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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서교사 합격수기입니다. 내용이 매우 많으므로 필요하신 부분만 찾아서 읽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또, 저는 1차 공부할 때 서브노트도 안 만들고 요약자료도 안 만들었기 때문에 제 공부 방법은 따로 요약자료 만드는 것이 싫고, 책 하나 정해서 계속 반복해서 보는 것을 좋아하시는 샘들한테 맞는 공부방법일 것 같습니다:)
▶시험점수
- 1차 성적: 교육학(16.67) + 전공(70) = 총점 86.67 (컷 +10.67)
- 2차 성적: 98
- 총성적: 184.67 (컷 +16.67)
▶공부기간
저는 20년도 2월에 대학교를 졸업했고, 임용계획이 있어서 4학년 때 공부를 미리 했었습니다:)
졸업 후 바로 올인 하기로 계획했고, 20년 1월부터 시작했습니다.
공부할 때 월~토 공부했고, 일요일 하루는 시험 직전 빼고는 항상 쉬었습니다.
▶모의고사 성적
모의고사 성적에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지만, ‘중간점검 + 상담자료+ 경각심’ 용도로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실제 시험 점수가 8월 전국 모의고사랑 비슷하게 나온 편이라서, 제 모의고사 점수도 참고용으로 적어 두겠습니다.
- 안샘 종합평가: 95 (95점이 꽤 많았고 몇등이었는지는 기억이 안 나네요)
- 기입형 모의고사: 98 (1등)
- G스쿨 8월 전국모의고사: 교육학(16.5) + 전공(73) = 총점 89.5 (2등)
- 신샘 동형모의고사: 16회차 총 평균 69
▶1차 공부방법
[교육학]
◉여담
제 교육학 점수는 16.67점으로 딱히 고득점은 아니지만... 저처럼 요약자료 따로 만드는거 싫어하시는 샘들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올해 교육학 시험은 거의 오픈형으로 출제돼서 생각보다 점수가 낮게 나오신 샘들이 많으셨던 것 같습니다. 저는 가채점을 안 해서 예상점수가 없었고, 또 원래 교육학 목표점수가 15점이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만족했지만...ㅎㅎ 올해 채점기준은 저도 정확히 모르겠네요 :(
교육학은 그냥 무한 반복으로 공부했기 때문에 시기별로 정리해서 적어보겠습니다.
◉1-2월
’권지수 기본이론 1-2월 강의‘ 수강했습니다. 강의가 일주일 내내 올라오는게 아니기 때문에, 한 주에 올라오는 강의(1주에 총 6강씩 올라왔던 것 같습니다.)를 하루에 2강씩 3일 동안 들었고, 나머지 3일 동안은 들었던 강의 내용 복습 후 ‘과목별 형성평가’문제를 풀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과목별로 복습이 끝나면 형성평가 문제를 프린트하고, 책을 안 보고 문제의 답을 워드에 타이핑 하는 방식으로 인출했습니다. 초반에는 무작정 백지 인출하는 것보다는 형성평가 문제를 기준으로 인출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저는 형성평가 문제를 거의 5번은 푼 것 같습니다... 계속 반복하니까 중요한 부분은 외워질 수밖에 없더라구요. 권지수 수강하시는 선생님들은 상반기에는 형성평가 활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모든 강의 내용을 ‘핵심쏙쏙’에 옮겨서 단권화 했습니다. 이후에는 따로 정리 하는거 없이 그냥 핵심쏙쏙만 시험 직전까지 반복해서 봤습니다. 저처럼 별도로 정리자료 만드는거 싫어하시는 샘들은 단권화 하실 책 한 권을 정하고, 그 책만 계속 반복해서 보시는 방법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3-4월
1-2월에 들었던 기본이론 강의 내용을 핵심쏙쏙에 다 정리해놨기 때문에 4월까지 그 책만 계속 봤습니다. 3-4월에는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계속 반복해서 공부했습니다.
ex. 교육과정 공부 → 교육과정 형성평가 워드 타이핑으로 인출 → 교육심리 공부 → 교육심리 형성평가 워드 타이핑으로 인출 ....
위와 같은 사이클로 무한 반복 했습니다. 상반기에 이렇게 반복해서 외워두니까 하반기에 모의고사 풀기가 조금 더 수월했던 것 같습니다.
◉5-6월
5-6월에도 강의는 추가로 안 듣고, 3-4월과 동일한 방법으로 ‘암기 → 인출’ 방법으로 반복 공부했습니다. 형성평가 문제는 6월까지만 반복해서 풀었고, 7월부터는 풀지 않았습니다. 6월에는 권지수 샘 공개모의고사에 응시했습니다.
◉7-8월
‘권지수 7-8월 과목별 모의고사 강의’ 수강했습니다. 교육학 OMR시험지 구매해서 거기에 ‘모의고사 문제풀기 → 채점 → 강의듣기’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일주일에 올라온 문제를 모두 풀고 남은 3일 정도는 핵심쏙쏙을 반복해서 보면서 계속 외웠습니다. 7-8월 모의고사 강의는 꼭 수강하진 않아도 되지만, 미리 들어두시면 9월에 모의고사 푸실 때 좀 더 편하실 것 같습니다. 8월에는 G스쿨 전국 모의고사에 응시해야해서 교육행정, 교육과정, 교육평가, 교수방법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9-11월
‘권지수 9-11월 실전 모의고사 강의’ 수강했습니다. 7-8월과 마찬가지로 ‘모의고사 문제풀기 → 채점 → 강의듣기’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전과 마찬가지로 모의고사 안 풀 때는 핵심쏙쏙으로 계속 외웠구요. 10월까지는 전 범위를 다 봤었는데, 11월 와서는 중요한 ‘교육행정, 교수방법, 교육과정, 교육평가’ 위주로 봤고, 여유 생길 때 교육심리도 같이 봤습니다.
나름 열심히 외워서 모의고사 풀면 항상 18점 이상 나왔는데, 실전에선 그것보단 낮게 나왔네요..ㅎㅎ 그래도 저희 전공에서는 교육학 15점 이상만 받으셔도 교육학 때문에 발목 잡힐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혹시 교육학이 15점보다 점수가 낮게 나오더라도 전공 점수가 높으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으니까 전공에 비중을 더 높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전공]
Ⅰ. 시기별 공부방법
시기별 전공 공부방법도 간략하게 적어보겠습니다. 과목별 상세 공부 방법은 여기선 간략하게 적고, 아래 자세히 적어두겠습니다.
◉1-2월
- ‘스텝분류 강의’ 수강하면서 실습문제 위주로 공부
- ‘스텝목록 강의’ 수강하면서 실습문제 위주로 공부
- 4학년 때 공부했던 안샘, 신샘 교재 혼자 복습하면서 공부
- 1-2월은 교육학 공부 비중 높았음
◉3월
- ‘안샘 분류 기본이론 강의’ 수강하면서 이론 공부 (분류, 목록 기본 이론 강의를 수강할지 말지 고민하느라 커리대로 안 하고 늦게 시작했습니다.)
- ‘안샘 목록 기본이론 강의’ 수강하면서 이론 공부
- 3월에도 교육학 공부 비중 높았음
◉4월
- 3월 수강강의(분류, 목록이론) 마무리
- ‘안샘 정보봉사 기본이론 강의’ 수강 (강의 수강 후, 해당 범위 복습)
- ‘신샘 디지털도서관 기본이론 강의’ 수강 (강의 수강 후, 해당 범위 복습)
- ‘신샘 정보검색 기본이론 강의’ 수강 (강의 수강 후, 해당 범위 복습)
◉5월
- 4월 수강강의(정봉, 디도, 정검) 마무리
- ‘스텝통합 강의’ 수강
- 안샘 종합평가 시험범위 공부 및 시험응시
◉6월
- ‘안샘 독서교육 기본이론 강의’ 수강 (강의 수강 후, 해당 범위 복습)
- ‘신샘 정보봉사 기본이론 강의’ 수강 (강의노트 파트는 안 듣고 교재 파트만 들었습니다.)
- ‘신샘 교수매체 기본이론 강의’ 수강 (강의 수강 후, 해당 범위 복습)
- 안샘 지방직 기입형 모의고사 공부 및 시험응시
- 신샘 6월 공개 모의고사 응시
◉7월
- 6월 수강강의(독교, 정봉, 교수매체) 마무리
- ‘안샘 학교도서관 기본이론 강의’ 수강 (강의 수강 후, 해당 범위 복습)
- 안샘 독서교육론 회독 시작
- 안샘 정보봉사론 회독 시작
- 안샘 학교도서관 회독 시작
- 스텝 목록 실습문제 위주로 복습
- 스텝 분류 실습문제 위주로 복습
- 스텝 통합 복습
- 분류이론 공부
◉8월
- 안샘 독서교육 회독
- 안샘 학교도서관 회독
- 신샘 정보봉사 회독 (정봉은 안샘 교재로 보다가 8월쯤 신샘 교재로 바꿔서 공부했습니다.)
- 스텝 목록 실습문제 위주로 복습
- 스텝 분류 실습문제 위주로 복습
- 스텝 통합 복습
- 목록이론 공부
- G스쿨 8월 전국 모의고사 공부 및 시험응시
- 신샘 디지털도서관 회독 시작
- 신샘 정보검색 회독 시작
◉9월
- 안샘 독서교육 회독
- 안샘 학교도서관 회독
- 신샘 정보봉사 회독
- 신샘 디도 회독
- 신샘 정보검색 회독
- 분류이론 공부
- 안샘 문제풀이 강의 수강(목록, 분류, 독교, 학도, 정봉 순서대로)
- 신샘 동형모의고사 문제풀이
◉10월
- 안샘 독서교육 회독
- 안샘 학교도서관 회독
- 신샘 정보봉사 회독
- 신샘 디도 회독
- 신샘 정보검색 회독
- 신샘 동형모의고사 문제풀이
- 안샘 10특강 수강 (수강 후 10특강 내용 중 분류, 목록, 정보활용교육은 시험 전까지 독서실 오갈 때 프린트물 반복해서 봄)
- 스텝 분류, 목록, 통합 회독
- 안샘 시즌 모의고사7 문제풀이
◉11월
- 안샘 독서교육 회독
- 안샘 학교도서관 회독
- 신샘 정보봉사 회독
- 신샘 디도 회독
- 신샘 정보검색 회독
- 신샘 동형모의고사 문제풀이
- 스텝 분류, 목록, 통합 틀린 문제 위주로 점검
- 안샘 분류 이론 점검
- 안샘 목록 이론 점검
- 신샘 교수매체 간단히 정리
- 시험 직전 3일 동안 전 과목 전 범위 훑고 시험 응시
Ⅱ. 과목별 공부 방법
◉분류
1. 수강강의
- 안샘 기본이론강의 분류 (인강)
- 안샘 스텝 강의 (직강)
- 안샘 사서교사 과목별 문제풀이 강의 (인강)
- 안샘 10 특강 (직강)
2. 교재
- 안샘 자료조직론 문헌분류편
- 안샘 사서교사 과목별 문제풀이
- 안샘 스텝 교재 분류편, 통합편
3. 공부방법
분류는 상반기에는 스텝강의와 교재로 실습문제를 풀고, 기본이론 강의를 들으면서 이론도 같이 공부했습니다. 분류 이론은 모든걸 다 외우진 않고, 주로 나오는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 위주로 봤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이론파트는 ‘자료분류표의 종류, 분류사, 현대 주요분류법, 분류규정, KDC 보조표 및 조기성, DDC 보조표 등 기타내용, 청구기호’ 등을 중점적으로 봤던 것 같습니다.
실습은 스텝강의 추천 드립니다. 저는 실습 문제연습은 스텝에 있는 문제만 계속 반복해서 풀었는데, 모의고사 볼 때나 다른 문제 풀 때도 실습에서 틀린 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반기에도 스텝 문제만 계속 반복해서 풀다가 시험 일주일 전 부터는 이론 부분을 까먹지 않도록 이론공부를 했습니다. 상반기에 실습을 탄탄히 다져놓으시면 하반기에 자료조직 이론공부를 하셔도 크게 부담이 없으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11월에는 안샘 10특강 분류파트 내용을 계속 반복해서 봤습니다. 프린트라서 독서실 오갈 때 들고 다니면서 자주 봤습니다.
◉목록
1. 수강강의
- 안샘 기본이론강의 목록 (인강)
- 안샘 스텝 강의 (직강)
- 안샘 사서교사 과목별 문제풀이 강의 (인강)
- 안샘 10 특강 (직강)
2. 교재
- 안샘 자료조직론 목록조직편
- 안샘 사서교사 과목별 문제풀이
- 안샘 스텝 교재 목록편, 통합편
- 안샘 시즌 모의고사 7회
3. 공부방법
목록도 분류와 동일하게 상반기에는 스텝강의와 교재로 실습문제를 풀고, 기본이론 강의를 들으면서 이론도 같이 공부했습니다.
목록에서 KCR4 기술총칙의 경우에는 따로 달달 외울 필요는 없고, 그냥 실습문제를 계속 푸시다보면 자연스럽게 외워집니다. KCR4는 실습 문제 위주로 공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외의 목록 이론은 저는 안샘이 강조하셨던 부분 위주로만 반복해서 봤습니다. ‘안샘 자료조직론 목록조직편’ 교재는 두껍고 내용도 방대해서 손이 잘 안 가더라구요... 그래서 스텝 목록 교재에 목록이론에서 중요한 파트들이 잘 정리되어 있길래 최대한 그 책에 단권화해서 반복해서 봤습니다. 스텝교재에 없는 목록이론 파트는 ‘안샘 자료조직론 목록조직편’책에 따로 표시해서 봤습니다.
목록도 마찬가지로 하반기에는 스텝 문제만 계속 반복해서 풀다가 시험 일주일 전 부터는 이론 부분을 까먹지 않도록 이론공부를 했습니다. 스텝을 계속 풀다보면 어떤게 중요한 필드고, 자주 출제되는 필드인지 알게 되는데 그런 필드들은 특히 주의해서 공부했었습니다. 목록도 11월에는 안샘 10특강 목록파트 내용을 계속 반복해서 봤습니다. 이것도 독서실 오갈 때 들고 다니면서 자주 봤습니다.
◉독서교육
1. 수강강의
- 안샘 기본이론강의 독서교육 (인강)
- 안샘 사서교사 과목별 문제풀이 강의 (인강)
- 안샘 10 특강 (직강)
2. 교재
- 안샘 독서교육론
- 안샘 사서교사 과목별 문제풀이
- 안샘 시즌 모의고사 7회
3. 공부방법
독서교육은 사서교사 임용고시에서 매우 중요한 파트이기 때문에 열심히 공부했던 과목입니다. 저는 별도의 기본서는 챙겨보지 않았고, 안샘 독서교육론 교재만 시험 직전까지 계속 반복해서 봤습니다.
상반기에는 안샘 독서교육 기본이론 강의를 듣고 안샘 교재만 계속 반복해서 보고 외웠습니다. 독서교육 공부에서 가장 힘든 점은 내용이 다 거기서 거기 같고 비슷하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구조화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전체내용을 목차형식으로 카테고리화해서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책을 안 본 상태로 목차 카테고리만 보고 중얼중얼 인출하는 방식으로 공부 했습니다. 요약자료 만드는 것도 싫고 손으로 쓰면서 공부하는 것도 손목이 아팠기 때문에(...) 이런 방법으로 공부 했는데, 저는 이 방법이 내용을 머릿속에서 구조화 하는데 매우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특히 독서교육은 비슷한 내용이 매우 많은데 (ex. 독서흥미만 해도 효과, 유발요인, 발달원칙, 유발방법 등등 매우 많고 내용 비슷함...) 이렇게 목차로 정리하니까 비슷한 내용도 헷갈리지 않고 인출이 잘 됐습니다.
하반기에는 안샘 문제풀이 강의 듣고, 문제 한 번씩 풀어본 다음에 신샘 동형모의고사에 있는 독서교육 문제도 같이 풀었습니다. 기출문제는 4학년 때 미리 공부할 때 많이 풀어봤기 때문에 올해 올인할 때는 강사님들의 모의고사 문제 위주로 문풀을 했습니다. 문풀도 10월 ~ 11월 초까지만 하고, 남은 기간에는 전처럼 ‘안샘 교재 암기 → 목차정리 해놓은거 보면서 인출’ 방법으로 빠르게 회독하면서 외웠습니다.
10특강에서 안샘이 강조해주신 내용도 안샘 독서교육 교재에 따로 표시해놓고 봤습니다. 그리고 독서교육론에 경우 시험 직전 3일 동안 전체 내용을 다 훑을 수 있게 계획을 짜놓고, 전체 내용을 훑은 뒤 시험을 봤습니다. 독교나 학도처럼 단순암기 과목은 평소에 회독을 많이 하고, 시험 직전에(2-3일 동안) 꼭 전 범위를 다 볼 수 있도록 계획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직전에 본 내용은 기억이 잘 나니까요.
◉학교도서관
1. 수강강의
- 안샘 기본이론강의 학교도서관 (인강)
- 안샘 사서교사 과목별 문제풀이 강의 (인강)
- 안샘 10 특강 (직강)
2. 교재
- 안샘 학교도서관 운영론
- 안샘 사서교사 과목별 문제풀이
- 안샘 시즌 모의고사 7회
3. 공부방법
학도도 독교와 마찬가지로 사서교사 임고에서 중요한 파트이기 때문에 신경 써서 공부했습니다. 학도 공부 방법은 위에 적은 독교와 동일하기 때문에 간단하게 적겠습니다.
상반기에 안샘 학교도서관 강의를 듣고, 안샘 학도 교재를 시험 직전까지 반복해서 봤습니다. 독교와 마찬가지로 전체내용을 목차형식으로 카테고리화하여 정리하고, ‘안샘 교재 암기 → 목차정리 해놓은거 보면서 인출’ 방법으로 빠르게 회독 암기했습니다.
하반기 공부방법은 독교와 동일했습니다. 안샘 문제풀이, 신샘 동형모의고사 문제풀이를 했고, 학교도서관도 안샘이 10특강에서 강조하신 내용은 교재에 따로 표시해두고 외웠습니다. 신샘 동형모의고사에는 안샘이 안 다루신 학도, 독교 내용도 종종 나왔는데, 그런 문제는 가위로 오려서 안샘 교재에 붙여놓고 추가적으로 외웠습니다.
학교도서관도 독교와 마찬가지로 시험 직전 3일 동안 전체 내용을 다 훑을 수 있게 계획을 짜놓고, 전체 내용을 훑은 뒤 시험을 봤습니다.
◉정보검색
1. 수강강의
- 신샘 정보검색론 이론강의 (인강)
2. 교재
- 신샘 정보봉사개론 6판
- 신샘 동형모의고사
- 안샘 시즌 모의고사 7회
3. 공부방법
정보검색론은 신샘 강의와 교재만 봤습니다. 정보검색은 계산문제와 더불어 2점짜리 단답형도 많이 나오는 과목이기 때문에 2점짜리 문제는 무조건 맞출 수 있도록 명칭을 정확하게 외우면서 공부했습니다.
상반기에는 신샘 정보검색론 강의를 들은 뒤, 별도 요약자료는 만들지 않고 신샘 교재만 시험 직전까지 반복해서 보고 외웠습니다. 기출분석은 4학년 때 미리 해놨기 때문에 신샘 교재에 어디서 기출이 자주 됐는지 표시해두고 자세히 공부했었습니다. 정보검색도 유독 자주 출제되는 파트가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신샘이 강의에서 강조해주시기 때문에 ‘기출 빈출 파트+신샘이 강조해주신 내용’은 꼭 따로 표시하고 더 주의 깊게 공부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반기에는 신샘 동형모의고사 문제를 풀었습니다. 정보검색은 이론을 적용한 계산문제도 나오기 때문에 문풀 연습이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정보검색도 목차형식으로 내용을 정리한 다음에 ‘신샘 교재 암기 → 목차정리 해놓은거 보면서 인출 → 동형모의고사 문풀 → 다시 암기’ 이런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신샘 동형모고에서 계산문제는 따로 오려서 신샘 교재에 붙여놓고 유형을 눈에 익혔습니다.
정보검색도 시험 전 3일 동안 전체내용을 훑어볼 수 있게 계획해두고, 시험 직전 3일 동안 전체 내용을 모두 살펴본 뒤 시험을 봤습니다.
◉디지털 도서관
1. 수강강의
- 신샘 디지털도서관 이론강의 (인강)
2. 교재
- 신샘 정보봉사개론 6판
- 신샘 동형모의고사
- 안샘 시즌 모의고사 7회
3. 공부방법
디지털 도서관도 신샘 강의와 교재만 봤습니다. 디지털도서관도 2점짜리 단답형이 많이 나오는 과목이기 때문에 이런 문제는 무조건 맞출 수 있도록 명칭을 정확하게 외우면서 공부했습니다.
상반기에는 신샘 디도 이론강의를 듣고 이후에는 신샘 정보봉사개론 교재를 회독해면서 암기했습니다. 디도도 기본서는 별도로 보지 않았고 시험 직전까지 신샘 교재만 봤습니다. 디도도 정보검색처럼 자주 출제되는 파트가 있기 때문에 ‘기출 빈출 파트+신샘이 강조해주신 내용’은 표시해두고 더 중요하게 봤었습니다.
디도는 상반기에 잘 외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하반기에 신샘 동형모의고사 문제를 풀어보니 생각보다 많이 틀려서 당황했던 기억이 나네요... 정검이나 디도는 이론만 달달 외우다 보면 다 아는 것 같은 착각이 드는데 문제를 풀어보면 그게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두 과목은 꼭 문풀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디도는 신샘이 강조해주시는 내용 위주로 정검과 마찬가지로 ‘신샘 교재 암기 → 목차정리 해놓은거 보면서 인출 → 동형모의고사 문풀 → 다시 암기’ 방법으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동형 모의고사에서 이론을 적용하는 응용문제는 따로 오려서 해당 파트에 붙여놓고 이론 적용방법을 눈에 익혔습니다.
디지털도서관도 시험 전 3일 동안 전체내용을 훑어볼 수 있게 계획해두고, 시험 직전 3일 동안 전체 내용을 모두 살펴본 뒤 시험을 봤습니다.
◉정보봉사
1. 수강강의
- 안샘 정보봉사론 이론강의 (인강)
- 신샘 정보봉사론 이론강의 (인강)
- 안샘 사서교사 과목별 문제풀이 강의 (인강)
- 안샘 10 특강 (직강)
2. 교재
- 안샘 정보봉사개론
- 신샘 정보봉사개론 6판
- 신샘 동형모의고사
- 안샘 시즌 모의고사 7회
3. 공부방법
정보봉사는 단답형과 서술형이 적절하게 섞여 나오는 과목인 것 같습니다. 내용도 전체적으로 어렵지 않은 편이고, 특히 정보봉사 단답형은 매우 쉽게 나오기 때문에 꼭 맞출 수 있도록 공부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상반기에는 안샘 정보봉사 이론 강의를 듣고 안샘 정보봉사개론 교재를 반복해서 보면서 공부했습니다. 정보봉사는 유일하게 안샘, 신샘 강의를 모두 들은 과목입니다. 저는 초반에는 안샘 정보봉사 교재를 보다가 하반기에는 신샘 정보봉사개론 교재를 봤습니다. 두 교재는 장단점이 각각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안샘 정보봉사 교재는 내용이 자세하다는 장점이 있고, 신샘 정보봉사 교재는 깔끔해서 보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반기로 갈수록 덜어내기가 필요한 것 같아서 정보봉사는 신샘 교재로 바꿔서 공부했습니다.
신샘 교재를 기준으로 정보봉사도 목차형식의 자료를 만들고, 다른 과목처럼 ‘신샘 교재 암기 → 목차정리 해놓은거 보면서 인출 → 동형모의고사 문풀 → 다시 암기’ 방법으로 공부했습니다. 안샘 교재에는 있는데 신샘 교재에는 없는 내용은 따로 표시해두고 최대한 누락되는 부분 없이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안샘 10특강 내용도 신샘 교재에 따로 표시해두고 봤고, 신샘 교재에 없는 10특강 내용은 프린트물로 반복해서 봤습니다.
정보봉사도 ‘기출 빈출 + 두 강사분이 공통적으로 강조해주시는 부분’은 표시해두고 주의 깊게 공부했습니다. 정봉 역시 시험 전 3일 동안 전체내용을 훑어볼 수 있게 계획해두고, 시험 직전 3일 동안 전체 내용을 모두 살펴본 뒤 시험을 봤습니다.
◉교수매체
1. 수강강의
- 신샘 교수매체론 이론강의 (인강)
2. 교재
- 신샘 교수매체론 교재
3. 공부방법
교수매체론은 열심히 안 본 과목이기 때문에 따로 적을 공부법이 없네요... 그래도 적어보자면 상반기에 신샘 교수매체론 강의를 들은 뒤에 신샘 교재 (정식 교재는 아니고 프린트물이라서 모두 뽑은 뒤 스프링 제본했습니다.)만 봤습니다. 프린트물 자체가 이병기 교수님 교재를 기준으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이 과목도 기본서는 따로 보지 않았습니다.
교수매체론은 학도와 겹치는 부분이 많습니다. 겹치는 부분은 그만큼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더 열심히 외웠고, 그 외 나머지 부분은 신샘이 강조하신 부분만 시험 직전에 간단하게 보고 외웠습니다.
▶2차 공부방법
1. 참고한 교재 및 자료
- 2021 면접레시피
- 행복한교육
- 지금서울교육
- 교육감 신년사
2. 참고한 영상
- 알쓸신잡
- 각 종 2차 면접 준비 유튜브 영상
3. 스터디
- 온라인 zoom 면접 스터디
- 오프라인 대면 면접 스터디
- 전공 아이디어 공유 스터디
- 시책 전화 스터디
4. 준비방법
[1차 발표 전]
◉면접 스터디
1차 발표 전에는 월수금에는 ‘온라인 zoom 면접 스터디’, 화목토에는 ‘오프라인 대면 면접 스터디’에 참여했습니다.
오프라인 대면 스터디의 경우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하고 싶어서 1차 끝나자마자 제가 직접 모집했습니다. 보건, 영양, 상담, 저까지 총 4명으로 구성했고, 12월 둘째 주 정도까지는 동네 스터디룸을 빌려서 대면으로 연습하다가 코로나가 갑자기 심해져서 나머지 2주 동안은 스터디샘들과 상의 후 온라인 스터디로 전환했습니다.
(1) 운영방법
오프 스터디 운영방법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면접레시피 교재 목차를 기준으로 스터디 1회차 마다 한 사람당 2주제씩 맡아서 총 8주제씩 진도를 나갔습니다. 각자 자기가 담당한 주제 내에서 1세트씩 (구상형 2문제, 구상형 추가문제, 즉답형, 즉답형 추가문제) 출제해오면, 본인 출제 문제는 제외하고 랜덤으로 뽑아서 실전처럼 진행했습니다. 대면스터디를 할 때는 a4에 인쇄해오고 섞은 뒤 랜덤으로 뽑아서 진행했고, 온라인으로 전환한 이후에도 문제를 미리 올리지 않고 스터디 바로 직전에 밴드에 업로드해서 실시간으로 뽑은 후 진행했습니다.
원래 구상시간은 15분이지만 저희는 일부러 구상시간 10분으로 연습했습니다. 실제 면접에선 저희가 연습하는 문제보단 지문길이도 더 길 것이고(특히 서울은 긴 지문이 자주 출제된다고 들었습니다.) 또, 10분으로 연습해두면, 실제 15분이 주어질 때 좀 더 여유 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이렇게 연습한 덕분인지, 실제로 저는 면접에서 문제를 모두 풀고 5분 정도가 남아서 전체적으로 검토한 후 평가실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구상만 10분으로 하고, 평가시간은 실전과 같이 15분으로 연습했습니다. ‘10분 동시 구상 시작 → 순서대로 돌아가면서 15분 동안 면접 시연 → 피드백’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2) 피드백 방법
1차 발표 전까지는 내용 피드백에 매우 신경 썼습니다. 각자 돌아가면서 ‘내용담당, 태도담당, 시간담당’으로 역할을 나눴습니다. 내용담당자는 구글문서를 만들고, 거기에 면접자의 답변 내용을 타이핑 했습니다. 태도담당자는 태도평가지에 피드백을 해줬고, 시간 담당자는 각 답변 당 걸린 시간, 전체 시간을 체크해줬습니다. 아무래도 태도, 시간 담당자는 내용담당자에 비해 내용을 집중해서 듣지 못하기 때문에 일단 면접자의 시연이 끝난 직후에는 내용담당자만 내용피드백을 해줬습니다. 그리고 스터디가 끝나면 개인별 zoom 녹화 영상을 카톡방에 공유한 뒤, 각자 본인 영상을 보면서 내용담당자가 구글문서에 적어 준 본인 답변내용에서 누락된 부분을 채워 적었습니다. 구글문서를 사용한 이유는 구글문서가 공유문서라서, 다른 사람이 타이핑하는 내용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고, 여러 명이 사용하기 편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구글문서는 면접 직전까지도 피드백할 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관심 있으신 샘은 포털에 ‘구글문서’ 검색해보시고, 활용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구글문서에 각자 답변 내용을 모두 보완한 후에는 밴드에 올리고, 각자 다른 사람의 답변내용을 읽은 후 댓글로 상세한 내용피드백을 해줬습니다. 내용담당자는 면접 연습할 때 줬던 내용피드백에서 추가적으로 더 주고 싶은 피드백이 있으면 댓글로 남겼고, 면접 연습할 때 태도랑 시간을 담당했던 사람도 타이핑 내용을 보면서 아까 못 줬던 내용피드백을 댓글로 남겨줬습니다.
해당 피드백 방법은 3인의 스터디원 모두에게 정말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내용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초반에 내용을 풍부하게 하고, 구조화하는데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대신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1차 발표 전까지만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프라인 스터디원들 하고는 면접시연 말고도 ‘지금서울교육’과 ‘행복한교육’정리도 같이 했습니다. 이건 아래 ‘자료 정리방법’에 자세히 적도록 하겠습니다.
온라인 스터디의 경우 제가 모집한 스터디가 아니라, 다른 샘이 모집하시는 스터디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문제를 미리 올리는 방법으로 진행해서 개인적으로 오프라인 스터디에 비해 면접 연습 면에서는 큰 도움이 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같은 교재로 스터디를 2개 참여하다보니 내용을 여러 번 반복해서 보기에는 좋았습니다. 만약에 올해에도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 면접 스터디 위주로 진행된다면 되도록 ‘문제를 미리 올리는 방식’은 지양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자료 정리방법
(1) 행복한교육, 지금서울교육
‘행복한교육’과 ‘지금서울교육’의 경우에는 오프라인 면접 스터디원들과 범위를 나누고 내용요약을 했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내용만 요약만 한게 아니라, 내용요약을 하면서 각자 논의해보고 싶은 주제를 정해왔고, 면접 시연이 끝난 후 1시간 동안은 그 주제에 대한 아이디어 토의를 진행했습니다. 예를 들어서 행복한 교육에 환경과 관련된 내용이 있으면, ‘에너지 교육을 어떻게 할 것인가? 환경교육을 어떻게 할 것인가?’와 같이 논의하고 싶은 토의 주제를 정해왔고, 각자가 생각하는 좋은 방법을 얘기하면서 토의했습니다. 단순히 자료요약만 하는 것보다 이렇게 아이디어 토의를 하면 훨씬 기억에도 잘 남았고,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위와 같은 방식으로 1차 발표 전까지 행복한교육과 지금서울교육을 정리했고, 내용요약의 경우 제가 직접 요약한 파트가 아닌 다른 샘들이 요약하신 파트는 눈에 잘 안 들어왔기 때문에, 제가 보기 편하도록 전체내용을 직접 표로 따로 정리했습니다. 토의내용도 별도로 정리해서 외웠습니다.
(2) 알쓸신잡
알쓸신잡은 교육영상은 아니고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1차 발표 전에 온라인 스터디 샘 중 한 분이 같이 보고 내용을 정리하면 좋을 것 같다고 하셔서 보게 되었습니다. 스터디원끼리 분량을 나눠서 영상을 보고, 답변에 쓸 만한 주제가 있으면 따로 정리해서 밴드에 공유했습니다.
아무래도 교육영상이 아니다 보니, 정리된 내용을 바탕으로 이를 어떻게 교육적으로 활용할 것인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1차 발표 전에 알쓸신잡 내용도 다른 샘들이 정리하신 내용까지 포함해서 제가 보기 편하게 표로 정리했고, 각각 교육적으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도 함께 정리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자료도 볼 것이 많다보니 알쓸신잡 내용은 정리만 하고 실제로는 잘 활용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잘 활용하시면 창의적인 답변을 하시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아니면 1차 발표 전에 주말마다 머리 식히는 용도로 가볍게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3) 각종 영상
저는 유튜브에서 2차 면접준비 영상을 꽤 많이 봤습니다. 다른 샘들은 EBS영상을 많이 보시는 것 같았는데, 저는 EBS영상은 너무 길기도 하고, 또 재미도 없어서 교사 유튜버 분들이 정리하신 2차면접 영상을 더 많이 봤습니다. 저는 개인적인 만능틀을 따로 만들지 않았는데, 유튜브에 만능틀 공유 영상도 많길래, 그 중 괜찮은 영상 하나를 골라서 표에 정리하고 제 답변처럼 잘 활용했습니다. 그 외에도 면접 상황을 실전처럼 구연해놓은 유튜브 영상도 많이 참고했습니다. 저처럼 EBS 영상에 지루함을 느끼시는 샘들은 교사 유튜버 분들의 2차 면접준비 영상을 활용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4) 교육감 신년사
교육감 신년사는 예상 주제 예측용으로 스터디원들과 같이 봤습니다. 각자 신년사를 미리 살펴보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주제를 뽑아와서 토의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신년사 자체를 외우진 않았고, 올해 어떤 문제가 나올지 주제 뽑는 용도로 가볍게 봤습니다. 생태전환교육을 엄청 강조하길래 올해 나올 줄 알았는데 안 나왔네요...
스터디원들과 신년사에서 주제를 뽑은 후, 그 주제를 바탕으로 면접레시피 목차에서 버릴 주제는 버리고, 중요한 주제만 선별해서 다시 범위를 나누고 빠르게 회독하면서 면접연습을 했습니다.
(5) 비대면 교육활동 정리
코로나로 인해서 비대면 활동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따로 정리했습니다. ‘비대면 봉사활동, 비대면 인성교육, 비대면 생활지도, 비대면 원격수업(전공 관련해서), 코로나로 인한 학생 우울증 해소방법, 온라인 수업으로 인한 교육격차 해소방법, 코로나로 인한 소통 및 협력 부족과 친구관계 어려움 해결방법’ 등을 주제로 아이디어를 생각해보고 미리 정리했습니다. 이건 스터디로 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정리한건데, 항상 ‘독특한 프로그램명’을 함께 정해놨습니다. 이 부분이 실제 면접 답변 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시책
시책은 오프라인 스터디원 중 영양샘과 같이 전화 스터디로 공부했습니다. 미리 진도를 정하고 각자 공부한 뒤, 주 3회 전화로 서로 질문하면서 인출하는 방식으로 간단하게 진행했습니다. 초반에는 2021 시책 사전배포자료를 따로 구해서 그걸로 공부했고, 2021 시책이 정식으로 발표된 후에는 바뀌거나 추가된 내용만 따로 프린트해서 봤습니다. 시책은 별도의 요약자료나 정리 자료는 만들지 않았고, 스프링 제본해서 그것만 반복해서 봤습니다.
시책은 전체 내용을 다 외우기보다는, 각 주제별로 중요한 키워드 위주로 굵직굵직하게 외웠습니다. 대신 ‘기초학력지원’파트 등 누가 봐도 올해 중요한 파트는 상세 내용까지 다 외웠습니다. 시책은 까먹지 않도록 매일 꾸준히 봤고, 열심히 외워서 면접 연습 할 때도 관련 주제일 때는 답변에 종종 활용했습니다. 그리고 실제 면접시험에서도 저는 시책에 있는 내용도 답변에 활용했습니다. 시책을 꼭 답변에 사용하지 않아도 되지만, 적절한 주제에 적절한 내용을 잘 활용한다면 플러스 요소가 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1차 발표 후]
위에서 자세히 적었기 때문에 간략하게 적겠습니다. 1차 발표 후에는 실전처럼 면접연습을 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1차 발표 후 시작한 전공 아이디어 공유 스터디 외에는 추가적인 자료정리도 더 하지 않았고, 1차 발표 전에 미리 정리해둔 자료만 계속 반복해서 봤습니다.
◉면접 스터디
온라인 스터디는 1차 발표 후 그만뒀고, 오프라인 스터디원 전원 1차 합격하여 그대로 진행했습니다. 1차 발표 후에는 시험 직전까지 계속 대면연습을 했습니다. 스터디 횟수는 기존 주 3회에서 주 5회로 늘렸고, 스터디룸이 아닌 넓은 강의실을 빌려서 실전처럼 연습했습니다.
교육감 신년사에서 중요주제 선정 후, 그 주제들 위주로 각자 출제 범위를 크게 나눠서 겹치지 않게 문제를 출제했습니다. 최대한 많은 내용을 반복해서 볼 수 있도록 면접레시피 목차 기준으로 빠르게 회독하면서 진행했습니다. 저희 모두 즉답형이 제일 약하다고 판단되어서 1세트 진행 후 즉답형을 추가적으로 연습했습니다.
피드백은 더 이상 1차 발표 전과 같은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 실제 면접관처럼 정말 들리는 내용 위주로만 피드백을 줬습니다. 태도나 시간도 후반부로 갈수록 확실하게 지킬 수 있게 피드백을 줬습니다.
같은 스터디원하고만 계속 진행하다보면 더 이상 새로운 피드백을 주지 못하게 되고, 익숙해져서 긴장감도 떨어집니다. 그래서 조인스터디나 번개스터디를 많이들 하시는데, 저희는 조인스터디는 하지 않았고, 대신 스터디샘 덕분에 대학교 사범대 교수님께서 출제하신 문제로 실전처럼 면접연습을 하고 교수님께 피드백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항상 저희끼리만 연습하다가 제 3자인 교수님께 피드백을 받으니 새로웠고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또, 스터디샘의 도움으로 현직 교사분께도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1차 발표 후 월-금 스터디 진행하면서 토, 일은 개인공부시간을 가졌고, 저희는 면접 바로 전 날에도 만나서 마지막 연습을 했습니다. 보통 면접 하루 전은 개인 정리 시간으로 가지시는 샘들도 많이 계시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하루 전까지도 말하는 연습을 하는게 더 도움이 된다고 느꼈습니다. 결과적으로 스터디원 전원 최종합격하였고, 저도 면접 98점으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전공 아이디어 공유 스터디
다들 전공 스터디를 많이 하시길래, 저도 1차 발표 후 급하게 밴드 전공 스터디를 모집했습니다. 총 6명 모집하였고, ‘월-토’ 중 하루씩 맡아서 하루에 1문제씩 돌아가면서 문제를 출제했습니다. 각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주제로 겹치지 않게 출제했고, 나머지 5인이 먼저 밴드에 댓글을 달면, 출제자가 마지막에 댓글 다는 방식으로 운영 했습니다.
답변을 댓글로 달 때는 실제 답변처럼 성의 있게 문장형식으로 답변하는 것을 규칙으로 정했습니다. 그리고 문제도 전공 활용하여 답변할 수 있는 문제로 출제하였고, 답변도 전공 위주로 해서 서로의 전공 답변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매일 문제별 댓글이 모두 달리고 나면, 제가 단 답변 포함 전체 샘들의 답변을 각 문제별로 표로 정리했고, 그 중 괜찮은 답변 내용만 따로 표시하고 외웠습니다. 저는 실제 면접에서 이 때 정리했던 내용을 활용해서 답변 했습니다. 서울처럼 자체출제 지역 응시 예정인 샘들께서는 전공 아이디어 공유 스터디도 참여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 면접 당일
면접 당일 내용도 적어두면 2차 준비하실 때 도움이 되실 것 같아서 내용 추가합니다 :)
저는 면접 복장은 대여했습니다. 정장이 따로 없기도 했고, 구매해도 나중에 더 입을 일이 없을 것 같아서요. 더웨이나인이라는 곳에서 가장 기본 스타일의 모나미룩을 대여해서 입고 갔습니다. 머리는 유튜브에서 승무원 머리 영상을 검색해서 보고 직접 하고 갔습니다. 헤어, 메이크업을 샵에서 받으시는 샘들도 계시는데, 이 부분은 자유롭게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면접 당일에 관리번호를 뒤에서 두 번째 순서를 뽑았습니다:( 그래서 거의 4시간을 대기하고 오후 1시가 넘어서야 평가실에 들어갔습니다.
서울은 자료열람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솔직히 기다리는 시간이 제일 힘들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머릿속으로 면접레시피 목차를 기준으로 주요 주제들의 내용을 떠올렸고, 제가 정리했던 자료들도 머릿속으로 혼자 되뇌이면서 대기했습니다.
위에서 현직 교사분들의 2차 면접 준비영상을 많이 봤다고 말씀 드렸었는데, 거기서 꼭 면접 직전에 목을 풀고 평가실에 들어가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제 순서 바로 직전에 화장실에 미리 가서 목을 풀어놨습니다. 저처럼 대기를 오래하시게 되면 몇 시간 동안 말을 안해서 목이 잠기기 때문에 꼭 미리 목을 풀어놓고 들어가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편한 신발 꼭! 가져가세요. 대기 하는 동안 계속 구두를 신고 계시면 발이 많이 아파요... 옷은 미리 입고가되, 신발은 편한 운동화로 신고가시고 직전에 갈아신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자신감+목소리 크기 면에서 항상 좋은 피드백을 받았던 편입니다. 그래서 들어갈 때도 자신있게 큰 소리로 웃으면서 인사를 했고, 답변 내내 최대한 웃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입만 웃으면 티가 안 나기 때문에 눈까지 웃으려고 했습니다. 제가 들어갔던 평가실 면접관은 총 세분이셨고, 모두 여자분이셨습니다. 왼쪽에 계신 분은 서류를 가장 많이 보시고 적는 역할을 하셨고, 가운데 계신 분은 적는건 거의 안 하시고 저를 가장 많이 쳐다봐 주셨습니다. 오른쪽에 계셨던 분은 서류 적기 + 아이컨택을 둘 다 해주셨고, 추가질문을 읽어 주셨습니다.
구상형은 꽤 잘 대답했다고 생각했는데, 구상 추가질문은 개인적으로 연습 때보다 스스로 많이 못했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아마 감점된 2점이 여기서 나간 것이 아닐까...라고 추측 중 입니다..ㅎㅎ 그리고 저는 구상 추가질문, 즉답 추가질문은 한 번씩 더 여쭤봤습니다. "죄송하지만, 추가질문 다시 한 번만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라고요! 제대로 못 들어서 여쭤본건 아니고, 혹시라도 잘못 들어서 핀트가 나가버리면 큰일나니까 일부러 한 번씩 더 여쭤봤습니다. 최종점수를 보니 추가질문을 더 여쭤본다고 감점 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답변 시간은 사전 공고문대로 지키기 위해 구상형은 6분 안에 말했고, 구상추가, 즉답형, 즉답추가도 각각 3분 이내로 말했습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12초 정도 남기고 면접을 마무리 했습니다. 면접관 세분 모두 아이컨택은 해주셨지만 웃어주시거나 고개 끄덕임은 해주시지 않았고, 또 스스로 연습 때보다 못했다고 느껴서 많이 불안했는데 98점으로 생각보다 높은 점수가 나와서 많이 놀랐습니다. 면접은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포부를 말씀하시는 선생님들도 계시는데, 저는 포부는 안 했습니다. 만약 면접관께서 추가적으로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냐고 묻는다면 포부를 말해도 좋지만, 묻지 않는다면 굳이 말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포부는 정말 점수에 아무런 영향도 안 미치는 것 같습니다.
▶총평
[1차 시험]
1. 저는 기본서는 전혀 보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안샘, 신샘 교재만 해도 볼 내용이 너무 많았고, 도저히 기본서까지 볼 여유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안샘과 신샘 교재가 기본서를 바탕으로 정리한 교재이긴 해도, 모든 내용이 들어간 것은 아니기 때문에 교재로만 공부하면 보지 않은 내용이 시험에 나올 수도 있다는 위험이 있긴 합니다. 대신 저는 안샘과 신샘 교재에 있는 내용은 확실하게 다 외워서, 적어도 이 교재에 정리된 부분에서 출제된 문제는 다 맞추자는 마인드로 교재만 공부했습니다. (이 방법이 좋다는 것이 아니라, 기본서 전혀 안 보고 합격한 사람도 있구나 정도로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ㅎㅎ...)
2. 회독을 많이 했습니다. 특히 7월부터는 모든 과목을 회독했습니다. 상반기까지는 강의 수강하느라 전 과목을 한 번에 다 볼 여유가 없었지만, 하반기부터는 전 과목을 꾸준히 다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3. 요약자료는 안 만들었습니다. 만들기 귀찮기도 했고 원래 보던 책 반복해서 보는걸 더 좋아해서 굳이 만들지 않았습니다. 또 요약하다보면 셀프 판단으로 몇몇 내용은 빠뜨리게 되는데, 제가 요약하지 않은 내용에서 출제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그냥 책을 반복해서 봤습니다. 저처럼 요약자료 만드는게 싫으신 샘들은 목차형식으로 카테고리만 정리해서, 인출하는 방식으로 공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4. 1차는 스터디를 안 했습니다. 원래 혼자 공부하는걸 선호하는 편이라 전공은 굳이 스터디를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같은 학교 타과목 임고생 언니랑 매일 공부시간 인증 사진을 서로 보냈습니다.
[2차 시험]
1. 면접도 개인공부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다른 샘들에 비해서 푼 문제양이 적은 편입니다. (면접레시피 파이널 문제도 다 안 풀었습니다...) 대신 대면으로 면접연습은 꾸준히 했고, 개인공부시간을 꾸준히 가져서 답변 내용을 풍부하게 만들 수 있도록 했습니다. 면접도 결국 기본 암기가 되어 있어야 말하기가 잘 되는 것 같습니다.
2. 저는 실제 면접에서 ‘무난한 답변 + 창의적인 답변 + 시책’ 이 3가지를 최대한 균형 있게 사용했습니다. 창의적인 답변의 경우 ‘독특하고 구체적인 프로그램명’을 같이 말하면 평범한 답변도 특색 있게 느껴집니다. 면접 연습할 때 활동 내용과 프로그램명을 함께 생각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제가 복기를 따로 안 해놔서 실제 면접 답변 내용을 공유할 수는 없지만, 전체적으로 ‘구조화해서 두괄식으로 답변, 근거 확실하게, 독특한 프로그램명과 구체적인 설명’으로 답변한 것이 점수에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마치며
합격수기를 시간 날 때마다 간간히 썼더니 엄청 길어졌네요... 1차는 그냥 꾸준하게 공부한 것 외에는 특별한게 없고, 2차는 서울은 면접 변별이 높은 편이라고 들어서 면접 준비를 열심히 했습니다. 원래 발표하는걸 좋아하는 편이라서 항상 자신감 면에서는 좋은 피드백을 받았던 것 같네요..ㅋㅋ 면접은 자신감이 반인 것 같습니다.
혹시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점 있으신 샘은 댓글 달아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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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자세한 수기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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