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기행 353번째로 찾은 가평의 연인산&명지산 연계산행^^
연인산은 3번째이고 명지산은 2번째로 찾았네요^^
오늘의 산행코스는 연인산 제1주차장을 출발하여 소망능선 주차장~소망능선~
연인산정상~아재비고개~명지3봉~명지2봉~명지산정상~명지계곡~
명지산생태전시관으로 하산하였습니다.
명지산정상에서 명지계곡으로의 하산길은 정말 지루한 하산길 이었어요
ps, 참고로 트랭글상의 오류입니다. 휴식시간은 점심시간(20분)과
인증사진 촬영시 고려시 30분 정도였어요.
대전을 출발한지 3시간 30분만에 도착한 연인산 제1주차장..
이곳에서 소망능선주차장(승용차주차장)까지는 약 1.5km로
20여분을 더 걸어서 올라가야 합니다..
바나나와 비타민 C를 찬조해주신 회원님들..
청각장애를 가지고 계시지만 마음만은 아니다..
소망능선주차장에서 산행전 준비운동을 하고 출발합니다.
09:54, 소망능선 주차장에서 소망능선을 따라 연인산으로 향합니다.
소망능선은 봄의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는 등산로에요
소망능선길에 펼쳐진 봄의 싱그러움과 나무에 붙어 자라는 버섯
소망능선에 있는 동굴..
'동굴 위로 이무기가 용이되어 하늘도 올라갈때 생긴 구덩이라는 설과
굴 주위로 커다란 소나무가 용이 올라가는 하늘길을 향해 높이 솟아
길을 만들어 주었다고 전해지는 동굴은
하늘이 보이는 커다란 구멍이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지형의 변화로 흔적만 남아있다고 합니다'
11:05, 가파른듯 가파르지 않은 소망능선길을 계단과 오르고
오형제 나무도 보면서 약 2.3km따라 걷다보면
장수능선과 연인산 정상으로 향하는 3거리가 나옵니다..
2년 전 이곳의 이정표가 망가져 가평군청에 민원을 제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바위틈에서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흐르고 있는 장수샘은
샘물을 마시면 몸집이 크고 힘이 센 장수가 된다는 설이 전해져 내려오는 샘으로서
현재는 식음이 금지되고 그 흔적만이 남아 흐르고 있네요.
잣나뭇 숲길을 지나면 바로 연인산 정상이 나오네요^^
11:30, 소망능선 주차장에서 약 2시간 만에 도착한
사랑과 소망이 이루어지는 곳 연인산^^
가평 8경 중 제3경으로 꼽히는 용추구곡(龍湫九谷)의 발원지가 되는 최고봉임에도 불구하고
이름이 없었으나, 1999년 지명공모를 통해 '사랑이 이루어지는 곳'이라는 뜻에서
연인산(戀人山)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이 지역에는 처녀가 바위에 앉아 바느질을 하던 중 아름다운 경치에 빠져
죽었다는 유래를 가진 처녀소와 소나무가 많은 산이라는 데서 유래한
송악산(松岳山)이 있는데
이 송악산이 현재의 연인산이라는 의견도 있다.
용추구곡은 부드럽고 완만한 능선이 'ㄷ'자 모양으로 이어진다.
출처, 네이버
금마클럽 제75차 정기산행에 함께해주신 산우님들..
이제 명지산으로 향합니다..
연인산에서 명지산까지의 5.9km와
명지산정상에서 명지산생태전시관까지의 5.9km가
연인산 명지산 연계산행의 가장 힘든코스에요.
연인산 정상에서 아재비고개 가는 길에 만난 기암괴석과 괴목의 조화..
나무안에 또다른 나무가 자라고 있네요..
12:50, 가평군 백둔리와 상판리를 연결하는 아재비고개을 지나 명지 3봉까지의 길은
여유로운 산책로 길로 이어져 있다.
옛날에 계속된 가뭄으로 굶주리던 가난한 임산부가 몸을 풀기 위해 친정으로 가는 도중에
고개 중턱에서 아기를 낳게 되었다. 출산 후에 자신의 옆에 있던 물고기[혹은 암탉, 돼지 등]를
발견하고는 잡아먹고 나서 정신을 잃었다. 정신을 차리고 나서
자신이 잡아먹은 것이 갓난아기였음을 깨달아 미쳐버렸다고 한다.
그 후로 ‘아기를 잡아먹은 고개’라는 뜻에서 ‘아재비고개’라 부르기 시작했다고 한다.
출저, 네이버
명지 3봉에서 바라본 백둔리 마을의 전경..
높은 산에 둘러싸여 아늑한 풍경을 자랑하고 있는 마을이다..
14:19, 명지3봉을 지나면서 부터 명지산 정상까지의 길은 너덜길의 연속이다..
명지2봉에 도착하면서 부터 운무가 몰려오기 시작한다..
성급히 2봉에서 인증을 남기고 1봉으로 발길을 재촉한다.
14:55, 익근리 주차장과 명지산 정상으로의 삼거리..
이곳에서 배낭을 놓고 계단을 올라 인증하고 와서 다시 배낭을 메고 하산길을 택해도 되는 곳..
15:07, 산행시작 5시간 20분만에 도착한 명지산..
블랙야크 명산 100 어게인 86번째 산행^^
가평군의 북쪽 부분을 거의 차지할 만큼 산세가 높고 웅장하여
경기도 명산 중의 하나로 꼽힌다.
명지산은 맹주산(盟主山)이라 불리기도 하였는데
이는 산의 형세가 마치 주위 산들의 우두머리와 같다는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맹주산이라는 이름이 점차 변하여 지금의 명지산으로 불리는 것으로 짐작된다.
산의 북동쪽에는 가평산지의 최고봉인 화악산(1,468m)이 있다.
가평 8경 중 제4경인 '명지단풍'으로 유명하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명지산 정상에서 익근리로의 하산길..
방금 전 3거리에서 명지계곡으로의 하산길은 약 5.5km이고
사향봉(장막봉)으로의 하산길은 6.4km로 능선길로
풍경을 원한다면 명지계곡으로
무릅이 좋지않다면 사향봉의 하산길을 권장하고 싶다..
계단과 너덜로 이루어진 명지계곡으로의 하산길..
무릅을 정말 조심해야 하는 구간이다.
16:17, 명지2봉에서 하산하는 등산로와 만나는 삼거리..
1km구간을 하산하는데 1시간이나 소요될 정도로 어려운 하산길이다.
약 3km구간의 명지계곡 하산길을 계곡의 풍경으로 인해 산행의 맛을 더해주기도 하지만
어려운 구간이다.
명지계곡에서는 산책로를 위한 공사가 한창인데 아마 올 여름에는 완성될 듯 싶다.
승천사 석조미륵보살과 천왕문앞에 위치한 석탑!
17:20, 명지산 생태전시관에서 산행 종료..
결코 쉽지만은 않은 연인산&명지산 연계산행..
다시는 오고싶지 않다고 말할 정도로 힘들었던 산행..
그래도 해냈다는 자부심에 새로운 여행의 기록의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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