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소깍에 도착했는데...만조시라 바닷물이 많이 들어와 있었다.
제주도 서귀포시 하효동에 있는 쇠소깍은 원래는 소가 누워있는 형태라 하여 쇠둔이라는 지명이었는데,
효돈천을 흐르는 담수와 해수가 만나 깊은 웅덩이를 만들고 있어 ‘쇠소깍’이라고 붙여졌다.
쇠는 소, 소는 웅덩이, 깍은 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쇠소는 용암이 흘러내리면서 굳어져 형성된 계곡 같은 골짜기로 이름 만큼이나 재미나고 독특한 지형을 만들고 있다.
쇠소깍은 서귀포칠십리에 숨은 비경 중 하나로 깊은 수심과 용암으로 이루어진 기암괴석과 소나무숲이 조화를 이루면서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한다.
또 이곳의 명물인 테우라고 하는 작고 평평한 땟목이 있는데, 줄을 잡아당겨 맑고 투명한 물 위를 유유히 가르며
갖가지 재미있는 모양의 바위 등 쇠소깍의 구석구석까지 감상할 수 있는 이색적인 자랑거리다.
쇠소깍이 위치한 하효동은 한라산 남쪽 앞자락에 자리 잡고 있어 감귤의 주산지로 유명하여 마을 곳곳에 향긋한 감귤 냄새가 일품이다.
[한국관광공사]
효돈천을 흐르는 담수와 해수가 만나 깊은 웅덩이를 만들고 있어 ‘쇠소깍’이라고 붙여졌다.
쇠는 소, 소는 웅덩이, 깍은 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쇠소는 용암이 흘러내리면서 굳어져 형성된 계곡 같은 골짜기로 이름 만큼이나 재미나고 독특한 지형을 만들고 있다.
쇠소깍은 서귀포칠십리에 숨은 비경 중 하나로 깊은 수심과 용암으로 이루어진 기암괴석과 소나무숲이 조화를 이루면서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한다.
또 이곳의 명물인 테우라고 하는 작고 평평한 땟목이 있는데, 줄을 잡아당겨 맑고 투명한 물 위를 유유히 가르며
갖가지 재미있는 모양의 바위 등 쇠소깍의 구석구석까지 감상할 수 있는 이색적인 자랑거리다.
쇠소깍이 위치한 하효동은 한라산 남쪽 앞자락에 자리 잡고 있어 감귤의 주산지로 유명하여 마을 곳곳에 향긋한 감귤 냄새가 일품이다.
[한국관광공사]
지난 1월에 쇠소깍에 왔다가 투명카약을 타고 재미있어서 다시 타려고 왔는데...많이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그냥 발길을 돌려야 했다.
투명카약을 타고 쇠소깍을 둘러보는 재미가 꽤 괜찮은데...아쉬웠다.
2011년 1월 21일 투명카약 체험사진으로 설명해보면...
2011년 1월 21일 투명카약 체험사진으로 설명해보면...
먼저 탑승을 해서 타는 요령과 주의사항을 설명듣고 쇠소깍의 10가지 둘러볼 곳이 표시되어 있는 다음과 같은 설명서를 준다.
이 설명서를 보며 둘러보면 되는데... 요금은 어른은 7,000원씩 아이들은 5,000원씩이고...시간은 30분
그런데 이때만 해도 이용객이 많지 않아 조금 더 탔었는데...지금은 대기해서 타야 하는지라 딱 30분만 탈듯...
그런데 이때만 해도 이용객이 많지 않아 조금 더 탔었는데...지금은 대기해서 타야 하는지라 딱 30분만 탈듯...
사실 이날 체험을 하고 쇠소깍의 명물이 되리라 이미 예상했었다.
투명카약을 탈수 없어서 나도 아쉬웠지만 아이들도 무척 아쉬워했다.
기분전환을 위해 승마체험을 하기로 했다.
표선 성읍에 있는 동부레저타운 동부승마장으로 갔다.
투명카약을 탈수 없어서 나도 아쉬웠지만 아이들도 무척 아쉬워했다.
기분전환을 위해 승마체험을 하기로 했다.
표선 성읍에 있는 동부레저타운 동부승마장으로 갔다.
제주에는 승마장이 아주 많고 딱히 좋고 나쁜 승마장을 구별할 이유는 없다.
여행일정도 고려해야 하지만 할인입장권을 이용하여 값싼 곳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보통 중문이나 서부권보다는 동부권...특히 성읍에 승마장이 많이 몰려 있어서 경쟁이 치열하다. 그래서 가격도 많이 할인되는 편이다.
그럼 동부승마장이 제일 값싸냐 하면 것도 아니다. 여러승마장들의 가격이 왔다갔다 해서...
다만 우리가족이 승마체험을 이곳에서 몇번해봤기 때문에 조금 익숙하기도 하고...
얼굴을 익혀두면 크게 한바퀴 돌고나서 나중에 작은 트랙을 달릴 때 약간의 보너스가 있다...ㅋㅋㅋ
여행일정도 고려해야 하지만 할인입장권을 이용하여 값싼 곳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보통 중문이나 서부권보다는 동부권...특히 성읍에 승마장이 많이 몰려 있어서 경쟁이 치열하다. 그래서 가격도 많이 할인되는 편이다.
그럼 동부승마장이 제일 값싸냐 하면 것도 아니다. 여러승마장들의 가격이 왔다갔다 해서...
다만 우리가족이 승마체험을 이곳에서 몇번해봤기 때문에 조금 익숙하기도 하고...
얼굴을 익혀두면 크게 한바퀴 돌고나서 나중에 작은 트랙을 달릴 때 약간의 보너스가 있다...ㅋㅋㅋ
중거리 더블 25,000원씩이었는데...할인입장권을 통해서 7,000원씩에 이용할 수 있었다.
먼저 옷과 모자를 사이즈에 맞게 골라 갖추고...
아이들이 말타는 것을 너무 좋아해서 기본코스는 택도 없다.
그래서 이번 제주도 여행에는 미리 승마장 할인입장권을 두군데 구입했다.
그래서 이번 제주도 여행에는 미리 승마장 할인입장권을 두군데 구입했다.
말이 준비되는 동안 잠시 기다리면서...
드디어 말에 오른다.
승마장 판매용 기념사진을 찍고...사진기를 건네주면 사진을 찍어준다.
제주도에서 승마탈 때마다 판매용 기념사진을 찍는데...이거 다 찾으면 집에 승마사진으로 도배를 해야한다.
어차피 안찾을거 안찍으면 안되냐고 해도...굳이 꼭 찍는다.
제주도에서 승마탈 때마다 판매용 기념사진을 찍는데...이거 다 찾으면 집에 승마사진으로 도배를 해야한다.
어차피 안찾을거 안찍으면 안되냐고 해도...굳이 꼭 찍는다.
아이들과 크게 한바퀴 천천히 돌고나서 아내와 작은 트랙을 신나게 대여섯바퀴를 달렸다.
승마체험을 마치고 세계자연유산 만장굴로 이동했다.
승마체험을 마치고 세계자연유산 만장굴로 이동했다.
[자료출처: 세계자연유산 제주]
이중 거문오름 용암동굴계는 거문오름, 벵뒤굴, 만장굴, 김녕굴, 용천동굴, 당처물동굴이 포함되어 있다.
이중 거문오름 용암동굴계는 거문오름, 벵뒤굴, 만장굴, 김녕굴, 용천동굴, 당처물동굴이 포함되어 있다.
[자료출처: 세계자연유산 제주]
동굴 형성은 약10만년에서 30만년 전 사이에 거문오름에서 분출한 현무암질 용암이 바닷가 쪽으로 흘러 내리면서 여러 개의 동굴이 형성되었는데
이를 거문오름용암동굴계라고 부른다.
동굴 형성은 약10만년에서 30만년 전 사이에 거문오름에서 분출한 현무암질 용암이 바닷가 쪽으로 흘러 내리면서 여러 개의 동굴이 형성되었는데
이를 거문오름용암동굴계라고 부른다.
이 중에서 천연기념물 제444호로 지정되어 있는 거문오름과 천연기념물 제98호로 지정되어 있는 만장굴만 공개되어 있다.
거문오름(천연기념물 제44호)
거문오름은 거문오름 용암동굴계를 형성한 모체로 알려져 있다.
거문오름의 정상부의 해발고도는 456m, 둘레는 4.5km이며, 정상에는 깊게 패인 화구가 있고,
그 안에 작은 봉우리가 솟아 있으면서 북동쪽 산사면이 터진 말굽형 분석구의 형태를 보인다.
만장굴(천연기념물 제98호)
만장굴은 약 7.4km 길이이며, 부분적으로 다층구조가 발달한 용암동굴이다.
만장굴은 동굴 중간에 천장이 함몰되어 3개의 입구가 형성되어 있고, 현재 제2입구만 개방중이다.
특히 만장굴 개방구간 끝에 있는 약 7.6m의 용암석주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알려져 있다.
거문오름(천연기념물 제44호)
거문오름은 거문오름 용암동굴계를 형성한 모체로 알려져 있다.
거문오름의 정상부의 해발고도는 456m, 둘레는 4.5km이며, 정상에는 깊게 패인 화구가 있고,
그 안에 작은 봉우리가 솟아 있으면서 북동쪽 산사면이 터진 말굽형 분석구의 형태를 보인다.
만장굴(천연기념물 제98호)
만장굴은 약 7.4km 길이이며, 부분적으로 다층구조가 발달한 용암동굴이다.
만장굴은 동굴 중간에 천장이 함몰되어 3개의 입구가 형성되어 있고, 현재 제2입구만 개방중이다.
특히 만장굴 개방구간 끝에 있는 약 7.6m의 용암석주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알려져 있다.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기념으로 역시 무료입장을 시행하고 있었다.
제주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가 2010년 6월부터 10월말까지 3억원을 투입하여 경관조명이 LED 램프로 교체되면서 탐방환경이 크게 개선되었다.
순간순간 색깔이 변하는 조명을 추가로 설치해 다양한 탐방 포인트도 만들고,
사진촬영이 어려웠던 대형 용암석주 구간도 기념촬영이 수월하도록 조명을 대폭 개선했다.
그동안 많이 어두워서 관람하기도 힘들고 사진찍기도 매우 어려웠지만 탐방환경 개선으로 인하여 카메라 플래시를 끄고도 사진촬영이 가능하도록 되었다.
순간순간 색깔이 변하는 조명을 추가로 설치해 다양한 탐방 포인트도 만들고,
사진촬영이 어려웠던 대형 용암석주 구간도 기념촬영이 수월하도록 조명을 대폭 개선했다.
그동안 많이 어두워서 관람하기도 힘들고 사진찍기도 매우 어려웠지만 탐방환경 개선으로 인하여 카메라 플래시를 끄고도 사진촬영이 가능하도록 되었다.
천연동굴 탐방지침 오른쪽으로 만장굴로 들어가는 계단이 있다.
우선 만장굴로 계단을 내려가다 좌측에 관람객에게 현재 공개하고 있지 않은 상층굴이 있고
공개구간인 하층굴로 가려면 계단을 한번 더 내려가야 한다.
공개구간인 하층굴로 가려면 계단을 한번 더 내려가야 한다.
우선 동굴이다 보니 계절에 상관없이 쾌적한 온도상태를 유지한다. 그래서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해서 좋다.
용암유선은 동굴 속을 흐르는 용암의 양이 줄어들면서 용암의 높이가 벽면에 선으로 남겨진 구조를 말한다.
만장굴의 벽면에는 다양한 높이의 용암유선이 많이 발견되는데, 이는 동굴 내에서 용암의 수위가 지속적으로 낮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만장굴의 벽면에는 다양한 높이의 용암유선이 많이 발견되는데, 이는 동굴 내에서 용암의 수위가 지속적으로 낮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설명을 읽고 확인하면서 관람을 하면 학습효과도 있고...적어도 뭐 특별하게 볼 거는 없다고 푸념하지는 않을 듯...
카르스트 지형에서 발달한 석회동굴의 웅장하고 다이나믹한 굴곡에 익숙한 사람이나 용암동굴의 특성을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용암이 휩쓸고 지나간 횡한 용암동굴이 재미없게 느껴질 수도 있다.
용암이 휩쓸고 지나간 횡한 용암동굴이 재미없게 느껴질 수도 있다.
용암종유는 동굴 내부로 용암이 흘러갈 때, 뜨거운 열에 의해 천장의 표면이 부분적으로 녹으면서 만들어지는 동굴생성물을 말한다.
용암종유는 형태에 따라 뽀족한 상어 이빨형, 빨대모양, 불규칙한 형태 등으로 나타난다.
용암종유가 바닥으로 떨어지면 촛불의 촛농처럼 바닥에 쌓여 용암석순을 형성하기도 한다.
만장굴에서 용암종유는 주로 통로가 좁아지는 구역의 천장에서 잘 발견된다.
용암종유는 형태에 따라 뽀족한 상어 이빨형, 빨대모양, 불규칙한 형태 등으로 나타난다.
용암종유가 바닥으로 떨어지면 촛불의 촛농처럼 바닥에 쌓여 용암석순을 형성하기도 한다.
만장굴에서 용암종유는 주로 통로가 좁아지는 구역의 천장에서 잘 발견된다.
만장굴은 통로가 좁아졌다가 넓어졌다가를 반복되는데, 좁은 통로의 천장에서는 어김없이 용암종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좁은 통로를 지날 때마다 용암종유를 확인하다 보면 용암종유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이해하게 될 것이다.
좁은 통로를 지날 때마다 용암종유를 확인하다 보면 용암종유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이해하게 될 것이다.
만장굴 내에는 통로가 넓은 부분과 좁은 부분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용암동굴은 내부로 지속적으로 공급되는 용암의 열에 의해 바닥은 녹고 천장에는 용암이 달라붙어 매우 불규칙한 동굴의 형태가 만들어 진다.
특히 통로가 좁아지는 곳을 지나면 천장이 높아지고 위로 오목하게 들어가 있는 지형들이 나타나는데
이와같이 위로 오목하게 높아진 천장의 구조르 '큐폴라(cupola)'라고 한다.
용암동굴은 내부로 지속적으로 공급되는 용암의 열에 의해 바닥은 녹고 천장에는 용암이 달라붙어 매우 불규칙한 동굴의 형태가 만들어 진다.
특히 통로가 좁아지는 곳을 지나면 천장이 높아지고 위로 오목하게 들어가 있는 지형들이 나타나는데
이와같이 위로 오목하게 높아진 천장의 구조르 '큐폴라(cupola)'라고 한다.
천장의 큐폴라를 비추는 조명들이 순간순간 색깔을 바꾸며 탐방 포인트를 집어준다.
용암동굴의 바닥에는 천장으로부터 떨어진 암석(암괴)이 많이 발견되는데, 이를 낙반이라 한다.
낙반은 주로 용암동굴이 형성될 때, 혹은 형성된 후에 천장의 암석이 바닥으로 떨어진 것이다.
바닥의 용암이 굳으면서 더이상 흐르지 않을 경우에는 떨어진 낙반이 그대로 쌓여 있지만,
용암이 흐르는 경우에는 대부분의 낙반은 용암에 의해 하류로 이동되거나 녹아 없어진다.
낙반은 주로 용암동굴이 형성될 때, 혹은 형성된 후에 천장의 암석이 바닥으로 떨어진 것이다.
바닥의 용암이 굳으면서 더이상 흐르지 않을 경우에는 떨어진 낙반이 그대로 쌓여 있지만,
용암이 흐르는 경우에는 대부분의 낙반은 용암에 의해 하류로 이동되거나 녹아 없어진다.
낙반이 대규모로 쌓여있는 부분들이 곳곳에 보인다.
낙반이 많으면 그만큼 붕괴위험이 많은 것이 아닌가 걱정도 되고...그래서 그런지 낙반이 보이면 멀리 돌아서 걷게된다.
낙반이 많으면 그만큼 붕괴위험이 많은 것이 아닌가 걱정도 되고...그래서 그런지 낙반이 보이면 멀리 돌아서 걷게된다.
용암표석은 용암이 동굴 속에 흐르고 있는 동안 천장이나 내층이 무너져 낙바이 발생한 후 용암과 함께 떠내려가다가
적당한 장소에서 굳어져 형성된 구조를 말한다.
용암이 낙반을 완전히 둘러싸서 공이나 낮은 언덕모양으로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용암표석을 용암구라고 한다.
적당한 장소에서 굳어져 형성된 구조를 말한다.
용암이 낙반을 완전히 둘러싸서 공이나 낮은 언덕모양으로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용암표석을 용암구라고 한다.
만장굴의 낙반은 대부분 현무암질 암석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그 내부에는 간혹 현무암과 구별되는 백색이나 회색을 띠는 암편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 암편은 크기가 약 1~5cm 정도로 백색을 띠며,
용암이 지표로 올라올 때 제주도 기반을 이룩 있는 변성암류(규암)가 함께 끌려 올라와 용암과 함께 굳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 암편은 크기가 약 1~5cm 정도로 백색을 띠며,
용암이 지표로 올라올 때 제주도 기반을 이룩 있는 변성암류(규암)가 함께 끌려 올라와 용암과 함께 굳은 것으로 추정된다.
땅속에서 암석을 녹여서 함께 나올 만큼 뜨거운 용암...
그리고 그 용암이 흘러가면서 만든 용암동굴!
비록 수십만년이 지났지만 그곳에 내가 서있다.
생각만 해도 가슴벅차고 흥분되는 일이지만 한편으론 무섭다는 생각도 함께 자리한다.
요즘 백두산의 화산폭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만약 화산폭발이 일어난다면 어떨까?
용암 뿐 아니라 황산화물이나 화산재에 의해 피해까지 고려한다면 엄청난 재앙이 되지 않을까?
그리고 그 용암이 흘러가면서 만든 용암동굴!
비록 수십만년이 지났지만 그곳에 내가 서있다.
생각만 해도 가슴벅차고 흥분되는 일이지만 한편으론 무섭다는 생각도 함께 자리한다.
요즘 백두산의 화산폭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만약 화산폭발이 일어난다면 어떨까?
용암 뿐 아니라 황산화물이나 화산재에 의해 피해까지 고려한다면 엄청난 재앙이 되지 않을까?
거북바위는 제주도와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는 용암표석으로 만장굴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바위이다.
용암표석은 동굴 내부의 용암이 흐를 때 바닥으로 떨어진 천장의 암석이 용암에 떠내려 가다가 정지한 암석을 말하지만,
거북바위는 용암표석이 바닥에 정지한 후, 뜨거운 용암이 표석의 가장자리에 달라붙어 생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거북바위의 옆면에 남아있는 용암유선은 동굴벽면에 남아있는 용암유선의 높이와 일치한다.
용암표석은 동굴 내부의 용암이 흐를 때 바닥으로 떨어진 천장의 암석이 용암에 떠내려 가다가 정지한 암석을 말하지만,
거북바위는 용암표석이 바닥에 정지한 후, 뜨거운 용암이 표석의 가장자리에 달라붙어 생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거북바위의 옆면에 남아있는 용암유선은 동굴벽면에 남아있는 용암유선의 높이와 일치한다.
만장굴관람에서 인기있는 용암표석인 거북바위에는 관람의 편의를 위한 계단도 만들어져 있고
버튼을 누르면 각국의 다양한 언어로 해설방송이 나온다.
그래서 항상 사람들이 모여있는 모습이 보인다.
어떤 관람객은 들어와서 거북바위까지만 보고 돌아 나가기도 한다.
버튼을 누르면 각국의 다양한 언어로 해설방송이 나온다.
그래서 항상 사람들이 모여있는 모습이 보인다.
어떤 관람객은 들어와서 거북바위까지만 보고 돌아 나가기도 한다.
용암선반은 용암동굴이 생성된 후, 동굴 내부를 흐르던 용암의 일부가 벽면에 달라붙어 굳어서 마치 선반과 같은 형태로 남겨진 구조를 말한다.
용암선반은 생긴 모양에 따라 용암발코니, 용암벤치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난다.
용암선반은 생긴 모양에 따라 용암발코니, 용암벤치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난다.
만장굴이 조명으로 밝아지면서 예전에 어두웠을 때는 보기 힘들었던 만장굴의 자태가 곳곳에서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번도 후레쉬를 켜지 않고 촬영했다. 조금 어둡게 나오지만 그래도 감수해야 할 부분이 아닐까 생각한다.
조금 환하게 찍겠다고 여기저기서 후레쉬를 켜고 사진을 찍는 바람에 관람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아직도 관람문화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 동굴 관람시 후레쉬를 끄는 것은 기본이 아닌가?
많지는 않지만 다른 관람객들을 고려치 않는 사람들이 가끔은 꼭 있다.
조금 환하게 찍겠다고 여기저기서 후레쉬를 켜고 사진을 찍는 바람에 관람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아직도 관람문화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 동굴 관람시 후레쉬를 끄는 것은 기본이 아닌가?
많지는 않지만 다른 관람객들을 고려치 않는 사람들이 가끔은 꼭 있다.
용암발가락은 만장굴의 상층굴을 따라 흐르던 용암이 상층굴 바닥의 무너진 틈(창구조) 사이로 쏟아져 내려 하층굴의 바닥을 흘러갈 때
용암 가닥이 겹쳐서 흘러가면서 만들어진 구조를 말하다.
각각의 용암 가닥은 코끼리의 발가락 형태아 유사하여 용암발가락이라 불린다.
용암 가닥이 겹쳐서 흘러가면서 만들어진 구조를 말하다.
각각의 용암 가닥은 코끼리의 발가락 형태아 유사하여 용암발가락이라 불린다.
용암유석은 동굴내부로 용암이 지나갈 때 뜨거운 열에 의해 천장이나 벽면이 녹아 벽면을 타고 흘러내리다가 굳어 생긴 구조이다.
벽면을 따라 흘러내린 용암은 온도와 공급량에 따라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용암유석을 만든다.
용암동굴이 형성된 후 동굴 벽 속에 굳지 않은 용암이 벽면의 작은 구멍을 통해 흘런오며 용암유석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벽면을 따라 흘러내린 용암은 온도와 공급량에 따라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용암유석을 만든다.
용암동굴이 형성된 후 동굴 벽 속에 굳지 않은 용암이 벽면의 작은 구멍을 통해 흘런오며 용암유석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어느새 만장굴 공개구간의 마지막까지 와 버렸다.
그 끝에 화려한 조명으로 빛나고 있는 웅장한 용암석주의 모습이 보인다.
그 끝에 화려한 조명으로 빛나고 있는 웅장한 용암석주의 모습이 보인다.
용암석주는 천장에서 바닥으로 흘러내리던 용암이 굳으면서 쌓여 마치 기둥모양으로 만들어진 동굴생성물이다.
용암석주는 여러 용암동굴에서 발견되지만 높이가 7.6m에 이르는 만장굴의 용암석주는 그 규모가 세계적이다.
천장에서 흘러내린 용암은 바닥 양쪽 방향으로 흘러가면서 용암발가락 구조를 형성하였다.
용암석주는 여러 용암동굴에서 발견되지만 높이가 7.6m에 이르는 만장굴의 용암석주는 그 규모가 세계적이다.
천장에서 흘러내린 용암은 바닥 양쪽 방향으로 흘러가면서 용암발가락 구조를 형성하였다.
예전에는 용암석주의 사진을 찍으면 어두워서 형체를 알아보기 힘든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는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었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 되고 유네스코 지질공원이 되면서 관람환경이 정말 많이 개선되었다.
이제는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었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 되고 유네스코 지질공원이 되면서 관람환경이 정말 많이 개선되었다.
이제 돌아서서 나가야 한다.
아참! 만장굴 관람내내 위에서 계속 물이 한방울씩 떨어지니 조심해야 한다.
안 맞을 수는 없고...모자를 쓰거나 하는 것도 괜찮을 듯 싶고...
카메라도 조심해야하고...
아참! 만장굴 관람내내 위에서 계속 물이 한방울씩 떨어지니 조심해야 한다.
안 맞을 수는 없고...모자를 쓰거나 하는 것도 괜찮을 듯 싶고...
카메라도 조심해야하고...
만장굴의 관람을 모두 마치고...이제 비자림으로 이동한다.
사실 비자림은 처음 방문한다.
제주도를 스무번도 넘게 왔었는데...비자림은 그동안 한번도 가지 못했다.
이상하게 일부러 배제한 것은 아닌데...몇번 일정에 포함했다가도 사정상 못가게 되고...그러다 보니 이번에 처음 방문하게 되었다.
이번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기념으로 무료입장이 되면서 덕분에 특별한 이벤트성 일정을 급하게 짜게 되었고...
결국 이렇게 비자림을 관람하게 되었다.
사실 비자림은 처음 방문한다.
제주도를 스무번도 넘게 왔었는데...비자림은 그동안 한번도 가지 못했다.
이상하게 일부러 배제한 것은 아닌데...몇번 일정에 포함했다가도 사정상 못가게 되고...그러다 보니 이번에 처음 방문하게 되었다.
이번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기념으로 무료입장이 되면서 덕분에 특별한 이벤트성 일정을 급하게 짜게 되었고...
결국 이렇게 비자림을 관람하게 되었다.
매표소에 역시 무료입장 안내문이 붙어있었다.
비자림은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평대초등학교에서 남쪽방향 5.5km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수령이 500~800년인 오래된 비자나무 2800여 그루가 하늘을 가리고 있는 매우 독특한 숲으로 제주도에서 처음생긴 삼림욕장이며,
단일수종의 숲으로는 세계 최대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숲이다.
숲의 가장자리에는 비자나무의 할아버지로 불리는 “천년의 비자나무”가 있는데,
이 비자나무는 키는 14m, 가슴높이둘레 6m, 수관폭 15m이며, 수령 820년 이상으로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비자나무로 알려져 있다.
[사이버 제주]
수령이 500~800년인 오래된 비자나무 2800여 그루가 하늘을 가리고 있는 매우 독특한 숲으로 제주도에서 처음생긴 삼림욕장이며,
단일수종의 숲으로는 세계 최대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숲이다.
숲의 가장자리에는 비자나무의 할아버지로 불리는 “천년의 비자나무”가 있는데,
이 비자나무는 키는 14m, 가슴높이둘레 6m, 수관폭 15m이며, 수령 820년 이상으로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비자나무로 알려져 있다.
[사이버 제주]
매표소 앞에 이렇게 의자들이 놓여져 있다.
잠시 앉아서 이동 동선을 미리 살펴보고...
잠시 앉아서 이동 동선을 미리 살펴보고...
그냥 황량한 숲인줄 만 알았는데...꽤 조경에 신경을 많이 쓰는 모양이었다.
비자나무숲은 겨울에도 잎이 떨어지지 않아 연중 푸르른 숲을 유지하고 있다.
녹음이 짙은 비자나무 숲 속의 산림욕은 피톤치드로 알려진 물질이 흘러나와 혈관을 유연하게 하고
정신적, 신체적 피로와 인체의 리듬을 안정시키는 자연건강의 치유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자나무 숲 속 오솔길을 따라 걸으며 숲을 되돌아 나오는데는 두가지이 길이 있는데 40여분이 걸리는 짧은 코스와, 1시간20여분이 걸리는 긴 코스가 있다.
짧은 코스는 유모차와 휠체어 통행이 가능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비자나무 숲의 자연을 만끽하고 있다.
비자림은 천연기념물 374호로 지정되어 보호 관리되고 있으며, 많은 탐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사이버 제주]
녹음이 짙은 비자나무 숲 속의 산림욕은 피톤치드로 알려진 물질이 흘러나와 혈관을 유연하게 하고
정신적, 신체적 피로와 인체의 리듬을 안정시키는 자연건강의 치유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자나무 숲 속 오솔길을 따라 걸으며 숲을 되돌아 나오는데는 두가지이 길이 있는데 40여분이 걸리는 짧은 코스와, 1시간20여분이 걸리는 긴 코스가 있다.
짧은 코스는 유모차와 휠체어 통행이 가능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비자나무 숲의 자연을 만끽하고 있다.
비자림은 천연기념물 374호로 지정되어 보호 관리되고 있으며, 많은 탐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사이버 제주]
<비자나무>Torreya
주목과
제주명 : 비자낭, 비조낭
늘 푸른 바늘잎나무로서 제주도와 남부지방 일부에서만 자라는 귀한 나무입니다.
잎 뻗음이 非자를 닮았으므로 비자(榧子)란 이름이 생겼다고도 합니다.
암나무와 수나무가 따로 있으며 비자열매는 속에 땅콩처럼 생긴 단단한 씨앗이 들어 있습니다.
옛날에는 이 씨앗을 먹어 몸 안의 기생충을 없애고 기름을 짜기도 했답니다.
목재는 최고급 바둑판재로도 유명합니다.
주목과
제주명 : 비자낭, 비조낭
늘 푸른 바늘잎나무로서 제주도와 남부지방 일부에서만 자라는 귀한 나무입니다.
잎 뻗음이 非자를 닮았으므로 비자(榧子)란 이름이 생겼다고도 합니다.
암나무와 수나무가 따로 있으며 비자열매는 속에 땅콩처럼 생긴 단단한 씨앗이 들어 있습니다.
옛날에는 이 씨앗을 먹어 몸 안의 기생충을 없애고 기름을 짜기도 했답니다.
목재는 최고급 바둑판재로도 유명합니다.
짧은 A코스만 돌기로 입구부터 정한 터 였지만...막상 B코스 1km만 더 걷는다니...살짝 욕심이 난다.
그런데 이미 오늘 하루 많은 일정을 소화하느라 힘들었을 아이들 때문에...꾹꾹 참는다.
그런데 이미 오늘 하루 많은 일정을 소화하느라 힘들었을 아이들 때문에...꾹꾹 참는다.
길을 잘 꾸며 놓았다.
바닥에 제주 화산석 부스러기인 송이가 깔려져 있고...길 가장자리에 둘레돌도 해 놓아서 참 예쁘다는 느낌이 들었다.
주변의 상태로 볼 때 조성된 지 그리 오래된 것 같지는 않았다고 생각했었는데...나중에 나올 때 보니까 돌담길에 화산송이를 까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아마 최근에 길을 조성하고 있는 듯 보였다.
화산송이를 맨말로 걸으면 매우 좋다고 하던데...
화산송이가 전 구간에 다 깔리고 나면 건강을 위해 아마 맨말로 걷는 사람들도 생길 듯하다.
바닥에 제주 화산석 부스러기인 송이가 깔려져 있고...길 가장자리에 둘레돌도 해 놓아서 참 예쁘다는 느낌이 들었다.
주변의 상태로 볼 때 조성된 지 그리 오래된 것 같지는 않았다고 생각했었는데...나중에 나올 때 보니까 돌담길에 화산송이를 까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아마 최근에 길을 조성하고 있는 듯 보였다.
화산송이를 맨말로 걸으면 매우 좋다고 하던데...
화산송이가 전 구간에 다 깔리고 나면 건강을 위해 아마 맨말로 걷는 사람들도 생길 듯하다.
자연과의 어울림을 고려한 탁월한 선택....중간중간에 쉬어갈 수 있는 의자도 돌로 멋들어지게 만들어 놓았다.
왜 비자림이 되었을까?
다른 나무들은?
예로부터 비자나무는 귀하게 여겨져서 사람들이 다른 나무는 베어도 비자나무만은 베지 않았다.
그렇게 성장한 비자나무들만 충분한 영양분을 흡수하고 햇빛을 잘 받게 되어서 다른 나무들은 잘 자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비자나무들로 가득한 비자림이 된 것이다.
다른 나무들은?
예로부터 비자나무는 귀하게 여겨져서 사람들이 다른 나무는 베어도 비자나무만은 베지 않았다.
그렇게 성장한 비자나무들만 충분한 영양분을 흡수하고 햇빛을 잘 받게 되어서 다른 나무들은 잘 자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비자나무들로 가득한 비자림이 된 것이다.
비자나무가 귀하긴 귀한 모양이었다. 비자나무 하나 하나 고유한 일련번호를 달아 관리를 한다.
그럼 비자나무만 있을까?
그건 아니다. 이렇게 엄청나게 큰 단풍나무도 있다.
비자나무들 틈바구니에서 살아남으려면 이정도 크기는 되어야 한다.
그런데 11월 중순인데...이 단풍나무는 옷을 갈아입을 생각은 없는 모양이다.
그건 아니다. 이렇게 엄청나게 큰 단풍나무도 있다.
비자나무들 틈바구니에서 살아남으려면 이정도 크기는 되어야 한다.
그런데 11월 중순인데...이 단풍나무는 옷을 갈아입을 생각은 없는 모양이다.
‘고려 문종 7년(1053년) 탐라국 왕자가 비자나무와 열매 등을 특산품으로 바쳤다’는 기록을 근거로 ‘천년의 숲’으로 불린다.
비자나무 사랑나무(연리목)
두 나무가 서로 맞닿아 한 나무가 되는 현상을 연리(連理)라고 하며 줄기가 연결되면 연리목, 가지가 연결되었으면 연리지라고 합니다.
이 비자나무 연리목은 두 나무가 가까이 자라다가 지름이 굵어지면서 맞닿게 되고 서로 움직일 수 없으니 둘이 합쳐 하나가 되었죠.
연리가 되는 과정을 자세히 알아볼까요?
이웃한 두 나무는 차츰 굵어져 서로 맞닿게 되면 해마다 새로운 나이테를 만들므로 서로를 심하게 압박합니다.
우선 맞닿은 부분의 껍질이 압력을 견디지 못하여 파괴되고 맨살끼리 맞부딪치겠지요.
먼저 굵기 자람을 담당하는 '부름켜'가 서로 가진 물질을 서로 주고받고, 이어서 양분을 공급하는 방사조직을 서로 섞어버립니다.
마지막으로 나머지 세포들은 맞닿은 선을 따라 차근차근 서로의 세포벽을 잇는 공사를 진행해 나가죠.
이렇게 생물학적 결합이 끝나 공동으로 살아갈 한 몸으로 완성되면서 연리의 대장정은 막을 내립니다.
이런 나무를 잘라보면 마치 쌍가마처럼 한꺼번에 두개의 나이테 두름이 들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연리목은 만들어지는 과정이 마치 부부가 만나 한 몸이 되는 과정과 아주 닮았습니다.
사랑나무라고도 하며 남녀 간의 변치 않는 사랑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이 비자나무에 영원한 사랑을 빌어 보세요.
비자나무 사랑나무(연리목)
두 나무가 서로 맞닿아 한 나무가 되는 현상을 연리(連理)라고 하며 줄기가 연결되면 연리목, 가지가 연결되었으면 연리지라고 합니다.
이 비자나무 연리목은 두 나무가 가까이 자라다가 지름이 굵어지면서 맞닿게 되고 서로 움직일 수 없으니 둘이 합쳐 하나가 되었죠.
연리가 되는 과정을 자세히 알아볼까요?
이웃한 두 나무는 차츰 굵어져 서로 맞닿게 되면 해마다 새로운 나이테를 만들므로 서로를 심하게 압박합니다.
우선 맞닿은 부분의 껍질이 압력을 견디지 못하여 파괴되고 맨살끼리 맞부딪치겠지요.
먼저 굵기 자람을 담당하는 '부름켜'가 서로 가진 물질을 서로 주고받고, 이어서 양분을 공급하는 방사조직을 서로 섞어버립니다.
마지막으로 나머지 세포들은 맞닿은 선을 따라 차근차근 서로의 세포벽을 잇는 공사를 진행해 나가죠.
이렇게 생물학적 결합이 끝나 공동으로 살아갈 한 몸으로 완성되면서 연리의 대장정은 막을 내립니다.
이런 나무를 잘라보면 마치 쌍가마처럼 한꺼번에 두개의 나이테 두름이 들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연리목은 만들어지는 과정이 마치 부부가 만나 한 몸이 되는 과정과 아주 닮았습니다.
사랑나무라고도 하며 남녀 간의 변치 않는 사랑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이 비자나무에 영원한 사랑을 빌어 보세요.
이번엔 비자림의 터줏대감 "새천년비자나무"의 모습이다.
새천년비자나무는 나이는 820살이 넘었고, 키는 14m, 가슴둘레 6m에 이르며 수관폭은 15m나 되는, 국내에서는 가장 오래된 비자나무다.
무지하게 크다. 뒤편에서 크기에 놀라 입을 쩍 벌리고 있는 호영이의 모습이 무척 재미있다.
크기가 왠만해야 배경으로 사진을 찍지...너무 커서 사람을 앞에 두고 나무전체를 담을 수가 없다.
크기가 왠만해야 배경으로 사진을 찍지...너무 커서 사람을 앞에 두고 나무전체를 담을 수가 없다.
비자림 숲에 살고 있는 비자나무는 2878그루다.
이렇게 정확한 수치는 아까도 언급했지만 나무마다 일련번호를 매겨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나온 것이다.
비자나무는 100년 동안 지름이 겨우 20cm 정도밖에 자라지 않는, 나이테도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느리게 자라는 나무다.
그래서 당분간 비자림에는 새로 번호를 붙여줄 새 식구가 없을 것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비자림의 ‘1번 나무’는 누구일까. 전체 번호가 나이를 기준으로 붙여진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번호 1번은 제주에서 가장 고령인 ‘새천년 비자나무’가 갖고 있다.
고려 명종 20년(1189년)부터 살았다고 하니 820세가 훨씬 넘었다!
이 나무로부터 숲이 뻗어 나간 것으로 추측되어 ‘조상목’이라 불리기도 한다.
이렇게 정확한 수치는 아까도 언급했지만 나무마다 일련번호를 매겨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나온 것이다.
비자나무는 100년 동안 지름이 겨우 20cm 정도밖에 자라지 않는, 나이테도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느리게 자라는 나무다.
그래서 당분간 비자림에는 새로 번호를 붙여줄 새 식구가 없을 것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비자림의 ‘1번 나무’는 누구일까. 전체 번호가 나이를 기준으로 붙여진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번호 1번은 제주에서 가장 고령인 ‘새천년 비자나무’가 갖고 있다.
고려 명종 20년(1189년)부터 살았다고 하니 820세가 훨씬 넘었다!
이 나무로부터 숲이 뻗어 나간 것으로 추측되어 ‘조상목’이라 불리기도 한다.
비자나무 꽃은 보일 듯 말듯 피어나고, 열매로 자라는 데 2년이라는 세월이 걸린다.
이 열매 안에 있는 씨앗을 비자라고 한다.
동의보감에는 비자를 하루 7알씩 일주일만 먹으면 기생충이 없어진다고 했다.
그래서 비자는 예로부터 구충제로 이용됐고, 씨에서 짠 기름은 먹거나 등잔불 기름으로 쓰였다.
이 열매 안에 있는 씨앗을 비자라고 한다.
동의보감에는 비자를 하루 7알씩 일주일만 먹으면 기생충이 없어진다고 했다.
그래서 비자는 예로부터 구충제로 이용됐고, 씨에서 짠 기름은 먹거나 등잔불 기름으로 쓰였다.
<천년의 비자림 약수와 함께 쉬어가기>심으러 한들 여기 이렇게 심을 수가 있으며,
키우려 한들 또한 이같이 키울 수가 있을 것이냐.
한 발 내달으면 물바다요,
한 발 들이 밟아도 돌바단데
여기 무슨 틈을 이같이 저절로 얻어
이러한 대밀림을 지울 수 있었던가.
조화도 응당 자기 한일에 스스로 놀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 노산 이은상 선생이 60여년전 이곳 비자림에서 감탄을 금치 못하여 쓴 글
키우려 한들 또한 이같이 키울 수가 있을 것이냐.
한 발 내달으면 물바다요,
한 발 들이 밟아도 돌바단데
여기 무슨 틈을 이같이 저절로 얻어
이러한 대밀림을 지울 수 있었던가.
조화도 응당 자기 한일에 스스로 놀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 노산 이은상 선생이 60여년전 이곳 비자림에서 감탄을 금치 못하여 쓴 글
<비자나무 우물>옛날 비자나무 숲 지킴이 산감(山監)이 이곳에 살면서 먹는 물로 이용했던 우물터입니다.
물이 귀한 제주도이지만 이곳만은 수많은 비자나무들의 뿌리가 물을 머금고 있다가 조금씩 흘려보낸 탓에 항상 맑은 물이 고여 있던 곳입니다.
땅 밑에는 비자나무 잔뿌리가 정수기 필터처럼 물을 걸러 주었던 덕분이겠지요.
신비의 비자나무 정기를 물속에 그대로 녹여 낸 약수를 한 모금 마시고 숲을 한 바퀴씩 돌았을 옛 산감들을 되돌아보면서,
가슴을 펴고 심호홉을 하신다면 건강과 함께 비자나무 숲의 귀한 피톤치드까지 같이 가져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
물이 귀한 제주도이지만 이곳만은 수많은 비자나무들의 뿌리가 물을 머금고 있다가 조금씩 흘려보낸 탓에 항상 맑은 물이 고여 있던 곳입니다.
땅 밑에는 비자나무 잔뿌리가 정수기 필터처럼 물을 걸러 주었던 덕분이겠지요.
신비의 비자나무 정기를 물속에 그대로 녹여 낸 약수를 한 모금 마시고 숲을 한 바퀴씩 돌았을 옛 산감들을 되돌아보면서,
가슴을 펴고 심호홉을 하신다면 건강과 함께 비자나무 숲의 귀한 피톤치드까지 같이 가져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비자나무 하면 목재를 빼 놓을 수 없다. 고려사에는 비자나무 목재의 재질이 좋아 원나라에서 궁궐을 짓기 위해 가져갔다는 기록도 있다. 그중 가장 각광받던 쓰임새는 역시 바둑판이었다. 지금은 비자나무를 베어 바둑판을 만든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지만, 지금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억대를 호가하는 바둑판은 모두 비자나무로 만들었다고 한다. 과연 그런 귀한 바둑판 위에 놓는 한 수 한 수의 느낌은 어떨지 궁금해진다.
비자림의 관람을 마치고 나가는 길에 아내와 막내 민수의 뽀뽀장면...
비자림을 나와 해녀박물관으로 이동했다.
몇번 방문해서 갈까말까 망설이다가 시흥해녀의 집에서 식사도 할 겸 해서 관람하기로 결정했다.
비자림을 나와 해녀박물관으로 이동했다.
몇번 방문해서 갈까말까 망설이다가 시흥해녀의 집에서 식사도 할 겸 해서 관람하기로 결정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오름의 아름다운 선과 방사탑 이미지를 모티브로 건축한 해녀박물관의 모습이 보인다.
해녀의 역사는 패총유적으로 볼 때 기원전부터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잠녀(潛女)"라고 처음 기록된 문헌은 1629년 이건의
"잠녀(潛女)"라고 처음 기록된 문헌은 1629년 이건의
『제주풍토기』,『규창집』이다.
나약한 여자의 몸으로 물질을 하거나 농사를 지어서 가정경제를 도맡아 왔던 제주 해녀는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한 바도 크다.
이러한 강인함과 근면성은 제주여인의 상징이지만, 사회적으로 저평가 된 것도 사실이다.
해녀박물관은 제주경제사에서 한축을 담당했었고 일제강점기에 항일운동의 정신을 비롯한 해녀문화를 새롭게 평가함은 물론,
이러한 강인함과 근면성은 제주여인의 상징이지만, 사회적으로 저평가 된 것도 사실이다.
해녀박물관은 제주경제사에서 한축을 담당했었고 일제강점기에 항일운동의 정신을 비롯한 해녀문화를 새롭게 평가함은 물론,
세계에서 유일한 해녀문화를 중심으로 해양,어촌,민속,어업등에 관한 자료를 전시함으로서 교육적 가치를 함양하는데 목적이 있다.
[해녀박물관]
관광객과 함께하는 해녀노래공연도 하는 모양이다.
예전부터 해녀박물관을 관람할 때마다 이런 공연을 기대했었는데...
예전부터 해녀박물관을 관람할 때마다 이런 공연을 기대했었는데...
입장료는 어른 1,100원 청소년 500원 12세이하 어린이는 무료관람이다.
어른 입장료만 내면 아이들을 데리고 부담없이 방문할 수 있는 곳이다.
먼저 영상실에서 제주도 해녀의 영상을 관람한다.
어른 입장료만 내면 아이들을 데리고 부담없이 방문할 수 있는 곳이다.
먼저 영상실에서 제주도 해녀의 영상을 관람한다.
이후 본격적인 전시실 관람에 들어간다.
먼저 제1전시실 - 해녀의 삶
1. 해녀의 집
제주의 전통초가로서, 구좌읍 세화리 해녀의 집을 원형으로 복원하였다.
돌, 흙, 나무, 띠를 이용해서 집을 지었고, 강한 비바람을 이겨내기 위하여 초가지붕을 띠줄로 동여메고, 벽도 돌을이용하여 지붕까지 에워 쌓았다.
[해녀박물관]
2. 어촌마을
돌, 흙, 나무, 띠를 이용해서 집을 지었고, 강한 비바람을 이겨내기 위하여 초가지붕을 띠줄로 동여메고, 벽도 돌을이용하여 지붕까지 에워 쌓았다.
[해녀박물관]
2. 어촌마을
1950~60년대 불턱, 도대불, 방사탑, 원담을 품고 있는 제주어촌마을의 모습이다.
[해녀박물관]
3. 영등할망신화
[해녀박물관]
3. 영등할망신화
영등굿의 영등할망은 해상의 안전과, 해녀와 어부들에게 풍어를 갖다주는 여신이다.
칠머리당 영등굿과 동김녕리 잠수굿이 유명하다.
[해녀박물관]
4. 제주의 세시풍속
뱃고사, 지드림, 미역해경, 원담쌓기 등 제주 어촌마을의 세시풍속을 볼 수 있다.
[해녀박물관]
5. 의식주 생활
칠머리당 영등굿과 동김녕리 잠수굿이 유명하다.
[해녀박물관]
4. 제주의 세시풍속
뱃고사, 지드림, 미역해경, 원담쌓기 등 제주 어촌마을의 세시풍속을 볼 수 있다.
[해녀박물관]
5. 의식주 생활
물질작업을 잘해 선물로 받은 옷, 해녀가 채취한 해산물을 이용한 소라구이, 전복죽, 성게국 등 댜양한 음식과 의식주 생활도구를 전시했다.
[해녀박물관]
6. 반농반어
[해녀박물관]
6. 반농반어
물때에 맞춰 해산물을 채취하고, 물질하지 않는 날은 밭에 가서 농사를 짓는 해녀들의 삶을 볼 수 있다.
[해녀박물관]
7. 제주의 바다
거친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제주의 바다다. 바다일은 물때와 바람이 중요하기 때문에,
고기잡이를 나가거나 해녀들이 물질을 나갈때 물대를 보고 조업시간을 정한다.
[해녀박물관]
제2전시실 - 해녀의 일터
[해녀박물관]
7. 제주의 바다
거친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제주의 바다다. 바다일은 물때와 바람이 중요하기 때문에,
고기잡이를 나가거나 해녀들이 물질을 나갈때 물대를 보고 조업시간을 정한다.
[해녀박물관]
제2전시실 - 해녀의 일터
1. 불턱
해녀들이 물질할 때 옷을 갈아입고 언 몸을 녹이며 잡은 해산물을 처분하고, 서로 정보를 나누는 공간이 불턱이다.
[해녀박물관]
2. 나잠어구
[해녀박물관]
2. 나잠어구
테왁망사리, 눈, 빗창과 같은 작업도구, 물질할 때 입는 해녀옷인 소중기와 고무옷 등을 전시하고 있다.
[해녀박물관]
3. 뱃물질
[해녀박물관]
3. 뱃물질
뱃물질은 해안선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조업장소나 섬주변의 어장까지 배를 타고 나가 물질하는 것이다.
한척에 열두명 정도의 해녀가 노를 저으면서 여러 척의 배가 경쟁하여 해녀노래를 부르기도 한다.
[해녀박물관]
한척에 열두명 정도의 해녀가 노를 저으면서 여러 척의 배가 경쟁하여 해녀노래를 부르기도 한다.
[해녀박물관]
4. 해녀 사진첩
해녀들의 물질모습, 공동작업, 불턱 등 일터의 모습과 청와대 방문 기념 사진 등 다양한 해녀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사진첩이다.
[해녀박물관]
5. 역사속의 해녀
문헌에 나타난 해녀에 관한 역사기록과 탐라순력도 병담범주(1702년)의 물질장면을 볼 수 있다.
해녀들은 연령, 물질기량, 덕성에 따라 상군, 중군, 하군으로 나뉘며 엄격한 위계질서가 있다.
해녀공동체에서는 연장자의 의견을 존중하는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웃어른은 해녀사회의 귀감이 된다.
[해녀박물관]
6. 제주해녀 근현대 투쟁사
제주해녀들이 생존권 수호를 위한 투쟁과 1932년 제주해녀항일운동에 관한 기록, 일제시대 야학당의 모습을 볼 수 있다.
7. 출가해녀
해녀들의 물질모습, 공동작업, 불턱 등 일터의 모습과 청와대 방문 기념 사진 등 다양한 해녀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사진첩이다.
[해녀박물관]
5. 역사속의 해녀
문헌에 나타난 해녀에 관한 역사기록과 탐라순력도 병담범주(1702년)의 물질장면을 볼 수 있다.
해녀들은 연령, 물질기량, 덕성에 따라 상군, 중군, 하군으로 나뉘며 엄격한 위계질서가 있다.
해녀공동체에서는 연장자의 의견을 존중하는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웃어른은 해녀사회의 귀감이 된다.
[해녀박물관]
6. 제주해녀 근현대 투쟁사
제주해녀들이 생존권 수호를 위한 투쟁과 1932년 제주해녀항일운동에 관한 기록, 일제시대 야학당의 모습을 볼 수 있다.
7. 출가해녀
출가해녀는 제주도 밖 외지로 나가 물질작업 하는 해녀를 말한다. 제주의 해녀들은 한반도 뿐만 아니라,
일본의 여러지역, 중국의 다롄과 칭따오,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까지 가서 물질을 했다.
[해녀박물관]
8. 잠수기술 - 숨비소리
해녀들은 소중기만 입고도 2분남짓, 10~20m까지 잠수가 가능하다.
잠수후에는 물위에서 테왁을 잡고 휴식을 취하는데 그때 내는 소리가 숨비소리다.
[해녀박물관]
9. 해녀상
자랑스런 최우수해녀상 수상자들의 석고상이 전시되어 있다.
[해녀박물관]
10. 예술속의 해녀
광고속의해녀, 해녀에 관한 소설, 연구서들을 볼 수 있다.
[해녀박물관]
일본의 여러지역, 중국의 다롄과 칭따오,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까지 가서 물질을 했다.
[해녀박물관]
8. 잠수기술 - 숨비소리
해녀들은 소중기만 입고도 2분남짓, 10~20m까지 잠수가 가능하다.
잠수후에는 물위에서 테왁을 잡고 휴식을 취하는데 그때 내는 소리가 숨비소리다.
[해녀박물관]
9. 해녀상
자랑스런 최우수해녀상 수상자들의 석고상이 전시되어 있다.
[해녀박물관]
10. 예술속의 해녀
광고속의해녀, 해녀에 관한 소설, 연구서들을 볼 수 있다.
[해녀박물관]
제2전시실 관괌을 마치고 포토존에서...
3층 제2전시실 관람을 마치고 다시 2층으로 내려가 제3전시실 관람한다.
제3전시실 - 바다
1. 테우
제3전시실 - 바다
1. 테우
테우는 제주의 전통떼배로서 제주 연안에서 고기잡이, 해조류 채취 뿐만 아니라, 해녀들의 이동수단으로 사용되었다.
[해녀박물관]
2. 해녀의 얼굴
[해녀박물관]
2. 해녀의 얼굴
해녀의 강인함을 담은 얼굴과 어로, 해양문화에 관한 속담을 통해 제주인의 삶을 엿볼 수 있다.
[해녀박물관]
벽에 걸려있는 해녀속담이 씁쓸한 웃음을 짓게 한다.
3. 제주민요 - 이어도사나
제주민요중에서 어업노동요인 '해녀노젓는 소리'와 '멸치후리는 소리'를 영상과 함게 들을 수 있다.
[해녀박물관]
4. 제주어업
[해녀박물관]
벽에 걸려있는 해녀속담이 씁쓸한 웃음을 짓게 한다.
3. 제주민요 - 이어도사나
제주민요중에서 어업노동요인 '해녀노젓는 소리'와 '멸치후리는 소리'를 영상과 함게 들을 수 있다.
[해녀박물관]
4. 제주어업
줄아시, 넓미역칼퀴, 갈치술 등 제주의 전통 어구와 주낙, 조기유자방 등 현대의 어구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해녀박물관]
[해녀박물관]
채취어구
낚시어구
조기유자망
선박용품
5. 고대어업활동
고대어업활동의 흔적은 구슬할망신화나 상모리유적, 김녕궤내기동굴유적, 곽지리패총유적 등에서 찾아 볼 수 있다.
[해녀박물관]
6. 구엄돌염전
5. 고대어업활동
고대어업활동의 흔적은 구슬할망신화나 상모리유적, 김녕궤내기동굴유적, 곽지리패총유적 등에서 찾아 볼 수 있다.
[해녀박물관]
6. 구엄돌염전
제주도에서는 조선 중엽 이전까지 소금이 생산되지 않아 말, 귤 등의 해산물 등과 물물교환해 사용했었다.
구엄에서는 바닷가의 평평한 돌 위에서 소금을 만들었다.
[해녀박물관]
7. 멸치잡이
구엄에서는 바닷가의 평평한 돌 위에서 소금을 만들었다.
[해녀박물관]
7. 멸치잡이
김녕, 월정 등 모래사장과 암반이 발달한 지역에서 성행했던 멸치잡이 방진망의 모습이다.
[해녀박물관]
8. 한반도의 어업
[해녀박물관]
8. 한반도의 어업
양식어로, 채취어로 등 한반도에서 행해지는 어업활동의 어구들을 실물 전시한 공간이다.
[해녀박물관]
[해녀박물관]
일본의 아마(海女)의 옷과 도구가 전시되어 있었다.
일본의 해녀는 아마라고 부른다고 한다.
9. 포구와 등대
바다, 섬 그리고 바람, 석양, 숨비소리... 해녀들은 바다에서 쉰다.
[해녀박물관]
10. 희망의 바다
미래의 제주바다와 청정해양의 이미지를 강조한 수산가공식품을 볼 수 있다.
[해녀박물관]
2층에서 제3전시관 관람을 마치고 1층으로 내려가 어린이해녀체험관으로 이동!
일본의 해녀는 아마라고 부른다고 한다.
9. 포구와 등대
바다, 섬 그리고 바람, 석양, 숨비소리... 해녀들은 바다에서 쉰다.
[해녀박물관]
10. 희망의 바다
미래의 제주바다와 청정해양의 이미지를 강조한 수산가공식품을 볼 수 있다.
[해녀박물관]
2층에서 제3전시관 관람을 마치고 1층으로 내려가 어린이해녀체험관으로 이동!
어린이해녀체험관
엘레베이터를 타고 1층에 도착하면 복도에 제주 전통배인 테우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여기가 어린이해녀체험관 입구
1. 혼저옵서예
1. 혼저옵서예
바다와 제주를 지켜온 해녀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활동하는지 해녀의 하루 일상을 체험해 보세요.
2. 해녀의 집
해녀의 집에서 다양한 제주의 풍습을 익혀보세요.
아이들의 시각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단순화하고 아기자기하게 이쁘게 꾸며져 있어서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다.
3, 산호해녀전설
아이들의 시각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단순화하고 아기자기하게 이쁘게 꾸며져 있어서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다.
3, 산호해녀전설
마을에 마마신이 들어와 전염병으로 죽어갈 때, 용감한 해녀가 어려움을 무릅쓰고, 험난한 바다속을 헤엄쳐 용궁으로 가서 산호를 가져다가
아이들의 병을 고쳐준 재미있는 이야기다.
4. 해안가에서
불턱
아이들의 병을 고쳐준 재미있는 이야기다.
4. 해안가에서
불턱
해녀들이 옷을 갈아입고 몸을 녹이는 불턱에 함께 앉아 영상을 관람하고...
포토존
포토존
해녀에 대해 알아볼까요?
5. 바닷속으로
바닷속으로 들어가서 해녀들처럼 해산물을 따 보세요. 그리고 바닷속을 구경하고 느껴 보세요.
해녀박물관은 12세이하의 어린이는 무료관람이지만 제주도에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가장 좋은 박물관 중의 하나다.
이제 마지막으로 엘레베이터를 타고 4층에 있는 전망대로 이동
해녀박물관은 12세이하의 어린이는 무료관람이지만 제주도에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가장 좋은 박물관 중의 하나다.
이제 마지막으로 엘레베이터를 타고 4층에 있는 전망대로 이동
전망대까지 둘러보는 관람객들이 많지 않아서 이곳은 늘 한산하다.
전망대 가운데에는 물고기 모양의 조형물이 있고...
사방으로 확트인 시야가 펼쳐진다. 그리 높지 않음에도 주변의 풍광을 모두 즐길 수 있다.
진한 커피향이 간절했지만...
전망도 좋은데...커피자판기라도 한대 갔다 놓으면 안되나?
아쉽다.
이제 해녀박물관의 모든 관람을 마치고 식사하러 시흥해녀의 집으로...
전망도 좋은데...커피자판기라도 한대 갔다 놓으면 안되나?
아쉽다.
이제 해녀박물관의 모든 관람을 마치고 식사하러 시흥해녀의 집으로...
예전에 그림이 그려져 있던 외관을 나무를 더해서 변화를 주었다.
예전의 건물모습(2009년 2월)
건물 뒷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2층으로 가면 된다.
건물 뒷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2층으로 가면 된다.
가족을 먼저 올려보내고 주문을 하면 꽤 시간이 걸려서 음식이 나오기 때문에 주변을 둘러보았다.
식당앞 송난포고에서 이틀전에 고생하며 올랐던 지미봉의 모습이 보인다.
음식에 대한 기대감에 오래있을 수는 없었다. 서둘러 식당으로 갔다.
음식에 대한 기대감에 오래있을 수는 없었다. 서둘러 식당으로 갔다.
밑반찬이 나와 있었는데...
전도 맛있지만 해녀들이 직접 운영하는 식당이어서 그런지 해조류의 반찬들이 특히 맛있다.
특히 껍질과 함께 씹어먹는 갱이(작은 게)튀김과 시원한 톳냉채가 많이 그리웠다.
전도 맛있지만 해녀들이 직접 운영하는 식당이어서 그런지 해조류의 반찬들이 특히 맛있다.
특히 껍질과 함께 씹어먹는 갱이(작은 게)튀김과 시원한 톳냉채가 많이 그리웠다.
전복죽 두그릇 조개죽 두그릇 그렇게 네그릇을 시키고 문어를 먹을까 소라를 먹을까 하다가 아이들을 위해서 소라를 삶아달라고 부탁했다.
전복죽은 만원씩 조개죽은 칠천원씩 그리고 소라는 만원이었다.
전복죽은 만원씩 조개죽은 칠천원씩 그리고 소라는 만원이었다.
조개죽이 먼저 나왔는데...식탐많은 호영이가 먼저 차지하고...
이어서 바로 전복죽도 나왔다.
서울에서 가끔 제주도 생각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고 입맛다시게 만드는...명품 전복죽!
그리고 소라도 나왔다.
소라를 살살 돌려서 빼내어 먹으면 된다.
삶아서 아이들이 먹을 줄 알았는데...녀석들 안먹겠단다. 덕분에 아내와 둘어서만 먹어야 했다.
삶아서 아이들이 먹을 줄 알았는데...녀석들 안먹겠단다. 덕분에 아내와 둘어서만 먹어야 했다.
초장에 찍어서...아~아~
아이들도 조개죽과 전복죽을 맛있게 먹고...
항상 이곳에서 푸짐하고 맛있게 식사한 기억때문에 제주도 올 때마다 자꾸 방문하게 된다.
모든 음식들은 모두 초토화시키고...ㅋㅋㅋ
나가는 길에 2층 식당밑 1층이 궁금했었는데...열린창문으로 살짝들여다 보았더니...
나가는 길에 2층 식당밑 1층이 궁금했었는데...열린창문으로 살짝들여다 보았더니...
전복과 소라들이 보관되어 있는 창고였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숙소로 돌아가기 전에 승마체험을 한번 더 하기로 하였다.
이번 승마체험은 조랑말타운 승마장에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숙소로 돌아가기 전에 승마체험을 한번 더 하기로 하였다.
이번 승마체험은 조랑말타운 승마장에서...
조랑말타운 승마장 역시 성읍에 위치해 있고 먼저 방문했던 동부승마장과의 거리가 300여미터로 인접해 있다.
중거리 더블 22,000원씩이었는데...할인입장권을 통해서 6,500원씩에 이용할 수 있었다.
중거리 더블 22,000원씩이었는데...할인입장권을 통해서 6,500원씩에 이용할 수 있었다.
사실 동부승마장 가기전에 방문을 했었는데...단체손님이 있어서 먼저 동부승마장을 방문했던 것이다.
가끔 승마장에 단체손님이 있으면 꽤 오랜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승마장측에서 단체손님 중간에 타게 해주긴 하는데...그러면 서비스(?)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다시 방문한 조랑말타운 승마장엔 다행히(?) 단체손님이 없었다.
가끔 승마장에 단체손님이 있으면 꽤 오랜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승마장측에서 단체손님 중간에 타게 해주긴 하는데...그러면 서비스(?)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다시 방문한 조랑말타운 승마장엔 다행히(?) 단체손님이 없었다.
막내 민수가 눈을 감는 바람에 살짝 작업을 했다.
이제 말을 타면 제법 여유도 부리는 녀석들...
판매용 기념사진을 이곳에서도 찍었지만 사진과 액자를 구입하지는 않았다.
늘 느끼는 거지만 판매용 기념사진은 원하는 사람만 찍으면 안되나?
그냥 우리카메라로 많이 찍어주지...딸랑 사진 두장만 찍어주고...
늘 느끼는 거지만 판매용 기념사진은 원하는 사람만 찍으면 안되나?
그냥 우리카메라로 많이 찍어주지...딸랑 사진 두장만 찍어주고...
이후 승마는 아주 재미있었다.
큰 트랙을 먼저 한바퀴 천천히 돌고 작은 트랙을 아내와 함께 열심히 내달렸다.
속도를 내면서 말과 함께 호홉하는 느낌이 너무 좋았다.
한바퀴 더~ 한바퀴 더~
그렇게 여섯바퀴를 신나게 달렸다.
먼저 아내와 말에서 내려 이후 천천히 작은 트랙을 도는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봤다.
큰 트랙을 먼저 한바퀴 천천히 돌고 작은 트랙을 아내와 함께 열심히 내달렸다.
속도를 내면서 말과 함께 호홉하는 느낌이 너무 좋았다.
한바퀴 더~ 한바퀴 더~
그렇게 여섯바퀴를 신나게 달렸다.
먼저 아내와 말에서 내려 이후 천천히 작은 트랙을 도는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봤다.
자기들은 언제쯤 달릴 수 있냐고 아쉬워하는 녀석들...
그래도 다치면 안되니까...조금 더 크면 달리도록 하자.
승마에 재미를 붙여서 제주도에 올 때마다 승마는 언제하냐고 물어보는 녀석들...
이제 제주도 여행에서 승마는 필수 코스가 되어 버렸다.
예전에 처음 말을 탈 때 무서워서 울었던 막내민수까지...
이제 제주도 여행에서 승마는 필수 코스가 되어 버렸다.
예전에 처음 말을 탈 때 무서워서 울었던 막내민수까지...
녀석들 승마를 마치고...의기양양하다.
차를 타고 이동하려는데 또 관광버스 단체손님들이 들이닥친다. 먼저 승마를 해서 다행이었다.
이제 조금씩 어두워지려고 한다. 이제 여섯쨋날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숙소로 이동하기로 했다.
차를 타고 이동하려는데 또 관광버스 단체손님들이 들이닥친다. 먼저 승마를 해서 다행이었다.
이제 조금씩 어두워지려고 한다. 이제 여섯쨋날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숙소로 이동하기로 했다.
숙소인 제주절물자연휴양림에 도착했더니 많이 어두워지고 조금 추워졌다.
낮에 그렇게 덥더니만...금방 쌀쌀해졌다.
낮에 그렇게 덥더니만...금방 쌀쌀해졌다.
숙소인 숲속의 집 수선화실2층에 갔더니 어제 묵었던 왕벚나무실2층에서 짐이 옮겨져 있었다.
내일 제주도 여행 마지막날에는 형제섬 일출을 일정으로 잡아 놓아서 서둘러 일찍 자야했다.
아내도 아이들도 피곤한지 금방 잠이들고...새로운 마지막날 일정표를 검토하고 이동경로를 생각하느라 뒤척이다가 언제인지 모르게 나도 잠이 들었다.
그렇게 제주도에서의 마지막 밤이 지나고 있었다.
내일 제주도 여행 마지막날에는 형제섬 일출을 일정으로 잡아 놓아서 서둘러 일찍 자야했다.
아내도 아이들도 피곤한지 금방 잠이들고...새로운 마지막날 일정표를 검토하고 이동경로를 생각하느라 뒤척이다가 언제인지 모르게 나도 잠이 들었다.
그렇게 제주도에서의 마지막 밤이 지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