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일시: 2023-10-29(일)
o 날씨: 맑음
o 경로: 화진해수욕장 - 지경항 - 부경항 -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공원 - 장사해수욕장 - 구계항 - 삼사해상공원 - 강구항
o 거리: 15.9km
o 소요시간: 3시간 반
o 걷기정보 및 여행포인트: 화진해수욕장,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관, 장사해수욕장, 구계항, 삼사해상공원, 강구항,
o 지역: 경북 영덕
o 일행: 나홀로
o 트랙:
▼ 코스지도
해파랑길19코스는 화진해수욕장에서 강구항까지 약 16km의 코스다. 해안길을 따라가면서 지경항과 장사해수욕장을 지나고 구계항을 지나 삼사해상공원을 통과하여 강구항에 이른다. 지경항 부근을 몇개의 기암괴석이 볼거리고 장사해수욕장은 해안가에 세워져 있는 거대한 '장사항상륙작전전승기념관'이 압권이다. 그리고 장사해수욕장 북쪽의 부흥리 마을은 마을전체가 주황색으로 컬러링된 것이 마치 유럽의 어느 해변마을을 보는 느낌이다. 삼사해상공원에서는 바닷위에 설치된 해상산책와 이북도민 망향탑 그리고 경북대종각이 볼거리다. 강구항은 경북지역의 대표적인 항구로서 수산업이 발달한 것은 물론 관광지로도 유명하여 사시사철 관광객들이 북적이는 곳이다...
[화진해수욕장] 포항의 명산 내연산이 화진해수욕장에서 가깝다. 송라면 소재지에서 내연산으로 들어가면 ‘보경사’라는 사찰이 나온다. 신라 진평왕 25년(603)에 지명법사가 창건한 천년 고찰인데, 여유가 있다면 연계해서 둘러보는 것도 좋다. ‘보경’이라는 절 이름은 지명법사가 중국에서 가져온 8면 거울을 묻고 절을 세운 데서 연유한다.
포항 시내에서 7번 국도를 따라 영덕 방면으로 올라가다 송라면 소재지에 이르면 화진해수욕장 입구를 만난다. 포항시내에서 화진해수욕장까지는 20㎞ 정도 떨어져 있다. 월포해수욕장(북구 청하면 월포리, 백사장 길이 900m)이나 칠포해수욕장(북구 흥해읍 칠포리, 백사장 길이 2㎞)에 비해서 화진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 400m, 폭 100m 규모의 자그마한 해수욕장인데 샤워장·탈의실·화장실·식당·매점 등의 편의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다. 해수욕장 위편과 중간으로 민물도 흐르고 있어 담수욕도 가능하다.
화진해수욕장 남쪽의 월포해수욕장은 피서철이면 샤워장·파라솔·탈의장 등 편의시설이 고루 들어서고 민박집들도 많은 곳이다. 월포방파제는 낚시꾼들도 즐겨 찾는다. 칠포해수욕장은 포항 시내와 가깝고 주차장이 널찍해서 이용객들이 많다.
한편, 칠포해수욕장에서 북쪽으로 2㎞ 지점, 흥해읍 오도리에 가면 사방기념공원이라는 이색적인 전시관이 들어서 있다. 이곳에가면 산림 황폐지·붕괴지·붕괴우려지에 산림토목공사를 실시하고 식생을 조성하는 사방사업(砂防事業)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남구 효자동에는 로봇체험전시관 ‘로보라이프뮤지엄’이 있는데, 포항지능로봇연구소 1층에 있다. 어른과 아이가 모두 즐거워하는 곳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장사해수욕장] 경상북고 영덕군의 남정면 장사리에 있는 해수욕장이다. 7번 국도 변에 있고, 비교적 긴 백사장과 송림이 있다. 현재 동해안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장사해수욕장 일대는 예부터 장사진(長沙津)으로 불리었고 영덕 옛 지도 대부분에 표시되어 있는 중요한 랜드마크였다. 『해동지도』(영덕)에 '외남면(외남면) 장사진'이 표시되어 있다. 왼쪽으로 청하현(지금의 포항시 청하면, 송라면 일대) 경계임을 의미하는 청하경(淸河境)이 표시되어 있다. 지역에서는 장사해수욕장 일대를 '진불'이라고도 불렀다. 진불은 '장사(長沙)'의 순우리말 표현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구계항(龜溪港)]은 영덕군 남정면 구계리에 있으며, 1971년 12월 21일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었다. 구계항은 동해로 유입되는 구계천 하구를 중심으로 항구가 조성되었다. 구계라는 명칭은 마을 뒷산이 거북 형상 또는 마을 앞바다에 거북이 많이 서식하였다고 한 데서 유래하였다. 「어촌·어항법」에 근거한 어항으로서 1971년 12월 21일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었다. 구계항은 중소형 선박이 자유롭게 입출항할 수 있는 어항으로, 어업 전진기지 및 태풍이 불 때 피항지 역할을 한다. 2019년에는 각종 어구 등을 수리하고 정리·보관할 수 있는 건축 면적 375㎡의 어구 보관 창고 1동이 신축되었다.
구계항 주변은 암석해안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해안 경사지에 입지한 마을에서 바라보는 바다 조망이 뛰어나다. 구계항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어 펜션, 민박 등 숙박 시설과 대게 전문점과 횟집 등이 즐비하다. 구계항을 중심으로 한 구계리 해안은 영덕블루로드 D 코스 ‘쪽빛파도의 길’에 해당한다. 구계항 옆으로 동해안을 종단하는 국도 제7호선이 통과하여 남쪽으로는 경상북도 포항시, 북쪽으로는 영덕군 강구면과 영덕읍으로 연결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남호해수욕장] 강구면과 남정면 경계 국도 제7호선 옆에 자리한 해수욕장으로 삼사해상공원과 강구항에 인접해 있다. 남호해수욕장은 블루로드 D코스의 한 구간으로 D 코스[쪽빛파도의 길]는 대게공원을 출발하여 장사해수욕장, 남호해수욕장을 거쳐 삼사해상공원을 지나 강구터미널까지 이어지는 총 15㎞의 탐방로이다. 남정면 남호리는 동쪽에 바다를 끼고 있는 해안지역으로, 바다로 흘러드는 작은 하천이 있어 논농사가 행해지는 곳이다. 또한 삼사해상공원과 강구항에서 가까워 각종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며, 국도 제7호선 옆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백사장 면적은 30,000㎡, 길이는 1㎞, 수심은 1.5m로 해안선을 따라 백사장이 길게 이어져 있다. 수심은 1.5m 내외로 경사가 완만해서 가족 피서지로 좋으며, 앞바다에서는 가자미·보리멸과 조개가 잘 잡힌다. 소나무 숲 사이에서 해수욕을 즐기고 노지캠핑을 할 수 있다. 작은 규모의 해수욕장으로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 편하게 바다를 보며 쉴 수 있는 장소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삼사해상공원] 1988년부터 개발된 종합 유원지이다. 9m 높이의 인공폭포를 비롯하여 20m/t급의 천연 공작매화석, 기둥분수와 연못, 이북 5도민의 망향을 달래기 위해 1995년에 세운 망향탑, 경상북도 개도 100주년을 기념하여 세운 높이 420㎝, 지름 250㎝, 무게 약 29t의 경북대종 등이 있다. 경북대종 아래 1만 900㎡ 규모의 삼사 해상테마랜드에는 통나무 방갈로 11채와 음식점 등이 들어서 있다.
1997년부터 해마다 12월 31일과 1월 1일이면 이곳에서 해맞이행사가 열리며, 주변에 경보화석박물관·장사해수욕장·풍물거리 등이 있어 일년내내 관광객들로 붐빈다. 영덕읍에서 해상공원행 시내버스를 타면 5분 거리에 있다. 승용차로 가려면 7번 국도를 타고 영덕읍을 지나 7km 남쪽으로 내려가면 바다 쪽에 해상공원이 보인다. (네이버 지식백과)
[강구항(江口港)]은 영덕군 강구면 강구리에 자리하며, 2011년 3월 9일 국가어항에서 항만인 연안항으로 승격 지정되었다. 강구면 강구리를 중심으로 오포리에 걸쳐 있으며, 오십천이 동해로 유입되는 강어귀에 자리하여 '강구'라 부르게 되었다. 강구항은 2011년 3월 9일 국가어항에서 항만인 연안항[지방 관리 연안항]으로 승격되었다. 영덕군 내 유일한 항만인 강구항은 연안과 원양어업의 전진기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많은 수산물이 거래되고 있다. 또한, 홍게·고동 등의 수산물 가공 공장이 여러 곳 있으며, 대게 요리 음식점 170여 개소가 밀집된 대게 생산과 유통 중심지로서 지역 경제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강구 앞바다는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는 지점으로 수산자원이 풍부해 오징어·대게·청어·방어 등이 많이 잡힌다.
강구항은 한국 관광의 중심지이다. 강구항 주변은 영덕대게거리[강구항대게거리], 영덕해파랑공원, 삼사해상공원, 오포해수욕장 등 관광 명소가 많다. 강구버스터미널에서 강구교를 거쳐 강구항 영덕대게거리에 이르는 길은 영덕블루로드 A 코스 ‘빛과 바람의 길’에 속하며, 강구항 영덕대게거리는 2015년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되었다. 삼사해상공원과 오포해수욕장은 영덕블루로드 D 코스 ‘쪽빛파도의 길’이 지나간다. 또한, 강구항 일대는 1990년대 후반 방영된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 촬영지로 유명하고, 영덕대게축제가 열리고 있다. 관광지식정보시스템의 '주요 관광 지점 관광객 통계'에 따르면 2020년 강구항을 찾은 관광객은 320만 4903명으로, 국내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곳으로 집계되었다. 국도 제7호선 변에 있는 강구버스터미널이나 동해선 철도 강구역이 가까이 있고, 당진영덕고속도로의 영덕IC가 약 3㎞ 거리에 있어 강구항으로의 접근성은 매우 뛰어나다. (네이버 지식백과)