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시간에 청렴교육이 있어서 9시부터 강의해달라는 신청을 하셨습니다.
담당자가 하필 오늘 출장이어서 다른 여자분께서 친절히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피곤하고 힘드실텐데 다들 밝은 표정으로 맞이하여 주셨습니다.
여기 안양소년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도 자세히 보게 되었는데
프로그램이나 선생님들의 수기를 책으로 읽어보게 되었고
보호감호 시설에 대한 좋은 이미지와 감동도 함께 느낄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소년법 개정하자는 말이 많아서
현장에서 직면하고 있는 이곳 공직자분들께 물어보았습니다.
대체로 소년법을 폐지하지 말자는 의견으로 모아졌습니다.
이해가 되고 당연히 폐지보다는 보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지만
피해자 입장에서 생각하니 당장 폐지해야 될것 같습니다.
언론에서 집중적으로 다루는 주제인 만큼 소년법에 대한 개정이나 폐지여부도
더 신중해야 합니다.
10시에 강의를 끝내고 양재AT센터로 10시50분까지 밟아야합니다.
끝나자마자 차를 몰아 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