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투쟁 속에 동지 모아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동지의 손 맞잡고
가로질러 들판 산이라면/ 어기여차 넘어주고
사나운 파도 바다라면/ 어기여차 건너주고
해 떨어져 어두운 길을/ 서로 일으켜주고
가다 못가면 쉬었다 가자/ 아픈 다리 서로 기대며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마침내 하나됨을 위하여"
김 남주 시인의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이라는 노래입니다.
은퇴하신 전 전주 교구장이셨던 이 병호 주교님의 인터뷰 중 말씀입니다.
현재는 전주 인보성체수녀회 본원에 상주하시면서 성사담당주교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그분은 시뇨달리따스는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이라시며
이 노래보다 우리가 지금 해야 할 일을 더 잘 표현하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하십니다.
그러면서 시뇨달리따스는 간절함과 실천에 있다고 하십니다.
함께 가고자 하는 그러한 간절함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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