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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내자동에 있는 신안촌은 낙지와 홍어 요리로 명성이 자자한 곳으로 김대중대통령이 자주 다녔던 식당이다. 전남 목포 출신 이금심씨가 1986년에 개업한 집. 낙지꾸리와 홍어삼합이 대표 메뉴이고 식사 메뉴로는 매생이국과 연포탕을 주로 먹는다. 신안촌의 재료들은 대부분 신안에서 공수된다. 일년치 매생이를 구입하는 데 7000만 원, 한 달 채소 값이 1000만원 정도가 들어간다는 얘기가 있다. 매생이는 전남 강진과 장흥 앞바다 걸 쓰며, 현지에서 급랭한 채로 서울로 공수, 냉동 컨테이너에 보관해두었다가 그때그때 요리한다. 대표 메뉴인 낙지꾸리는 전남 무안에서 직송한 참낙지로 만든다. 산낙지에 양념을 발라 대나무 꼬챙이에 끼워 구워내는데, 담백하고 개운한 맛이 일품이다. 전라도식 맛깔스러운 반찬도 두루두루 먹을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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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화려하고군침이 돌아요
내자동하면 옛추억이 많은곳이랍니다
내자동에있는 협성여상에 다녀거던요 우리가 단일때에는 고등공민학교라
검정고시을꼭봐야되읍니다 형식적인거지요 우리학교학생은 무족건 다합격입니다
내자동 골목 많이단녀고 보인상고 애들하고 빵도 많이 먹었던추억 신문로 건너
덕수궁 후문에서 많이 데이트도 하고그려던시절이생각나요 음식앞에서 사설이길었나요
어릴적에 먹고 자라서 인지 홍어 요리는 모두 좋아합니다 신안촌 식당에서
정갈 하게 담겨있는 요리들을 보니 군 침이 나네요 제 고향 영광 에서는 옛날에도
지금도 어떠한 잔치를 할때면 홍어는 빠지지 않습니다 가끔 사 먹기도 하고
만들어 먹을 만큼 좋아 하는 음식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