신앙을 가지고 사는 사람은 여전히 종교생활을 할 것이다. 기독교인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지와 정(지식과 느낌)에 머물고, 영과 의지(교제와 행위)까지 가지 않는 사람은 여전히 육적이고 율법적이고 종교적이다.
3. 내가 어떤 존재이며 기독교내에서 어떤 삶을 사는지 분별해야 하고 영생의 구원에 이르는 길을 가야 한다. 세 가지 부류가 있다. 영적생활을 하는가? 율법적 생활을 하는가? 그리스도 안에서 여전히 어린아이로 율법적으로 사는가(고전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