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잎 끝에 맺힌 이슬은
바람에 흔들리듯
고요히 숨을 고른다
스치는 검결(劍訣)은
바람보다 부드러워
상처 난 숨결을 덮어주고
흩어진 생(生)의 조각을
조용히 이어 붙인다
잔잔함 속 깊은 곳엔
천지(天地)를 울리는 힘이 깨어나
어둠이 사람을 해하려는 순간
하늘과 땅을 가른다
부드러움은 살리기 위함이요
강함은 지키기 위함이니
한뜻으로 모여 생명을 품는다
검(劍)은 베기 위한 것이 아니라
사람을 보호하는 빛이 되어
흔들리는 세상(世上) 속에서
생명(生命)을 지켜주는 활인검(活人劍).
첫댓글 "검(劍)은 베기 위한 것이 아니라사람을 보호하는 빛이 되어흔들리는 세상(世上) 속에서생명(生命)을 지켜주는 활인검(活人劍)."초개검에 대한 시를 배독하면서마지막 연에서 전율합니다.'검'은 베기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했습니다만평심 님의 시를 읽고 생명을 지켜주는 활인검이라는 것을 새깁니다.
영원 샘!초개검은 검의 기본이 되는 것이지요모든 검결과 검의 방향이 초개검을 통해서검법이 이루워 지듯이 베기위한 검이 아니라활인검의 기초가 되는 검법입니다감사합니다
첫댓글
"검(劍)은 베기 위한 것이 아니라
사람을 보호하는 빛이 되어
흔들리는 세상(世上) 속에서
생명(生命)을 지켜주는 활인검(活人劍)."
초개검에 대한 시를 배독하면서
마지막 연에서 전율합니다.
'검'은 베기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했습니다만
평심 님의 시를 읽고 생명을 지켜주는 활인검이라는 것을 새깁니다.
영원 샘!
초개검은 검의 기본이 되는 것이지요
모든 검결과 검의 방향이 초개검을 통해서
검법이 이루워 지듯이 베기위한 검이 아니라
활인검의 기초가 되는 검법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