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터미, 글로벌 기업 발돋움…외신도 주목
‘절대품질 절대가격’ 정책, ESG 경영에 큰 관심
애터미 해외법인(중국, 카자흐스탄, 대만, 태국)이 현지 언론의 기자를 초청해 한국의 애터미 본사를 방문케하는 형식의 팸투어를 진행했다. 지난 5월 16일, 4개국 해외 기자단은 본사 애터미파크를 투어하고, 기자간담회를 통해 애터미의 글로벌 비전을 조명했다. 이날 해외 기자단은 전 세계 27개국에서 합력사와 함께 외연을 확장하며 무게를 높이고 있는 애터미의 ‘절대품질 절대가격’ 정책과 ESG 경영 행보에 큰 관심을 보였다.
“글로벌유통기업과 경쟁해 새로운 역사 쓰겠다”
9명의 기자들이 애터미파크를 찾았다. 해외 기자단은 건축가협회상을 수상한 애터미파크 내의 수영장, 헬스장, 미끄럼틀 등 시설을 둘러보며 자유롭고 유연한 근무환경 속에서 업무에 임하는 애터미의 기업문화를 체험했다.
이후 박한길 회장과의 그룹 인터뷰 시간을 통해 절대품질 절대가격에 부합하는 GSGS(Global Sourcing, Global Sales) 전략과 가격은 대중적이고 품질은 명품이라는 ‘매스티지(Masstige)’를 이어가고 있는 글로벌 애터미의 사업 성과와 비전에 대한 질의를 쏟아냈다.
애터미만의 강점과 비전이 무엇이냐는 태국, 중국 기자단의 질의에 박한길 회장은 “정보통신기술(IT)과 인공지능(AI)이 발달하고 해외직구 등 인터넷 쇼핑몰에 자본이 집중되면서, 서민들이 생계를 꾸릴 수 있도록 해주고 중산층으로 나아가게 해주던 소규모 점포 형태의 유통이 잠식되고 있다”면서 “애터미는 ‘일품일사(一品一社)’, 한 품목은 한 회사에만 발주하겠다는 정책에 의해 생산업체는 경쟁력을 갖추고 애터미는 가격을 낮출 수 있으며, 소비자들에게 후원수당을 돌려줌으로써 서민이 중산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는, 거대 자본에 의해 지배당하는 유통산업의 대안이 되는 것”이 애터미의 비전이라고 짚었다.
이어 박한길 회장은 “대개의 기업들은 제품이 좋다는 것을 강조하고, 이 제품이 왜 비싼지 설명하지만, 애터미는 도리어 제품은 좋은데 값이 왜 이렇게 저렴한지에 대해 설명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이 애터미의 성장 동력”이라며 “애터미는 직접판매기업이 아니라 아마존, 월마트, 알리바바 등과 경쟁해서 전 세계를 석권하고 네트워크 마케팅의 역사를 새로 쓰겠다고 선언하면서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만 기자단은 “매스티지 실현을 위해서는 품질과 가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데, 이는 서로 상충되는 단어다. 애터미는 어떻게 이를 조화롭게 융합했는지”, 그리고 태국 기자단은 애터미의 ESG 경영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박한길 회장은 “마케팅에는 가격은 높지만 고품질의 제품을 팔자는 것과 어떻게든 싸게 하자는 두 가지 전략이 있고 이것을 양자택일한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품질, 가격 모두 포기할 수 없는 요소”라며 “건강식품, 화장품은 철저하게 관리를 하면 충분히 원가를 낮출 수 있다. 원가를 낮추는 대신 애터미는 대량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고, 이로써 품질과 가격 면에서 애터미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매출액의 2% 이상, 영업이익의 18%를 기부하며 창립부터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는 애터미의 지속가능경영에 대해 언급한 박한길 회장은 “제품 생산을 통해 주민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더불어서 환경을 보호하는 등 ESG 활동은 애터미에서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외 기자단 인터뷰
1. 카자흐스탄 기자단 - 애터미파크를 방문한 소감이 어떤가?
가족들과 친척들이 애터미 사업을 하면서 애터미 제품을 집에서 본 적이 있고, 동네 주변에서 교육센터를 몇 번 보긴 했지만, 오늘 직접 애터미파크를 눈으로 보니 애터미라는 기업의 규모가 얼마나 큰지, 그리고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발전 속도를 어느 정도 실감할 수 있었다. 애터미가 설립된 지 15년밖에 안 됐는데, 짧은 시간에 발 빠르게 성장했다는 점에서 감명을 받았다.
오늘 간담회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가 있나?
애터미의 기부활동이다. 애터미는 매출액 대비 2.04%를 기부함으로써 기부 비중이 가장 높은 기업이고, 규모가 큰 다른 한국 기업들보다 더 높은 비중을 기록하고 있다는 사실이 눈에 띄었다. 카자흐스탄에서는 미혼모, 싱글맘 등이 사회적인 문제로 비화하고 있는데 애터미의 미혼 한부모가족을 위한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맘(생소맘) 등이 여러 지역사회에 다양하게 전파됐으면 좋겠단 생각을 했다.
2. 대만 기자단 - 애터미는 대만에서 어떻게 평가되고 있나?
대만에서 다단계판매에 대한 인식은 부정적이긴 하지만, 전 세계 매출 10위를 달성하는 등 다단계판매시장이 점차 커지면서 인식도 덩달아 개선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애터미는 다른 업체와 달리 회원가입이 쉽고, 진입장벽이 높지 않다 보니 일반 대중들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다. 애터미는 대만에서 매출액 순위 8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제품의 값이 비싸지 않다 보니 젊은 사람들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이점이 애터미의 가장 큰 성장 동력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많이 소비되는 애터미 제품은?
건강기능식품 ‘헤모힘’과 화장품 라인 ‘앱솔루트 셀랙티브 스킨케어’도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지만, 물티슈 등 생활용품이 제일 잘 팔린다. 현지에서 판매되는 물티슈는 변기에 버리면 변기가 막히는데, 애터미 비데 물티슈 같은 경우 생분해되는 플러셔블 물티슈이기 때문에 변기에 바로 버려도 되는 편리함이 있기 때문이다.
3. 태국 기자단 - 오늘 인상적이었던 것은 무엇인가?
애터미파크를 보고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놀랐다. ‘운동장으로 들어온 사무실’이라는 아이디어가 좋았고, 놀이터와 사무실을 사옥 한 곳에 표현했다는 점에서 일하기 좋은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여성 전용 휴게실 등 여성에 대한 배려가 눈에 띄어 감동적이고, 여성에게 친절한 기업이라는 점에서 감명받았다.
특별히 좋아하는 애터미 제품이 있나?
특히 좋아하는 제품은 앱솔루트 셀랙티브 스킨케어. 평소 피부관리에 관심이 많은데 애터미 화장품이 잘 맞아 애용한다. 여기에 건강관리를 하는 사람이 많아진 요즘 시대에 맞는 비타민C, 프로바이오틱스 등의 제품도 점점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http://www.mknews.kr/?mid=view&no=40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