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
양상태
일곱이레 쉬고 나니
손끝이 마르네
덩달아 머릿속이
삐걱거리네
기다려지는 만남
글밭의 문우들
홀로 잘난 체하기도
싫어지는 즈음
수강신청 문자
화들짝 졸음 쫓네
달리고 싶다
눈밭이어도
탱자나무 울타리라도
폴짝 뛰어넘고 싶다
원고지가 아닌
마분지에서라도
누워 구르고 싶다
연필 한 자루 들고
첫댓글 와우!열정 모범생의 찐내가 향기롭습니다.뚱글마치님의 마음으로 곧 이제 만날겁니다. 홧팅!
첫댓글 와우!
열정 모범생의 찐내가 향기롭습니다.
뚱글마치님의 마음으로 곧 이제 만날겁니다.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