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오늘도 무사히라는 표현이 맞는 것 같아요.
함께 자리해야할 단원이 가타부타 아무 통보도 없이 불참하고, 부족한 테너파트의 한계에 부딪혀 미완성된 화음,
주선율 파트의 정확한 음정을 내지 못하고 플랫되는 현상, 지휘자가 항상 지적하는 한 가지 통일된 목소리가 아닌
여러가지의 다른 목소리등...
음성파일을 들어보시고 느끼셔야 할텐데...제가 너무 예민한것은 아닌지 모르겠지만 우리가 풀어야 할 과제는 참 많다는 것을
이 작업을 할 때마다 느껴집니다. 하지만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오늘도 즐겁게 성가를 봉헌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부족하지만 전문가도 아니기에 이러면서 발전하는 것이겠지요.
이제는 지휘자가 무엇을 요구하는 것인지 대~충 알아듣고는 계시니 발전이 있는 것이지요.
한 가지 더 부탁을 드린다면 노래를 시작할 때와 부를 때 지휘자(반주자)와의 소통이 반드시 필요한데 많은 단원들이 지휘자를
바라보지 않고 오로지 악보만 보고 있기에 템포를 조정해달라며 고개를 연신 흔들어대는 지휘자의 몸동작이 안스럽게 보여집니다.
노래를 부를 때 지휘자(반주자)를 수시로 바라보며 교감을 나눌 수 있도록 반드시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모습은 모든 연주자의 기본자세이지만 여러분들이 경험이 없거나 부족하기에 간과하고 있음을 지적합니다.
저희들의 2차모임에서 재미있는 노래, 유쾌하고 신나는 노래등을 불러보자는 대화가 있었기에 발표회 준비곡으로 몇 곡 올립니다.
아마 상당부분 발표하게 될 것이니 모든 단원들이 각 파트별 열심히 연습해주시고, 특히 각 파트장들은 반드시 숙지해주시기
바랍니다.
연습을 더 생동감있게 하기 위하여 발표회 준비곡들은 각 파트 1~2명씩 3개조로 만들어 조별 연습을 통해 자기파트의
완벽한 화음을 만들어보고 이 과정을 거쳐 모든 조가 모인 총연습 때 더 좋은 소리를 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러면 조별 연습과정을 거쳐야하기에 자신의 조원들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기 위하여 대충 남의 소리에 묻어가려는
준비하지 않고 노력하지 않는 단원은 분발해야 되겠지요.
더욱 고무적인 것은 이러한 방식을 택할 때 남성성가대에 3개조의 중창단이 만들어지는 효과도 볼 수 있겠지요.
이런 생각을 갖게된 동기는 평균9~10명의 많지 않은 단원이 주일미사에 모여 준비한 성가를 발표하기에 모든 단원이 자신의
몫(소리)을 담당해줘야 하지만 참석에 의미를 두고 연습은 해오지 않는 단원들을 발견하게되고 그로인해 인원에 걸맞는
소리가 나오지 않기에 고육지책의 수단으로 생각을 해봤지요.
연습방법은 개인연습이 우선이고 평일 저녁미사 후에 지휘자(반주자)에게 부탁하여 조원들이 모여 한 번정도 연습한다면
금요일 우리 전체의 연습에서 더욱 풍성하고 완성된 곡을 만들어 낼 수 있겠지요.
물론 저 개인의 생각이고 이자리에서, 금요일 모임에서 제안할 생각입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이 부담을 느껴 동의하지 않으면 기존에 해왔던 방식대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오늘의 특송 성가18(주님을 부르던 날)mp3파일은 노영주 알비노 단원이 녹음한 것이 음질이 더 좋기에 이것으로 작업을
하였습니다.
새로운 한 주 여러분들께 주님의 은총과 평화가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만화영화주제곡_메들리.nwc
보리밭 남성4부합창.nwc
잊혀진계절
찬찬찬
한계령.nw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